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감정이란 게 이렇게 시작되는 게 맞나..

두근두근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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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1살, 곧있으면 22살이 되는 여대생.
오빠라는 호칭도 할 수 없이 인사만 하고 지내는 26살 분을 짝사랑하게 된 것 같다.
인사를 하고 지낸지는 3개월.
장난도 조금 치고 웃으면서 인사도 하고 간단히 얘기도 주고받으면서, 3개월을 일주일에 4~5번 스쳐지나가는 사이였고, 
말인즉슨 나도 아무런 감정 없어서 뭘 하시던 내가 어떤 꼴이건 고려대상이 아니였는데.. 어느 날 우연찮게 밥을 한 끼 어울려 먹게 되었고, 그때 '아' 하는 순간이 왔었다.그게 어떤 건지 잘 몰랐었는데,
그 날 이후로 하루에도 대여섯번씩 이유도 없이 문득문득 생각이 나고,목소리들리면 고개도 못 들겠고 약하게 두근두근..모습이 보이면 계속 쳐다보고 싶은 생각만 가득해진다.
내 나이에 6개월 뿐인 연애 2번이 전부.'짝사랑'이랄 것도 '썸'이랄 것도 경험 전무.1번째 연애는 상대방 친구가 날 많이 아껴주어서 고마운지도 모르고, 뭣보다 연애다 뭐다 하는게 잘 모를때라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2번째는 상대방 친구도, 나도 뭔가 고파서 만나는 듯한,, 그냥 구색도 못 갖추는 연애였다.
그래서 내가 먼저 누굴 설레게 좋아한다거나 또는 먼저랄 것도 없이 제대로 좋아해보고 하는 경험이 없어서인지...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이 느낌이 사람들이 말하는 "좋아하는 마음"이고, 또, 이렇게 시작되는 게  맞는 건가 싶어서혼란스럽다.
왜냐면, 2번째 연애에서, 내가 나의 거짓감정에 속았던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때문에 나 자신에게도 상처가 남았기 때문에, 지금 나의 마음은 확실한 건가 싶은 조바심때문이다.....

톡커님들~  제가 지금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