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시댁이 싫은게 아닙니다

짜증남2011.11.04
조회1,589

흠... 뱃속에 막달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나이는 20대라고 치고 신랑은 33살입니다.

 

전 신랑에게 불만없습니다

오히려 제 신랑.. 연애할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제 편이였고

단지 단점이 있다면... -_-; 너무 잘생긴게 단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두절미하고 심심할때 시월드 이야기를 여기서 보곤 했는데 제 이야기를해드릴께요

 

앞뒤 사연 다 이야기하면 기니까 내가 기억나는 시애미의 안좋은 기억만.. 쓰렵니다

좋은기억이 없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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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난 이미 내 남편의 부인이고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비록 친정에서 반대하는바람에(현재도 반대..)

번듯한 식 하나 못 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사이입니다. 뱃속에 곧 태어날 아가도...있구용

친정은 서울이고 시댁은 광주 / 친정의 엄청난 반대로 정말 야밤도주하듯이 짐만 챙겨서 신랑과 살게됨.

이 부분에 대해 난 정말 우리 부모에게 나쁜년이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년임.

그리고 신랑은... 이혼남임 / 이혼한 여자 직접 내가 만나서 헤어진 이유를 들으니 여자가 먼저 바람이

났음 / 사실 신랑은 고졸에 딱히 기술도 없고, 평범한사람이였으나 여자가 바람난 남자는 신랑과 정 반대의 남자였다고함 /

 

 

 

1. 때는 작년 7월.

신랑과 이혼한 여자가 무작정 시댁으로 찾아왔다고함 - > 시어미한테 잘못했다고 빌며 오빠랑

다시 재결합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고함

시애미 왈  "니가 이렇게 반성을 하니 내가 그러면 쟤(글쓴이)를 설득시켜서 내보내겠다.

어느정도 금전적인 보상은 니가 해주도록 해라."

라고 떠들어댔다고함. 그걸 듣고 오빤 그 여자 끌고 나가고 시애미란 사람이 말을 그딴식으로

밖에 못하냐 쟤는 내가 좋아서 다 버리고 여기까지 온 애인데 그딴말 한다고 소리질렀다고함.

 

근데 이 이야기를 무슨 생각인건지 시애미가 직접 나에게 함 ㅡㅡ

 

결국 그 여자는 오빠와 이야기 한 끝에 더이상 찾아오지도 연락도 안함 죽었는가 살았는가...;

 

 

2. 오빠한테는 장애인 누나가있음.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정신연령도 4살수준.

시댁에서 밥을 먹고있는데 시누되는 사람이 아랫도리를 홀라당 벗고 오빠 앞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그 자리에서 누워버림 . 이상한 울부짖음같은소리도 내고

나 너무 놀래서 그 자리에서 구역질 해버리고 오빠는 뭐하는 짓이나며 소리를 질러댐

시아버지도 너무 놀라셔서 나한테 재차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시며 시애미한테

어서 데려가서 옷 입히고 방에 데려다 놓으라고 소리쳤지만

시애미 왈 " 뭐 어때 가족인데...괜찮다 토닥토닥.." 하며 오히려 시누 감싸고 돔

나한테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뭘 그리 놀라니.."이러고 절대 팬티 안입힘.

결국 시아버지 노발대발 밥상 뒤집어지고 나서야 사건종결.

 

 

3. 신혼부부사는집에 인기척없이 문 따고 들어오는일 다반사임.

항상 장애인 시누도 데리고 오는데 미칠 것 같았음

주말에 부부 둘이서 옷 홀랑벗고 누워있는데 문따고 들어오고 장애인 시누 오자마자

우리 침대에서 방방뛰고 난리가 남.

신랑 열받아서 대문 자체를 바꿔버림.

글쓴이 1일부터 출산휴가라 집에 있는데 누가 우리집 문을 여는 것 같았음

올 사람도 없었고 시애미임을 알아챔

문이 안열리자 발로 문을 걷어차고 문이 뿌셔지는줄알았음

문자로 집에 있는거 다 안다 문 열어라 / 문 부시고 들어간다 / 등의 문자를보냄

나도 절대 안 지는 성격이라 대꾸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음

나중에 또 문자로 119불렀으니 곧 문 열고 들어갈것이다 라고 문자가 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답장을함.

요즘 119 잠긴문 열어달라고 신고하면 열어주지도 않구요, 대문 손잡이에 보시면

열쇠집 전화번호있죠?거기다가 전화해서 문 열어달라고 하시던지 하세요

라고 답장함.

그 뒤로 돌아갔는지 잠잠했고 신랑 오자마자 있었던 일을 아주 퍼부어버림.

 

신랑 시애미한테 전화해서 왜 그런짓하고다니냐고 물어봤더니

아니... 얘가 배가 아파서 문을 안열어주나 해서..119 신고하려고 했더니 문 안열어준댄다..

이러고 말았다함.

 

 

아직 쓸 이야기가 너무너무 많다만

또 막상 쓰려하니 뭐 부터 써야할지..

 

익명의 공간을 빌려 속에담아둔 이야기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좋은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