열받는 일이 있었다. 시집살이 문제, 돈문제, 남편문제..... 아침에 출근할때만 해도 속상하고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고 확 이혼해 버리면 속이 시원하겠다 싶었다. 맞벌이 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저녁 밥 준비 해야되고 저녁에 빨래 해서 널어야 되고 두 아이목욕 시켜야 되고 공부시켜야 되고.... 최소한 기본적으로 위에 열거한 것을 내가 하지 않으면... 집에서 난리난다 시어른들 난리난다... 돈버는건 버는거고 귀가후 시간에 가정주부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않았다고 난리난다. 시어머니 관절염으로 아프다고 집안일 손까딱 안하신다. 나도 아픈 시어머니 부려먹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사지멀쩡한 남편은 머하고 있냔 말이다. 맞벌이 시작한지 1년 6개월 훨씬 넘었지만 손가락 까딱 안한다. 남편은 어제 휴무였다. 회사 회식하고 8시 30분쯤 퇴근해서 가보니 다운받은 만화만 본다. 밤 9시에 밥달라고 한다. 꼭 고기구워야 밥먹는 희한한 인간 8시가 저녁식사 시간인데 그때 안먹고 뭐했는지... 식사시간 항상무시.. 자기 배고프면 그게 식사시간이다. 밤 12시이건 새벽 2시이건... 자는사람 깨워서 고기구워 밥달라는 경우 허다하다 미친놈 지랄하나... 자는데 깨운다고 투덜대면 배고픈데 밥 안준다고 되려 더 화낸다. 늘 저런식이다. 어젠 늦게 퇴근해서 밀린 집안일 때문에 더 바쁜데 밥달라는둥... 그래도 고기 궈서 줬다. 방에 이불이나 좀 펴달라고 두번이나 말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내가 방청소 하느라 왔다 갔다 하는데도 방에 길게 누워서 꿈적도 안한다 저러다가 내가 모르고 다리를 밟기라도 하면 오만 짜증 다 내는 인간이다. 돈은 다 어데 쓰는지... 내 휴대폰 요금도 남편이 낸다. 내 용돈은 버스요금 제외하면 남는거 한달 2만원 뿐이다. 그래서 폰 요금 남편이 낸다. 그런데 저번달 부터 통장 잔고 없다고 연체되기 시작해서 이젠 발신정지 먹은지 한달 다되어간다 폰 요금 보태라고 쌈짓돈 꿍쳐둔거 조금 보태줬었다. 연말에 외근잦아서 전화쓸일 있는데 계속 저러고 있다 요금도 일부만 납부 했는지 여전히 발신정지다. 아침에 보니 두루넷 고지서도 미납이라고 날아왔다. 요금내라고 시어머님이 돈주신거 또 어데 쓰고 저런거 날아오게 만드는지... 경제관념 희박한 아들한테 저런거 맡기는 시어머니도 이해가 안된다. 남편의 카드빚 일억 넘는거 갚느라 내월급 남편월급 다 차압한 시어머니 .. 나한테는 쥐꼬리만큼 용돈주면서 ... 오만생색 다내고 저 돈관리 못하는 인간한테 저런걸 맞기다니... 믿었던 남편이 카드빚을 터트리고 나서... 이젠 신뢰가 깨져버렸다. 더이상 맘놓고 믿지를 못하겠다. 10년을 맞벌이 해야 겨우 갚을 수 있는 빚, 나의 푸른 30대는 빚갚느라 숨도 못쉬어 보고 지는구나... 신뢰가 깨져버렸고 맞벌이 임에도 불구하고 가사나 육아를 거의 도와주지 않는 남편의 태도, 며느리야 힘들건 말건 직장 다니는건 다니는거고 가정주부로서 기본적인일 (집청소, 애들교육,식사문제)당연히 해야된다고 전혀 미안해 하지 않으시는 시부모님....... 어떻하면 좋을까요.... 지금까지는 6살 3살 두 아이들 보면서 엄마없는 아이 안만들려고 아득 바득 참고 살고 있었는데 ... 계속 참고 참고 살면 정말 좋은날이란건 오는건가요 남편이 또다시 뒷통수 안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과거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 신경쓰고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까맣게 모르고 뒤통수 맞았고 지금은 오히려 신경쓰나 안쓰나 똑같다 싶어서 오히려 간섭 덜하고 살기때메 더 할까 싶기도 하고..... 