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은 한 곳만 다니나요?

시리우스B2011.11.03
조회518

저는 이제 곧 잠자리에 듭니다.

지금은 한가로이 인터넷을 하고말이죠.

 

낮에는 미용실에 예약을 잡아 놓았구요.

예약이라기보단 기다려 달라는 부탁이 맞겠네요.

 

퇴근 후 정말 정강이뼈가 아프도록 단거리 달리기를 했습니다.

원래 목표 지점에 다가오면 시계 바늘은 7분을 남겨 놓곤 하지요. 

아주 아슬아슬하게 도착할만큼 시간을 줍니다.

 

벌써 이 미용실을 다닌지도 7년이 되었어요.

오늘 머리를 감으며 손가락을 접어 세어보았습니다.

 

미용실 디자이너분께 저번부터 시집 가지말라고 농담을 하고 있구요.

왜냐하면 시집을 가버리면.. 제 머리를 자를 사람이 없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아. 정말 새로운 미용실 찾는거는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두려운 일이에요.

 

다들 저처럼 미용실 가던 곳만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