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가까운옛날에...

밉성2011.11.02
조회104

 

 

안녕언니오빠동생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 형식대로 저를 소개하자면.... "전 맨날 판 눈팅만 하던 판중독녀 22살 처자입니다" 정말.... 어색어색한 만남입니다,.......안녕
  전 지금 어찌저찌물이흐르는대로흘러흘러 캐나다에 정착해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도 이사를 많이다녀서 초등학교를 5개나 다녔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돌이인생......하......

 

여기저기 옮겨다닌 시간도 많았던만큼 에피소드도 여러개 있는데....

전 오늘 저의 부끄럽고 못나고 화려했던 어린시절을 얘기해보려해요...
제 스스로는 평범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똥침
그 중 제 인생의 전성기는!!! 대구 옆에 위치하고있는 조그마한 도시 경산시에서의 2년!!!!!!!!!!!!!!!!!!!! (2학년2학기때부터 4학년1학기)

초등학교 3학년, 제 인생 최대의 말썽꾸러기시절을 얘기해볼게요음흉 자이제 음슴첵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1.
때는 1999년... 경산시로 전학가서 사귄 단짝친구가 한 명 있었음.... 그 때, 그 친구네 부모님은 치킨집을 우리 부모님은 빵 집을 운영하셨기때문에 부모님들이 집에 계시는 시간이 너무 적었음.... 그렇다보니 심심한 친구와 심심한 나는 붙어다니며 놀 수 밖에 없었음 파안... 더더욱이!!!! 친구네 부모님 치킨집은 우리 아파트단지 바로 앞!!!!이였기때문에 우린 더더욱 자주~ 오래~~ 놀 수 있었음
그 아이와 함께한 추억과 사건들은 지금도 생생히 떠오름.ㅋㅋㅋㅋㅋㅋ