남편한테 미련안갖고 그냥..애들 엄마로서 만족하고 살아야 될까요 우리 친정엄마..결혼해서 늘 남편의 과실로 빚구덩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살다가 이혼하고 혼자 산지 20년.... 정말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땐 아픈몸 이끌고 고생해서 돈벌어도 맨날 못먹고 못입고 남편 빚 갚는다고 다 썼다고 ... 지금은 적게 벌어도 오히려 더 잘먹고 더 편안하게 잘산다고 이혼한거 후회 안한다고... 휴우...... 엄만 이혼하면서 날 거두었다. 외할머니가 키워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엄만..애들 데리고 나올꺼면 이혼하지 말란다. 데리고 나와봐야 고생만 시키고 ... 애들도 크면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우면 오히려 데리고 나온거 원망한다고 ... 그리구 그땐 외할머니가 경제력이 있어서 널 키웠지만 지금은 엄마도 일하는 상황이라 너의 애들 봐주기 어렵다고..... 나오려면 혼자 나오라는 말이었다...... 휴우....... 요즘은 스트레스 받으면 속이 허하다. 전투력을 충전하고 싶음일까... 시댁, 남편에게서 핍박받는다 싶어지면 더 잘먹고 더 힘내고 싶어진다. 아직 점심시간도 아닌데 통닭을 시켰다. 돈 아까워서 간식도 안하고 점심때 도시락 없는날은 라면 끓여먹고 때웠는데 오늘 통닭한마리 포식하고 전열을 가다듬어야 겠다. 나혼자 다 먹고 돼지가 되어야 겠다. 이혼을 하든 그냥살든.. 여기서 쓰러지면 나만 바보니까....
돼지가 될꺼야
열받는 일이 있었다.
시집살이 문제, 돈문제, 남편문제.....
아침에 출근할때만 해도 속상하고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고 확 이혼해 버리면 속이 시원하겠다 싶었다.
맞벌이 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저녁 밥 준비 해야되고 저녁에 빨래 해서 널어야 되고
두 아이목욕 시켜야 되고 공부시켜야 되고....
최소한 기본적으로 위에 열거한 것을 내가 하지 않으면... 집에서 난리난다
시어른들 난리난다...
돈버는건 버는거고 귀가후 시간에
가정주부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않았다고 난리난다.
시어머니 관절염으로 아프다고 집안일 손까딱 안하신다.
나도 아픈 시어머니 부려먹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사지멀쩡한 남편은 머하고 있냔 말이다.
맞벌이 시작한지 1년 6개월 훨씬 넘었지만 손가락 까딱 안한다.
남편은 어제 휴무였다.
회사 회식하고 8시 30분쯤 퇴근해서 가보니 다운받은 만화만 본다.
밤 9시에 밥달라고 한다.
꼭 고기구워야 밥먹는 희한한 인간
8시가 저녁식사 시간인데 그때 안먹고 뭐했는지...
식사시간 항상무시.. 자기 배고프면 그게 식사시간이다.
밤 12시이건 새벽 2시이건...
자는사람 깨워서 고기구워 밥달라는 경우 허다하다
미친놈 지랄하나...
자는데 깨운다고 투덜대면 배고픈데 밥 안준다고 되려 더 화낸다.
늘 저런식이다.
어젠 늦게 퇴근해서 밀린 집안일 때문에 더 바쁜데 밥달라는둥... 그래도 고기 궈서 줬다.
방에 이불이나 좀 펴달라고 두번이나 말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내가 방청소 하느라 왔다 갔다 하는데도 방에 길게 누워서 꿈적도 안한다
저러다가 내가 모르고 다리를 밟기라도 하면 오만 짜증 다 내는 인간이다.
