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곰신 나부랭이의 Tip!!

충이2011.11.01
조회1,733

음... 좀전까지 군화와 곰신 톡 읽구 있었는데요

내가 너무 마음이 편안한건지~

아직 비루안 일병곰신 나부랭이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힘들지 않게 꾸나 기다리는 Tip!!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일단 음슴체 ㄱㄱ(스압주의)에헴

 

일단 나랑 꾸나는 약 1년2개월 사귀다가 꾸나가 군대 들어간 22살 동갑 CC임~

글쓴이가 10개월 짝사랑하고 두번 고백하고 두번 차였다가 나중에 꾸나가 고백해서 사귄 커플ㅋㅋ부끄

(여자가 자존심도 없냐고 하심 할 말 없음통곡)

 

우리의 러브스토리를 더 쓰고싶지만 자제하고~

 

 

1. 꾸나의 전화에 따라 곰신이 편해진다!

 

우리 꾸나 자대가고나서 이병일 때 부터

훈련하느라 바깥(자대 아닌 곳인데 뭐라고 설명을...)에 나가있을 때 빼고는

2번인가?? 뺴놓고 현재까지 172일동안 맨날 전화해줬음.부끄

전화해서 특별한 대화를 나누는건 아니지만 그래두 맨날맨날 해주니 난 참 고맙고 미안함슬픔

 

하지만! 이거슨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나야 대딩이고 술도 안마시다보니 저녁에 시간이 팽팽 남아돌기땜에 전화하면 잘 받지만

직딩이라든지~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한다든지?? 학원이라든지 저녁에 바쁜 곰신들은

꾸나가 자주 전화해주는게 귀찮고 감시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고 함!

 

여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싶지만 아직 일병곰신 나부랭이라 아는게 없음...;;(죄송해요슬픔)

 

 

 

 

2. 꾸나도 시간이 남아돌아서 전화하는거 아니다!

 

난 이거 나 스스로 자랑스러움짱

난 군화가 전화 맨날 해주니까 너무 고마움~

이병때는 눈치보이고 일병때 겁나 바쁘다는데도

내 남친은 맨날맨날 전화해주니 고맙지 아니함??부끄

 

나라사랑 카드로 전화할 때 전화하는 금액을 정해놓는다는데

한달에 5만원으로 제한 걸어놨는데 9월에도 그거 끊겼고

10월에도 끊겨서 6만원으로 늘림;;

 

자식 키워봐야 소용 없다고 나한테 전화하는데 그거 다 쓴거임슬픔

(아닐거라고 의심을 못하는게 하루에 기본 20분이 넘었음;;)

 

물론 전화 꼬박꼬박 받아주는 우리 곰신들한테도 고마워해야하는거임!

하지만 자기 조금이라도 더 쉴 수 있는데 전화해주는 군화한테 조금쯤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도 좋을 듯 함부끄

 

 

근데 여기서 잠깐!

제 남친이 전화를 자주 할 수 있었던건 보직이 좀 편해서 그런거임~

어떤 보직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보직이 좀 편하기도 하고

선임들도 터치를 잘 안하셔서 가능한거임

그러니 1번이랑 2번은 남친의 보직과 부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3. 서로에게 부담 주지 않기!

 

이건 꾸나든 곰신이든 다 해당되는 얘긴데

일단 우리 곰신들!

꾸나 기다리는거 멋있음짱

나도 곰신이지만 나 참 멋있음부끄

 

하지만 우리! 누가 억지로 기다리라고 난리쳐서 기다리는거 아니잖슴??

우리가 꾸나 좋아서 기다리는 거잖슴??

그러니 "너 제대하면 나 책임져"라든지 꾸나한테 부담주는 말은

꾸나에게 엄청난 부담이 된다고 함당황

 

나님이 여기저기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인데

꾸나가 일말상초때 곰신을 걷어차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제대하면 얘랑 결혼까지 해야하는건가??"

하는 부담감 때문이라함~냉랭

 

솔직히 곰신들 중에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보다는

고딩분들도 있고~ 나님처럼 대부분 대딩이지 않슴??

앞날이 창창한데 사귀다보면 헤어질 수도 있는거고~

 

위에도 말했다시피 나님 남친 짝사랑도 오래했고 남들이 진짜 헌신적이라고

난 너처럼 못하겠다고 할 만큼 남친 많이 좋아함

하지만 미리 못 박아뒀음 "나 여보 기다리는게 아니라 걍 나좋다는 놈이 없어서 딴놈 안사귀는거니 부담갖지 말라고에헴" 물론 캐시크한 우리 꾸나 "부담 안갖는데??"

