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 극뽁 시리즈★★10탄 그리고 완결

도리도리2011.11.01
조회978

 

 

 

 

여러분!!!!!!!!!!!!!!!!!!!!!!!!!!!!!!!!!!!!!!!!!!

안녕하셨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로 오랜만에 도리도리 인사드리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음........

그간 뭐 이래 저래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빠서 글 쓸 타이밍을 놓쳤다가

항상 뭐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가서 큰일보고 닦지 않은 것 같은 찝찝함....

완결을 해야겠숴!!!!!!!!!!!!!!!

하는 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에피소드 가지고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기다리시지 않으셨겠지만.....똥침

 

 

내 멋대로 찾아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야할 때를 알고 떠나가는 도리도리의 뒷모습은....처량해......

 

 

도리도리.....

너 이샛기....화이팅!!!!!!!!!!!!!!!!

 

 

 

 

 

 

 

 

 

 

 

 

 

 

 

 

 

 

자.

마지막 이야기.

저번 9탄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거기 끝에 예고해드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인생의 역변을 겪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며

루트는 왜 배워야 하며

왜 모든 영어책의 시작은

왓라유두잉? 아임퐈인쌩큐앤유? 로 시작하는지

불만 많던 시절.

중학교 3학년 때 였음.

 

 

 

 

지금은 인터넷 뱅킹이다 뭐다 시대가 많이 발전했으나

그 시절, 우리네 부모님의 급여는 현금박치기였음 짱

 

 

 

 

아부지 월급날이 되면

저녁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엄마의 구성지게 돈세는 소리에

 

 

 

 

 

 

엄마얼굴에 레알 엄마미소 만족

아빠 어깨 힘들어가고!안녕

오빠와 나는 그 옆에서 딸랑이짓윙크

 

 

 

 

 

 

 

하아.......아직도 생각나..............

그해 4월.............

죽을 사 인가..........................

이런.......................

 

 

 

 

 

 

4월 어느 밤이었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엄마의 돈세는 소리가 구성지게 들려올 때

나는 엄마 곁으로 가

시선은 티비에 고정시키며

복화술을 던졌음

 

 

"한 장만."

 

 

 

 

 

 

하지만 엄마는 거들떠도 보지 않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성의 한국인

 

 

 

 

"한 장만."

 

"헷갈리게 말 걸지 마라."

 

 

 

 

 

 

 

 

"한 장만."

 

"............"

 

 

 

 

 

 

"한 장만."

 

 

 

 

 

 

 

 

엄마 존트 빡치셨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잠깐 우리집의 분위기를 말하자면

연년생인 오빠와 나는 어릴때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었음.

 

싸움의 소재 조차 하찮음.

 

오빠는 빠른 1월생.

나는 11월생.

고로 연년생이나 22개월 차이.

 

 

 

오빠왈 : 학년이 빠르니 2년 차다.

도리도리왈 : 웃기지마라. 년도로 치면 한살 차이다.

 

 

싸워도 알차게 싸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중에 단소 잡는 사람이 이기는거임.

리코더는 3단 분리 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소를 빼앗기면 무릎을 꿇어야 함.

슈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아빠는 나와 오빠의 싸움 관전을 즐기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아빠 : 아들.............................처리해.

오빠 : 응!

 

 

 

 

오빠 : 야. 그만해.

나 : 아 왜~

오빠 : 그만하래도!

나 : 아 저리가~

오빠 : 아 씨 그만하라니까!

나 : 아 오빠가 뭔 상관인데!!!

 

 

 

 

귀찮은 마음에

옆에 있던 두루마리 휴지를 던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토스해서 다시 내게 던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장난이 아닌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루마리 휴지가 왔다 갔다

쿠션이 왔다 갔다

신문이 왔다 갔다.

얼쑤!

포크가 왔다 갔다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마지막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스를 다 마신 플라스틱 컵이 하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던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오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던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어떤 상상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속구 막 그런거 아니다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가볍게 던졌다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느낌이 쌔~~~했다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있었어야지 븅시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모르게 반사신경이 내 머리를 수구리게 만들었음

 

 

 

고개를 숙이려는

 

 

 

 

 

 

 

 

순!!!!!!!!!!!!!!!!!!!!!!!

 

 

 

 

 

 

 

 

 

 

간!!!!!!!!!!!!!!!!!!!!!!!!!!!!1

 

 

 

 

 

 

 

 

거실을 가로지르는 소리

 

 

 

 

 

 

-딱-

 

 

 

 

 

그리고 이어지는 정 to the 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외마디 비명

 

 

 

 

 

 

 

-으악!!!!!!!!!!!!!!!!!!!!!!!!!!!!!!!!!!!!!!!!!!!!!!!!!!-

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순간 입을 막았음.

 

 

 

 

 

 

그랬음.

 

 

 

 

정체 불명의 딱 소리는

내 입에서 나는 거였음.

 

 

뭘까....뭘까....이 소리는 뭘까.....

입에서 딱 소리가 날 수 있는건 뭘까.....