돈은 다 어데 쓰는지...
내 휴대폰 요금도 남편이 낸다.
내 용돈은 버스요금 제외하면 남는거 한달 2만원 뿐이다.
그래서 폰 요금 남편이 낸다.
그런데 저번달 부터 통장 잔고 없다고 연체되기 시작해서 이젠 발신정지 먹은지 한달 다되어간다
폰 요금 보태라고 쌈짓돈 꿍쳐둔거 조금 보태줬었다.
연말에 외근잦아서 전화쓸일 있는데 계속 저러고 있다
요금도 일부만 납부 했는지 여전히 발신정지다.
아침에 보니 두루넷 고지서도 미납이라고 날아왔다.
요금내라고 시어머님이 돈주신거 또 어데 쓰고 저런거 날아오게 만드는지...
경제관념 희박한 아들한테 저런거 맡기는 시어머니도 이해가 안된다.
남편의 카드빚 일억 넘는거 갚느라 내월급 남편월급 다 차압한 시어머니 ..
나한테는 쥐꼬리만큼 용돈주면서 ... 오만생색 다내고
저 돈관리 못하는 인간한테 저런걸 맞기다니...
믿었던 남편이 카드빚을 터트리고 나서...
이젠 신뢰가 깨져버렸다.
더이상 맘놓고 믿지를 못하겠다.
10년을 맞벌이 해야 겨우 갚을 수 있는 빚,
나의 푸른 30대는 빚갚느라 숨도 못쉬어 보고 지는구나...
신뢰가 깨져버렸고 맞벌이 임에도 불구하고 가사나 육아를 거의 도와주지 않는 남편의 태도,
며느리야 힘들건 말건 직장 다니는건 다니는거고 가정주부로서 기본적인일
(집청소, 애들교육,식사문제)당연히 해야된다고 전혀 미안해 하지 않으시는 시부모님.......
어떻하면 좋을까요....
지금까지는 6살 3살 두 아이들 보면서
엄마없는 아이 안만들려고 아득 바득 참고 살고 있었는데 ...
계속 참고 참고 살면 정말 좋은날이란건 오는건가요
남편이 또다시 뒷통수 안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과거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 신경쓰고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까맣게 모르고 뒤통수 맞았고
지금은 오히려 신경쓰나 안쓰나 똑같다 싶어서 오히려 간섭 덜하고 살기때메
더 할까 싶기도 하고.....
남편한테 미련안갖고 그냥..애들 엄마로서 만족하고 살아야 될까요
우리 친정엄마..결혼해서 늘 남편의 과실로 빚구덩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살다가
이혼하고 혼자 산지 20년....
정말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땐 아픈몸 이끌고 고생해서 돈벌어도 맨날 못먹고 못입고 남편 빚 갚는다고 다 썼다고 ...
지금은 적게 벌어도 오히려 더 잘먹고 더 편안하게 잘산다고
이혼한거 후회 안한다고...
휴우......
엄만 이혼하면서 날 거두었다.
외할머니가 키워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엄만..애들 데리고 나올꺼면 이혼하지 말란다.
데리고 나와봐야 고생만 시키고 ...
애들도 크면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우면 오히려 데리고 나온거 원망한다고 ...
그리구 그땐 외할머니가 경제력이 있어서 널 키웠지만
지금은 엄마도 일하는 상황이라 너의 애들 봐주기 어렵다고.....
나오려면 혼자 나오라는 말이었다......
휴우.......
요즘은 스트레스 받으면 속이 허하다.
전투력을 충전하고 싶음일까...
시댁, 남편에게서 핍박받는다 싶어지면 더 잘먹고 더 힘내고 싶어진다.
아직 점심시간도 아닌데 통닭을 시켰다.
돈 아까워서 간식도 안하고 점심때 도시락 없는날은 라면 끓여먹고 때웠는데
오늘 통닭한마리 포식하고 전열을 가다듬어야 겠다.
나혼자 다 먹고 돼지가 되어야 겠다.
이혼을 하든 그냥살든.. 여기서 쓰러지면 나만 바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