뭐 보통은 놀이터를 가거나 자전거, 롤러스케이트(ㅋㅋㅋㅋㅋㅋㅋ인라인도아니곸ㅋㅋㅋㅋㅋ)를 타며 놀았지만 어느날부턴가 그 아이와 나는 길거리에 쭈구려 앉아서 하는 오락기에 중독됨. (물론 그 아이가 게임의 세계로 이끌어줌) 100원을 넣고 쭈그려앉아서 하는 그 오락기!!!!! 가끔은 밑에서 콩같이 생긴 달콤한 과자를 주기도 하는 그 오락기!!!!!!!!1 네 맞아요 그거에요!!! 찜질방에 있기도하며 어떤 동네 슈퍼앞에 있기도한!!!!11 (모르면 세대차이....GG...............)
그 시절 동네오락기에 있던 게임들은 철권, 킹오브파이터, Strikers 1945 (맞나??? 19XX인데 비행기로 전쟁터나가서 영웅되는게임....) 그리고 아직까지 나랑 내동생한테 인기많은 메탈슬러그까지.ㅋㅋㅋㅋㅋㅋㅋ
1대1로 싸우는 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같은...) 어린 나에겐 너무나 큰 부담이였음... 게다가 친구와 하게되면 내가 질것이 뻔함. (그것은 내 자존심이 허락해주지않음!!!!!!1 지는게임은싫음엉엉통곡....)
고로 그아이와 난 100-500원씩 타던 용돈으로 매일같이 1945와 메탈슬러그를함.! 이것들이 내 인생 역사적으로 두번째로 하게된 비디오게임이였던것이였음!!!!!!!!!!!!!!!!
(첫번째는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우리집에 있던 486컴퓨터(?)로했던 병아리....병아리로,,,,....................... 초록.....검정.........ㅇ,ㅁ........꿈같이생각나는뎅....... 그래도 ㅋㅋㅋㅋㅋ첫번째로 맛본게임이었다는것만큼은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난 게임을 무지무지무지무지x10000 좋아하는데 무지 잘하진 않음....... 못하는거에 가까운듯........... 하지만 그 아인 우월했음. 난 그아이와 같은 팀일수있어서 행복했음. 난 매일 그아이가 보스를 죽이는것을 구경해야했지만....... 나도 보스를죽이는 쾌감을 느끼고 싶었기에.... 난 항상 돈을 더 써야했,........ㅇ.....ㅜㅜ..... 그 게임은 마치 어린 나에겐 도박과도 같았음.........
하지만 난 엄마에게 타는 용돈으로 종이인형옷갈아입히는거랑 스티커인형옷갈아입히는거랑 불량식품이랑 떡볶이 떡꼬치도 사먹어야했고.... 문방구에 갈 때면 꼬박꼬박 종이도박도 함.... (종이도박 기억나는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원인가 얼마 내고 종이뜯으면 꽝, 초콜릿, 가끔 잉어사탕같은 짜잘한 경품들을 챙겨가는 종이도박모름?ㅋㅋㅋㅋㅋ그렇담..... 세대차이ㅜㅜ.....) 게다가 그 시절..... 슈퍼에는 인기대폭발 포켓몬스터스티커를 넣어주는 샤X빵까지 팔았음... 나랑 동생... 위에 언급했다시피 부모님께서 빵집을 하셨지만...... 스티커를 위해 슈퍼에서 샤X빵까지 샀음..... (빵은 맛이 없어서 사자마자 스티커만 꺼내고 버려버림........ 지금생각해보면정말내궁댕이를신명나게때려주고싶음 미쳤었지내가통곡... 고등학교때 케로로빵은 맛있게 냠냠먹었음. ****오해하지마세요!!!!!!) 하... 주저리주저리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말했눈뎅...... 어쨋던 내 코딱지만한 용돈으론 저 신기하고 재밌는 것들을 사들이고 난 뒤 게임까지 하기엔 턱없이 부족했음.........
그래서 친구와 용돈을 불려보자며 친구네 부모님 가게에서 짜잘한 심부름을 하고 용돈을 받음.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와 아파트단지에 찌라시 아니죠~~!!! 광고지를 붙이고 다님.ㅋ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심심할까봐서 롤러스케이트 쌩쌩타고 달리며 붙이고댕겼음ㅋㅋㅋㅋ 왜냐면 그당시엔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복도형 아파트였기에 날 가로막을것은 없었음. 나란뇨자 거침없는뇨자 부끄.)
광고지를 다 붙이고 난 후면 가끔은 치킨 배달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치킨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정도거리의 아파트단지로만 배달댕김.  아줌마아저씨 착하신분이셨으뮤.ㅜㅜ..... 오해하실까바서....)
하루는 무슨생각을 한건지 정말모르겠는데....... 어린이때는 치킨이 여러조각있기에... 부위도 뭐가뭔지몰랐기에.... 친구의 꼬드김에 넘어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치킨다리를 하나 훔쳐먹었다가 그 치킨을 받으신 집에서 이상하게 다리가 하나없다고 전화를 ......... 우리는.............. 혼났음. 무진장혼났음......ㅜㅜ............. 그 친구가 먼저 꼬셨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아이러니함...... 치킨집 딸이 배고프니 제발 한조각만 먹자고 애원을 해서....먹은거였는데...... 치킨집 딸이.... 치킨을...... 치킨다리를...... 훔쳐먹다니........ 그친구는 치킨이 지겹지않았나봄.ㅠㅠㅠㅠㅠ................. 그래서 우리에게 더이상 배달심부름은 맡겨지지않았음......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옛 조상님들의 지혜로운 말과 같이 우리에겐 희망의 빛줄기가 있었음!!!
그 시절 우리집 아파트 바로 앞 친구네 치킨집 바로 옆에 슈퍼가 하나 똻!!!!!!! 이건 또 어떻게 알았는지 몰라도 그 슈퍼에 병을 모아가면 병 하나당 10-20원을 받을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난 집에 있는 아빠 술병들을 싹쓸이하고 친구는 치킨집에서 콜라, 사이다 병을 싹쓸이했지만 우리에겐 한계가 있었음......... 그래서 우린...... 아파트 단지에서 모으는 분리수거 통에 손을대고야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리수거함은 경비실과 매우 가까워서 아주 섬세한 계획이 필요했음.
우리는 슈퍼에 팔수없는 재활용품들, 예를들어 캔을 대신 가져가서 매~~~~우 시끄럽게 투척 흐흐 그 사이 한명은 슬그머니 유리병을 수거함.


이 길고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거쳐서야..... 우린 오래오래 행복한 오락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기도

 

 

 



2.
나랑... 그친구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만큼 그만큼 친하니까 엄청나게 자주 싸웠음.ㅋㅋㅋㅋㅋㅋ 말싸움을 해도해도 끝이 나지 않을땐 우린 화의 "정도"를 "꼬라보기" a.k.a "째려보기" a.k.a "야려보기" 를 통해 표현하곤했음.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첨부.

 



그 화의 정도는 흰자가 보이는 정도 얼굴 각도에 따라 표현됬었음. 눈 깜빡이는 시간은 번개만큼 빨라야함.
동생의 증언에 따르면. 우린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았음. 치킨집, 아파트단지, 우리집, 놀이터등등.... 우리는 끝없이 눈으로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중간에 눈알이 아프거나 눈물이 날것같은사람이 먼저 웃으면 나머지 하나도 따라 웃고 싸움은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린 언제 싸웠냐는듯 다시 즐겁게 놀았답니다~똘똘       ---------------------------------------------------------------------------------------------------------   재밌으셨나모르겠지만......... 저는 즐거웠어요........ 추억이 새록새록떠오르면서 회춘한기분.....부끄   흠..... 오늘 말한건 내 인생의 0.1%만 말해준듯...... 반응좋으면.... 2탄.......쓸까요?부끄??? 에이 모르겠당... 소심해서.... 일단 반응보고.......... 다시 올껀지 말껀지...결정할꼐요......     헤헤헤헤헤헤헤어떻게인사하지.......?.......   끝!!!!!!!!!!!!! ........................ 안녕~!!!!!!!!!!!!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