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겨울에서 2010년 으로 넘어가던 때 쯤인가 ?? 아는 언니의 친구의 후배의 뭐 친구의... 등등 건너건너 사람들이 모인 술자리. 열렬히 사랑했던 그사람과 헤어진지 언 1년이 넘었을무렵 - 나쁜 사람한테 마음도 데어봤고, 사랑하고 사랑받는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고있었지. 새빨개진 볼에 얼굴 반이 안보이게 입은 후드티에 청바지. 그리고 작은 크로스백, 나이키 맥스 - 삐그덕 낡은 술집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와있던 낯선 사람들. 낯을 정말 많이 가리는데... 오늘먹고죽자. 여자 외의 남자는 그냥 사람. 이라는 생각으로 친한언니 옆을 비집고 앉았지. 맞은 편에서 예의도 없이 뻐끔뻐끔 담배를 피며, 다리를 꼬고 앉은 날라리 같은 남자. 그게 바로 당신의 첫 모습이었어. 흰티셔츠에 체크남방을 레이어드해서 입고, 그 위에는 네이비색 재킷 신발은 검정 캔버스- 나 잘 기억하고 있지 ? 흰 얼굴에 날카로운 눈매. 잔뜩 왁스칠한 딱딱한 머리. '아... 노는 녀석이구나. 쯧쯧 ... 딱봐도 금방 군대 갔다왔구만 - 누가 데려갈련지 참...' 전혀 관심없이 나보다 나이많아 보이는 오빠 언니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에 대해 논했어. 당신은 옆자리에 앉았던 우리보다 훨씬 어린 여자아이에게 작업을 걸고 있던 듯 했어. 제발 그여자아이가 정신차리길 바랬지. 주량이 한병도 안되는 나. 주는대로 받아먹었고, 그 자리에서 술버릇이 나온거야. 비염이있는 코맹맹이 목소리로 오빠와 언니이름을 불러가며 팔짱끼고 친한척. " 언뉘 ~ 옵뽜~ 우리 낼도 만나요 ~ 네네? 아하하~신난돠 " 술이 취해서는 집에 걸어간다며 다이아몬드 스텝을 걷고있는데, 더러운 거지 끌어내듯 내 팔을 낚아 채는 사람이 있었어. " 저기요, 미쳤어요 ? "
못된 당신을 만나 지금까지 ♡ -1
2009년 겨울에서 2010년 으로 넘어가던 때 쯤인가 ??
아는 언니의 친구의 후배의 뭐 친구의... 등등 건너건너 사람들이 모인 술자리.
열렬히 사랑했던 그사람과 헤어진지 언 1년이 넘었을무렵 -
나쁜 사람한테 마음도 데어봤고, 사랑하고 사랑받는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고있었지.
새빨개진 볼에 얼굴 반이 안보이게 입은 후드티에 청바지. 그리고 작은 크로스백, 나이키 맥스 -
삐그덕 낡은 술집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와있던 낯선 사람들.
낯을 정말 많이 가리는데... 오늘먹고죽자. 여자 외의 남자는 그냥 사람. 이라는 생각으로 친한언니 옆을 비집고 앉았지.
맞은 편에서 예의도 없이 뻐끔뻐끔 담배를 피며, 다리를 꼬고 앉은 날라리 같은 남자.
그게 바로 당신의 첫 모습이었어. 흰티셔츠에 체크남방을 레이어드해서 입고, 그 위에는 네이비색 재킷 신발은 검정 캔버스-
나 잘 기억하고 있지 ? 흰 얼굴에 날카로운 눈매. 잔뜩 왁스칠한 딱딱한 머리.
'아... 노는 녀석이구나. 쯧쯧 ... 딱봐도 금방 군대 갔다왔구만 - 누가 데려갈련지 참...'
전혀 관심없이 나보다 나이많아 보이는 오빠 언니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에 대해 논했어.
당신은 옆자리에 앉았던 우리보다 훨씬 어린 여자아이에게 작업을 걸고 있던 듯 했어. 제발 그여자아이가 정신차리길 바랬지.
주량이 한병도 안되는 나. 주는대로 받아먹었고, 그 자리에서 술버릇이 나온거야.
비염이있는 코맹맹이 목소리로 오빠와 언니이름을 불러가며 팔짱끼고 친한척. " 언뉘 ~ 옵뽜~ 우리 낼도 만나요 ~ 네네? 아하하~신난돠 "
술이 취해서는 집에 걸어간다며 다이아몬드 스텝을 걷고있는데, 더러운 거지 끌어내듯 내 팔을 낚아 채는 사람이 있었어.
" 저기요, 미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