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 알바 에피소드 (멱살)★★

피방알바2011.11.03
조회408

애초에 말주변이 없으므로 걍 음습체로 가겠음

 

일단 내가 일한 피방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겠음.

 

아마 이런 피방 흔하지는 않을꺼임

 

약 130대의 컴퓨터와 당구장이 있는데  알바생들은 이 두가지를 같이 봐야함

 

또한 이 많은 자리를 보는데 둘이서 보는시간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임.

 

나머지 시간은 혼자서 봄.

 

자 이제 슬슬 얘기 시작하겠음.

 

시간은 언젠지 기억안나고 야간알바를 하고 있던 때였음.

 

그때는 방학때여서 평일인데 손님이 컴터 70 대 당구장 3 다이 정도를 사용중이었음

 

피방 알바 안힘들다고들 하는데 이런날 한번 해보면 그런소리 두번다시 안나올꺼임

 

뭐 물론 노가다보단 편하겠지만 (노가다 무시하는거 아님 비교해보고 말하는것.)

 

아무튼 그래서 평소처럼 출근준비란것을 하고 (자판기 채우기 쓰레기 버리기 등.)

 

자리를 치우려고 하고있었음.

 

그런데 대충 한번 살펴보니 자리 치울곳이 한 20자리 되는것임.

 

그런데 손님은 아직 6~70 명 ..

 

일단 결의를 한뒤 자리를 치우러 갔음.

 

워낙 피방이 큰지라 자리 치울때 쓰는 구르마 같은게 있어서 그걸 끌고 자리를 열심히 치우고 있었음.

 

하지만 알바가 나 혼자인지라 자리를 치우다가 계산을 가고 상품을 해주고 하다보니

 

자리가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 있음.

 

하지만 어쩌겠음. 짤리기 싫으면 일해야함.ㅠㅠ

 

그래서 열심히 자리를 치우고 있는데 그순간이었음

 

정확하게 피씨방에 컴터가 127 대가 있는데 그중 99번자리였음

 

"여기 키보드가 안되는데요"

 

자리를 치우는데 옆에서 이런소리가 들려오는거임.

 

그래서 난 자리치우던것들을 던져놓고는 쏜살같이 달려가서 확인을 했음.

 

진짜로 키보드가 안먹는거임.

 

별수없이 난 우선 자리에 있는 키보드를 한번 뺐다가 껴보았음.

 

반응이 없음.

 

카운터로 가서 여분의 키보드를 끼워보았음.

 

반응이 없음...ㅠㅠ

 

"아.. 저 이거는 아무래도 재부팅 한번 해보시고 안되시면 자리 이동하셔야 할것같아요.. 죄송합니다."

 

100% 장담은 못함 하지만 대충 이렇게 말했음

 

그렇게 말하고 나는 ㅁ ←내가간곳      ㅁ

                           ㅁ ←내가간곳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그손님자리   ㅁ

----------------------------------------------- ←벽

이곳으로 갔음

 

그렇게 자리를 치우려고 가는데 그손님 曰 "아 여기 피씨방 못하겠네"

 

일케 말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뭐라함? 알바일 해보면 아시겠지만 알바생이라고 컴터 천재 아님 한계가 있음.

 

그래서 나는 묵묵히 자리를 치우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그 손님 曰 " 야! 너 일로 와봐!"

 

................................?!?!!?

 

지금까지 한 행동중에 내가 뭐 잘못한게 있음?

 

솔직히 이때까지는 난 결백하다 생각함.

 

하지만 문제 있으시다면 태클은 받음.

 

아무튼 그래서 난 그 손님(?) 이 부르는 것을 깔끔하게 한번 쌩까주심.

 

솔직히 나 부르는지도 몰랐음.

 

그러자 그 손님이 아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야!!!! 너 일로 와보라고!!"

 

이렇게 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이번엔 혹시 싶어서 돌아본뒤에 말했음

 

"저 말씀하신거세요?"

 

음음.. 이제 생각해도 이때까지 나는 참 예의 바르게 행동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너! 손님이 말하는데 무시하냐??"

 

내가 대답을 하자 그 손님이 이렇게 말하는거임.

 

솔직히 평소의 나였다면 "아 넵 죄송합니다 못들었네요."

 

이러고 말았겠지만 그당시의 나는 스트레스가 폭발 직전이었음.

 

그래서 그때 한번 시크해져봤음.

 

"손님. 그렇게 말씀을 비꼬시면서 하시는데 제가 뭐라 그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쳤지.

 

그렇게 난 시크해졌고 결국 쌈이 벌어질뻔했음.

 

"뭐?" 그렇게 손님은 짧은 말한마디와 함께 나의 멱살을 잡았음.

 

아 진심 그때 많이 아팠음..

 

하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데가 멱살인데 멱살을 잡으니 그순간 만큼은 아픔을 잊었음.

 

"이거 놓으시죠? ㅡㅡ^"

 

내가 이렇게 말하지만 그 손님은 씨크하게 씹으신후 나를 벽쪽으로 밀었음.

 

참고사항으로 그당시 본인과 손님의 스펙을 알려드림

 

본인 키 165 

       몸무게 58

       성별 남

 

손님 키 180 (대충 180은 넘음)

       몸무게 80? ( 떡때 좀 있는데 살찐건 아님 운동한느낌?)

       성별 남

       피부 까만색.

       얼굴 나 좀 놀아요 포스.

 

나는 힘없이 풀썩 날라갔고 그렇게 난 벽쪽으로 붙어졌음.

 

그러자 컴터하던 손님 한번씩 다쳐다봄.

