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한테 전화오는거 머라고했다가 오히려 제가 이상해짐..

혼자케익먹을꺼야2011.11.02
조회839

전여친이랑 연락을해서 문자로 얘기해봤는데요.. 회사에서 눈물나는거 간신히 참느라고 혼나고

 

일할 정신머리가 없어서 또 혼나고.... 알고보니 그 전여친도.. 위로받아야하는 입장인듯하네요.

 

나중에 정신좀 차려지면 업댓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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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저는 27살 직딩녀에요.

 

너무 속상하고 내일은 생일인데 눈물만 납니다.

 

200일이 막 된 커플이였죠. 헤어지자고 된거같으니까 과거형이 됐네요.

 

연애 초반부터 그 이 머시기라는 전여친이 전화오는걸 몇번봤어요.

 

이름까지 기억하는건 남친헨드폰에 저장이 되있고 전여친인데 자기 못잊어한다고해서 제 머리속에 딱! 남았어요.

 

몇번 전화오는걸 봤어요. 저랑 같이있으니 남친은 안받았죠. 전화온다고 삐진말투 한마디 하는정도로하고 참았어요.

 

잊을만하면 전화오고 잊을만 하면 전화오고..남자친구도 있다는데..

 

그제 저녁에 남친이 화장실간사이 또 전화가오던데 못참겠드라구요.

 

얘 또전화온다고.. 내가 받을꺼라니까 받지말라데요.  걍 받았어요.. 말안하고있으니 그여자도 말안하고 있다가 제가 "여보세요" 하니까 .."아..."이러고 끊드라구요.

 

그때부터 남자친구랑 싸우기시작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여자친구있으니까 전화하지말라고 그러라니까 못한다네요 자기는 그런말..

 

또 옆에 사람있으면 그런 말 못한데요. 그래서 제가한다니까 하지말라는말만 하데요.

 

저번에 나한테 알아서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처신했길래 왜 자꾸 전화오냐고 아무것도 안한거 아니냐고 나한테 거짓말했냐고 그러면서 전 화냈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똑같은말만했어요. 그냥 넘어가주면안되냐, 별것도 아닌일에 왜그러냐, 그만좀해라..

 

그런소리 들으니까 처음엔 그런 빡치는 감정이 아니였는데 더 화가나고 속상해서 울었어요.

 

쟤는 앞으로도 얘는 계속 전화올꺼고  나 이제는 못참아준다. 지금 여자친구인 내가 싫다는데 그여자 번호 삭제하고 전화하지말라 그러던가 나는 전화오는 꼴  더는 못보니까 헤어지든가 둘중에 하나하라니까 하는소리가

 

" 그래서 내 인맥도 있는데 지울꺼면 헨드폰에 있는 애들 지우란거가?"

 

몇년전에 헤어졌는데 오빠동생인지 뭔지 여튼 그런걸로 지내서 그런데요.. 여튼 그말인 즉슨..헨드폰에 쟤  말고도 많다는건가..

 

헤어졌는데 나랑 만나고있는데 전여친이랑 뭔 인맥 운운하는걸까요..

 

그여자랑 인맥이 뭐가 그리 필요하냐 물어도 뚜렷한 대답을 듣지못함..

 

헤어지면 다시 연락하려고? 그여자 인맥이 필요한 일이 나중에 일어날까봐? 어장관리하냐? 별별 생각이 다 들데요..

 

여튼 제가 자꾸 화내니가 "니가 알아서해" 그러길래 제 폰으로 전화했지만 안받음..

 

너무화나서 "X창X씨랑 헤어져줄테니 잘해보세요" 라고 문자 보냈어요

 

답장이 좀있다오데요 "이것보세요~ 그쪽애인이 만나는 사람 없다고 했거든요, 이제 잘해볼 생각없으니까 걱정마세요"

 

제가 한방 먹은기분이였어요.  알고보니 저번에 심하게 싸웠을때 전여친이랑 연락했나본데 그때 여자친구 없다고 했데요 ..

 

그래서 남친한테 이모양의 인맥 천년만년 연락하고 가라고 했어요. 그뒤에 이성을 잃어 험한소리 헛소리 많이함..그러다 잠듦

 

휴...언니야들

 

남자친구 말처럼 제가 별것도 아닌일에 정말 길길이 날뛰는건지 아님 남자친구가 정상인건지 모르겠어요.

 

나도 이제 남자친구 헨드폰속에 수집품처럼 내 헨드폰번호 남을거같아서 지우라고 했지요.

 

그 전여친 이모양보다  제가 더 못하다는 생각에 그동안 만났던 6개월이란 시간이 그날 저녁에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린거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몇년전에 헤어진 이모양과의 시간이 그렇게 끊을 수 없을만큼 좋았던걸까요?

 

친구도 없어서 연락하는사람도 없는 남친이 왜 굳이 전여친 이모양과의 관계를 냉정하게 못끊어했을까요..

 

지금은 아니였더라도 저희 사겼을 초반에 정말 전여친 이모양이 남친을 못잊어서 전화한걸까...

 

남친이 문자로 처신 똑바로 못해서 미안하데요. 잘지내라 이런말하면서.

 

생일 코앞에 잘한다고 나도 잘못했지만 니도 잘못했는데 문자한통 달랑보내서 미안하다는거 너무하다고 만나서 사과해야되는거 아니냐니까 했잖아 했잖아 걍 그런말뿐..

 

어쩌라고 어쩌라고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다.. 계속 그런말만해요.. 혼자 오해하고 지말 안들으니까 알아서 생각하러면서..

 

또 그여자랑 연락해서 여자친구 없다고 하라니까 연락안한다는 말만하네요.

 

빡쳐서 마지막으로 니도 니생일날 혼자 케익 처묵어라! 하고 끊었어요. 저는 11월 남친은 12월달이 생일이거든요.

 

저는 우리 20대 후반인데 나중에 지금 넘겼다가 혹시  결혼했는데 그때도 계속 저러면 더 큰 문제잖아요. 이혼이 어디 쉽나여.. 연애할때 헤어지는게 더 쉽지.. 연애초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연락 못끊고있는데..그래서 헤어졌어요..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는 그런거 당연히 모르고있겠죠? 이거 머 넷이 사겼던것도아니고..

 

도대체 여자친구가 싫다는데도 전여친과의 인연 냉정하게 못끊는 남자 왜그런걸까요?

 

 

언니들..

  

남자친구가 좋은데..만나고싶으면 그런 전화 오는거 참아야되는거겠죠?

 

또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갑자기 헤어졌으니 비빔밥처럼 뒤죽박죽 너무 힘들어여. 집도 몇백미터밖에 안떨어졌는데.. 

 

나 내일 생일인데 즐거워야하는날 우울해서 방구석에 처박혀 울고있을 내모습 상상하니 더 목이 매여요.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