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바람으로 北 동포, 인간답게 생활하기를

마루미루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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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바람으로 北 동포, 인간답게 생활하기를

 

한국자유총연맹, 북한이탈주민 초청 ‘자유의 함성아! 북녘 땅에도 울려 퍼져라’ 행사 열어

 31일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서울 장충동 자총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자유의 함성아! 북녘 땅에도 울려 퍼져라’제하 위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탈북자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보수시민단체에서는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

자유의 바람으로 北 동포, 인간답게 생활하기를 ▲ 31일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서울 장충동 자유마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초청 행사를 열었다.ⓒkonas.net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자유를 찾아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들과 한국 주민들, 서로 간에 소통과 화합이라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으며, 박창달 자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북한이탈주민사회를 정부의 지원․관리 대상이 아닌 북한 자유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참여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의 바람으로 北 동포, 인간답게 생활하기를 ▲ 행사에 취지를 밝히고 있는 박창달 자유총연맹 회장ⓒkonas.net
 또, 박창달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은 전국의 지역 조직을 통해, 직업훈련․사회적응 교육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북한자유화 운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탈북자들은 강제납북자와 제3국 체류 탈북자들의 인권보장 등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와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호소문은 “노예와도 같은 비참함과 끔찍한 폭압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우리들은 극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암흑의 땅 북한에 하루빨리 자유의 바람이 불어 2500만 북한 동포가 좀 더 인간답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게 되기를 염원한다”며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해 줄 것 ▶중국내 탈북자의 북송 금지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등 강제납북자의 조속한 생환 등을 촉구했다.

 한편,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일부 종북세력에 의해 현혹되고 있는 한국 국민들에게 탈북자들의 입장은 ‘반독재, 반공산화’라며 이와 싸워나갈 것을 강력히 밝혔다.

 홍순경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에 와서 마음을 졸이는 것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종북세력에 의해) 허물어지지 않겠는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왜 북한의 실정을 모르는지 개탄하고 있다”며 “우리가 믿고 찾아 온 대한민국을 북한 김정일 독재로부터 굳건히 지킬 수 있는지 항상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9년간 경험한 김영순(75세. 15호 요덕 정치범수용소에서 1970년부터 1979년까지 9년간 수용)씨는 정치범수용소의 인권유린 실상을 폭로하면서 수용소의 해체를 호소했으며, 허광일(한국전력공사 동부지점 요금관리팀 직원)씨는 자신의 직장생활 경험을 밝히며 북한이탈주민으로서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