이놈이거 고마우면서 부끄러워하기는... 하하

 

근데 부담감이거!! 꾸나들도 조심해야함

우리 곰신들 아직 앞날이 창창함!!

술도 마실 수 있고~ 그냥 친구들이랑 놀러다닐 수도 있고~

그리고 솔직히 바람 필 사람은 굳이 부담 안줘도 바람 핌파안

 

 

 

 

4. 서로에게 요구하지 말라!

 

이건 3번이랑 비슷 할 수도 있는데 좀 다름!냉랭

우리 꾸나랑 나 둘 다 대딩이고

모아논 돈도 없고 하다보니 둘 다 그지임통곡

 

하지만 이몸! 우리 꾸나가 선임들께 이쁨받았음 하는 마음에

자대 가자마자 과자소포 쐈음!똥침

 

꾸나 생활반에 계신 선임들이 원래 11분 계시기도 했고

그나마도 세분이 파견나가셔서 꾸나까지 8명뿐임음흉

그래서 8인분 과자 개별포장해서 소포 쐈음!

 

인원이 적다보니 돈은 많이 들지 않았음~

선임들건 과자만~

우리 꾸나는 생필품 몇개 사서 보내는데 3~4만원??

까짓 커피 몇잔 덜마시면 됨!

우리 꾸나 소포 받자마자 나한테 전화를 날림~

일단 기분은 겁나 좋아보임!

(아 뿌듯뿌듯만족)하고 있는데

이젠 보내지 말라함.

 

오잉??

왜그러냐고 물어봤드니 내가 돈 쓰는게 싫다함부끄

울 꾸나 밖에 있을때도 나보다 더 알뜰하구

나한테 충동구매한다고 잔소리 많이했음실망

뭐 나두 한번으로 끝이라고~ 했음~

 

이제 곧 빼빼로데이인데 우리 안챙기기로 했음냉랭

난 원래 이런거 챙기는거 좋아해서 발렌타인데이 두번 다 초콜렛 만들어서 주고 그랬는데

이번엔 자기가 못 챙겨준다고~ 나 알바 그만둬서 돈도 없을테니 걍 챙기지 말라고~

심지어 지금 파견나가있는데 파견나간 곳 주소도 안알려줌;;당황

뭐 나야 좋지~ 그래서 다른 친구들 남친한테 빼빼로 어떻게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난 속편함~

 

근데 요구는 소포뿐만이 아님!

이건 우리가 너무 안사랑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커플 꾸나 자대가고나서 편지 내가 한번인가 두번?? 보내고

지금껏 편지 안씀ㅋㅋㅋㅋ

 

근데 둘 다 서운해하지 않음~

원래 꾸나가 지 글씨 못 쓴다고 그래서 글 쓰는거 싫어하는걸 알았기 때문에

난 훈련병때 일주일에 최소 한통 이상 써준 그 정성에 편지 안바람~

물론 나도 안함윙크

뭐 전화를 맨날해서 편지가 필요가 없기도 하지만

일단 받으면 미안해서라도 답장을 해야하는데

군인이든 학생이든 일상생활에 뭐 특별할 것도 없고

그래서 나 편지지 사논거 가득 싸여있음ㅋㅋ

(아! 편지지 필요하신 신참 곰신님들 필요하심 댓글에 남겨주심

충주나 이천 근처에 사시는 분은 다 드리겠음)

 

 

5......

이건 제목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 그냥 글쓴이의 경험담??

 

글쓴이 여름방학에 레스토랑 알바했음

근데 음식점 알바 해본 사람을 알텐데 식사시간에 진짜

드럽게 바쁨버럭

근데 꾸나들은 저녁먹고나서야 전화할 수 있슴통곡

내가 전화 못받고 그래도 맨날맨날 전화해주구

내가 미안하다구 맨날 그러면 괜찮다구~

바쁘면 안받아두 된다구슬픔

내남친 개시크남에 질투쟁이라

민간인시절에는 전화 안받으면 삐지기 일수였음

게다가 글쓴이가 전에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인지 전화를 안받으면 걱정을 많이 해서...;;

일단 바쁘더라고 받고 "미안 나 바빠서 통화 못할 것 같아"

이렇게 하고 끊으니 꾸나도 기분나쁘지 않고

우리 곰신도 좀 덜 미안하니 좋지 않슴??음흉

 

하지만 이것 역시 부작용이 있슴! 

사장님들은 별로 안좋아함당황

 

 

쓰기 전에는 엄청 많이 생각났는데 막상 쓰다보니 생각나는게 이것뿐통곡

가장 중요한건 서로의 믿음이 아닐까 싶어요~

뭐 더 좋은 Tip 있으면 댓글로 공유ㄱㄱ

 

반응 좋으면 머리를 쥐어 짜내서라도

더 들고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