뭘까....아니겠지...아닐거야...아니어야해

 

 

 

 

 

순간 나도 얼음

오빠도 얼음

돈세던 엄마도 얼음

티비보던 아빠도 얼음

 

 

 

뭐다?

 

 

뭐다?

 

 

 

이 느낌은 뭐다?

 

 

 

 

 

 

질척하고 끈적이는 이 느낌은 뭐다?

 

 

 

 

 

화장실로 뛰어갔음

 

 

 

 

 

 

 

 

 

 

조그마한 대야를 손에 쥐고

침을 퉷- 뱉었음

 

 

 

 

 

 

그리고 떨어지는 하얀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앞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발 ......

갑자기.....고통이 밀려오고 막 그런다....................

딱 맞을때는.........

아프고 그런거 모른다...........................

내 눈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나면.............

아프기 시작하고 그런다......................

 

 

아 슈발....아픈거 같아.....아픈건가.....아픈거야.....아프자나......

 

 

 

아아아아아아아ㅏ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장실에 주저앉았음

 

그 모습을 본 우리 오빠.

더 놀랬음.

 

 

 

그랬음.

사실 세게 던지진 않았으나

각도가 절묘하게 들어맞았음.

음.

따지고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이가 부러지는 날이었던거임 ^^

 

 

 

 

아........................

 

 

 

 

 

우리 오빠 놀란 마음에 방으로 뛰쳐 들어갔음

문잠그고 오열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샛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타이밍은 너가 울 차례가 아니란 말이야!!!!!!!!!!!!!!!!!!!!!!!!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울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쫓아갔음

 

 

 

 

아빠 : 괜찮아 괜찮아. 울지마

 

 

 

 

아니라고!!!!!!!!!!!!!!!!!!!!!!!!!!!!!!!1

안 괜찮다고!!!!!!!!!!!!!!!!!!!!!!!!!!!!!!!

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상황 파악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개를 들어 거울을 봄

 

 

이~~~~~~~~~

 

 

 

 

아 슈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밀듯 눈물이 흘렀음

흘러내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넌 나에게 일생 일대의 모욕을 줬어........................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앞니가 이게 뭐람 통곡

 

 

 

나.

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급히 약국으로 뛰쳐가심.

진통제와 수면제를 사오셨고

난 그날 밤새 열이 오르락 내리락

 

이게 이가 아픈건지

마음이 아픈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슈발 내 팔자야......

 

 

 

 

 

 

결국 다음날 아침.

학교를 가지 못하고(아프다고 전화를 함)

치과 문 열자마자 감.

 

 

 

의사선생님께서 내 치아를 보더니 기겁을 하심

하지만 나도, 엄마도 솔직해질 수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자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졌어요..........................."

 

 

 

 

나를 힐끗 보시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치아가 너무 많이 깨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을 죽여야 했음 ㅠㅠㅠ

안 그럼 너무 아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간단한 치료를 하고 학교로 감

 

너무 울어서 얼굴을 퉁퉁 부었는데

차마 그냥 갈 수가 없어서 마스크를 함.

 

 

 

이 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건강을 자부하는 몸이어서

그때까지 지각, 조퇴, 병결을 모르고 살았음.

친구들은 2교시가 넘어서 온 내가

하루사이에 감기에 걸린 줄 알고 걱정이 되었는지

날 찾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리도리........마니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

 

"어디가 아파?"

 

"..............슈발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

 

 

 

내 마음도 모르고 굳이 출석부 26번 일어나서 국어책 읽기 시키신

국어선생님....................

 

 

 

잊지 않겠돠............^^

 

 

 

 

브릿지를 해서 넣는데 한달가량 걸렸음

 

 

 

 

그 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익숙해진 나는

마스크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년 대표 체육대회 계주에 나가서 당당하게 1등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주는 달리고 나면

숨이 몰아치게 가빠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를 벗을 수 없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 벗고 손으로 입가리고

혼자

 

 

 

 

 

 

씁씁후후씁씁후후씁씁후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오빠와 여동생의 사이는 이런거 아니에여?

막 챙겨주고 그런거 드라마 속 이야기 아니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친구가 있을때마다

이 이야기를 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저리를 치라고!!!!!!!!!!!!!!!!!!!!!!!!!!!!!!!!!!!!!

 

현실은 이런거쥐!

그라췌!!!

 

 

 

지금은?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서로 과거를 뭍고

나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하게 지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6년 월드컵 시청에서 보다 한기들어 응급실도 실려가보고

고2때 렌즈빼다 각막까지 같이 뜯어서 응급실 또 실려가보고

파란만장한 인생이지만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훈훈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지로라도 훈훈해야되!!!!!!!!!!!!!!!!!!!!!!!!!!!!!!!!!!!!!!!!!!!!!!!!

난 괜찮으니까 동정할거면 돈으로 줘여!!!!!!!!!!!!!!!!!!!!!!!!!!!!!!!!!!

 

 

 

자, 그럼 모두모두 건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언젠가

또다시

다단계에 빠져 가는 그 날이 오면

그때

도리도리 리턴즈로

다시 돌아오겠음.............................................

 

 

 

그런 날이 오면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