 

눈 분명 마주쳤음. 하지만 다 쌩깜. 나 어떡함?

 

아무튼 그렇게 벽쪽으로 밀린후 그손님이 말을하기 시작함

 

"너 오늘 잘걸렸다. 너도 한성깔 하나본데 너 사람 잘못만났어!"

 

그렇게 말하는데 나 솔직히 성깔 없음.

 

착하단 소리 듣고 다님. (칭찬아님 우유부단이라 생각해주시면 될듯.)

 

하지만 스트레스와 멱살의 이중작용으로 난 살짝 화가났음.

 

"이거 놓으시죠? 놓고 얘기 하세요"

 

그러면서 내 멱살을 잡은 손을 꽈~~악!! 잡았음.

 

나 또한 운동을 아예 안한 허당은 아니기에 조그만 힘은 있었음.

 

거기다 목숨이 걸린 문제다 보니 힘은 좀 들어갔나봄. 그렇게 힘을 주고있으니 손님이 말을함

 

"야! 뭐하냐? 이손 안놓냐?"

 

하지만 내가 아무리 힘을 주어도 풀릴생각은 없음. 그저 조그마한 고통을 주는건가봄.

 

그쯤되자 손님 여친이 말리기 시작했음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그손님여친   ㅁ

                           ㅁ ←그손님자리   ㅁ

----------------------------------------------- ←벽

 

"그만해 적당히 하기로 했잖아"

 

그 당시 상황 100% 기억은 안남 하지만 이런뜻이었음.

 

그렇게 말하고 그여친은 나한테 말을검.

 

"야! 너 몇살이냐?"

 

"스물하나 먹었습니다. 왜요?"

 

아 이당시의 내나이는 21 현재 내나이와도 같으므로 아직 1년은 안지난듯.

 

"뭐 ? 스물한살밖에 안되는 놈이 ㅁㄴㅇㅎㅎ"

 

이 뒤로 여친 떠드는데 솔직히 기억안남 난 멱살이 더 시급했음.

 

"아 놓고 얘기하세요!!"

 

꿋꿋하게 놓으라고 말을 하고 있었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엄청 웃겼음.. 먼저 치면 정당방위? 긴 했을텐데.

 

암튼 난 그렇게 말을 하며 계속 아프라고 날 잡은손에 힘을 주고 있었고

 

그손님은 나에게 내가 잡은 손을 놓으라 했음.

 

걍 멱살 풀면 나도 풀텐데..

 

암튼 그렇게 말하던 손님은 갑자기 멱살을 풀더니 손목에서 시계를 풀기 시작했음.

 

아 이게 그유명한 시계 주먹에 차기인가?? 순간 생각했음..ㅡㅡㅋ

 

암튼 멱살풀렸으니 맞으면 어찌됐든 개겨보잔 생각으로 쳐다보고 있었음.

 

근데 또 멱살잡음. 아 진짜 짜증났음.

 

그렇게 멱살을 잡더니 날때리려고 함 ..

 

아 이때만큼은 좀 많이 쫄았음. 저걸로 맞으면 많이 아프겠구나~ 란 생각 했음.

 

그런데 그 손님 나 안때림 계속 협박만함 말로만 갈구더니 나끌고 밖으로 나감.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때 매니저분 계셨는데 입구 앞에서 컴터중이었음.

 

열심히 다툴땐 그 소리 못들었는데 나 끌려나오니까 그제서야 봄.

 

허겁지겁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심.

 

나 그때 든 생각 솔직히 살았다 였음.

 

경찰에 신고하면 난 죄없음 존대썼고 사실만을 말했을뿐 내가한건 손목에 힘준것뿐.

 

그런데 나와서 얘기하는데 뭔가 이상함 매니저님 그손님 담배 불붙여줌..

 

뭥미.. 나 왠지 사과해야 할듯함.

 

하지만 왠지 기죽기 싫음.

 

계속 말다툼함. 그런데 매니저형이 이때 잠시 멱살 풀게 만들었음.

 

그뒤 얘기하고있는데 자꾸 나 멱살 잡음

 

아 짜증남.

 

그런데 그상황에서 그손님이 한 말이있음.

 

"야 너도 깡좀 있는거 같은데 옷벗고 나와서 남자답게 깔끔하게 끝내자."

 

한마디로 싸움하잔거임.

 

아까 스펙 본것처럼 나와 그 손님의 스펙은 매우도 차이가 큼.

 

대체 어떻게 해야 이게 깔끔해 질수 있는거임?

 

암튼 그런분위기이니 난 솔직히 싸우기 싫었음.

 

하지만 뒤에 생각하니 아쉽기도 함.

 

거기서 넘치는 자리치우고 손님받을바에 싸우고 깽값 받아도 됐을텐데. 하는 생각 많이 듬 .

 

어쨌든 그당시의 난 묵비권을 행사했음.

 

그뒤로 한 얘기들은 솔직히 기억 안남.

 

아마 이일의 반복이었을꺼임.

 

그래서 계속 다투다가 결국엔 내가 굽혔음.

 

슬슬 제정신이 돌아오고 나니 내가 저손놈과 싸우는건 미친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결국엔 굽히니 그사람은 끝끝내 나에게 시비를 걸며 갔음

 

그러면서 분명히 두번다시 이피씨방 안온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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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뒤에도 그 손님이 계속왔는데 그이야기 까지 쓸려니까 너무 기네요.

 

알바생분들 이런 인간 야간에 가~~~~끔 있습니다.

 

겪어 보신분들 있죠?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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