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떻게 헤어졌냐'가 8할이다. -> 실수든 고의든 둘의 사이를 난장판으로 만든 뒤, 손 놓고 재회의 방법만 찾고 있는 것은 삽질이다.
2. 당신의 감정을 확인하라. -> '그 사람'이 그리운 것인가,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인가? 그저 이별 후 찾아온 외로움의 킬러로 그 사람을 다시 고용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가?
3. 그래도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면, 다가가라 -> 숨어서 돌 던지며 반응 관찰하지 말고 과감하게 다가서라. 단, 상대가 내 손을 잡지 않는다고 해서 그 내민손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양 변명하지 마라.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3번만 기억한다. 그래서 둘의 사이가 어떤 상황인지는 생각도 않고, 자신이 지금 그리움에 상대를 찾아가는 것인지, 그 시절이 찾아오길 바라며 다가가는 것인지도 생각하지 않고 다가간다. 그래서, 더 확실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조금 아플 수 있는 이야기지만 함께 생각해 보길 권한다. 원래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
1. 혼자 소설 쓰지 마라
술을 마셔서 상황이 나아질 것 같다면, 아예 링거 병에 알콜을 넣고 24시간 주입하는 것을 권하겠다. 바이브의 <술이야>를 들으면서,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를 부르고 있지는 마라.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이별노래가 내 얘기처럼 들린다 해도 그건 내 얘기가 아니다. 남의 아픔을 내 아픔과 동일시 하며 그녀에게 유치한 메일을 적어 보내지도 마라.
비 오는 날, 술까지 한 잔 했다며 누구나 기분이 말랑말랑해지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그 시간대가 밤이라면, 당신은 다음 날 아침이면 찢어버리고 싶을 편지를 쓰게 될 지도 모른다. 예전처럼 종이에 써서 우체통에 넣어야 하는 것이라면 아침에 일어나 찢으면 그만이지만, 요즘은 이메일이나 문자, 쪽지등 너무 빠른 통신 수단들이 많이 나와있다. 후회보다 빨리 그 내용을 전송할 위험이 있단 얘기다.
종종 듣는 심야의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헤어진 연인들의 편지가 소개된다. 찬란하고 아름답던 사랑이었고, 어느 순간인가 둘의 갈등이 시작 된 뒤, 언제나 '실수'와 '모자람'으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권태기로 인해 서로에게 질려서 헤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헤어졌다면 라디오프로그램에 사연 따위는 보내지 않는다. 난 그 사연을 들으며 늘 생각한다. '상대도 저렇게 기억하고 있다면, 분명 다시 만나는 건 시간문제일텐데' 라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나지 않는 연인이라면 왜 일까?
그 대답은 상대방이 아주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사연을 보낸 그 남자도, 길게 써서 보낸 그 이야기에선 말하지 않았지만,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2. 유통기한을 확인하라
위에서 잠깐 이야기 한 라디오사연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하자면, 재회를 위한 편지에서는 "너의 옛 남자친구로서" 혹은 "한때는 죽을만큼 사랑한"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제발 과거를 빌미로 재회를 구걸하지 않았으면 한다. 죽을만큼 사랑했다면 상대도 분명 알 것이고, 만약 모른다면 당신은 그만큼의 사랑을 주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조금 떨어져 있는 이야기까지 불러오자면, 당신의 일방적인 사랑이나 집착이 그녀에게는 당신 이름만 들어도 질색을 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예전에 니가 그랬었지.." 또는, "아직 남아있는 니 문자메세지를 보며.." 이런 이야기도 자신의 실수를 뉘우쳤을 때 함께 버리기 바란다. 그 이야기들은 유통기한이 지났다. 메일함에 그녀가 보낸 러브레터 100통이 있다 해도, 지금 마음이 아니란 얘기다. '그 시절 그 사람'은 죽었고, '지금 그 사람'만 남아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겠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나에게 뭐라고 항의해도 좋다. 그 항의로 인해 당신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항의해라.
그녀가 활동하는 카페나 미니홈피를 들락거리는 일은, 당신을 단순히 스토커로 변형시키기 쉽다. 새로 업데이트된 그녀의 사진첩에 눈물겨워하고, 커플이 되었다는 소식이라도 듣게 되면 중력의 영향을 심하게 느끼며 현기증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 그녀의 흔적을 하나라도 더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지금 해야 할 일이 아닌, 예전에 그랬어야 할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왜 헤어지고 나서야 장문의 메일을 보낼 생각을 하는가? 왜 헤어지고 나서야 그녀의 미니홈피를 더 빈번히 들락날락 하고 있는가? 왜 헤어지고 나서야 그녀 생각을 간절하게 하는가? 후회를 사랑이라 착각하지 않길 바란다. 유통기한이 지난 이야기라도 들고 있어야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 이야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3. 보채지 마라
아래의 세 문장은 목에 칼이 들어와 어쩔 수 없을 경우에만 사용하길 권한다.
● 돌아와줘.. ● 다시 한 번 기회를 줘. ● 날 믿어줘
그녀에게 문자나 메일, 쪽지 등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길 바란다. 이미 공은 손에서 떠났고, 그것이 들어가느냐 튀어나오느냐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녀의 판단력이나 문장이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위의 말을 적어도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녀의 선택에 맡기는 편이 나을거라 생각한다.
보채고 매달려서 다시 사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 만남이 예전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 결국 변한거라고는 한 쪽이 후회의 늪에 빠졌다가 살아 돌아온 것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녀와 다시 사귈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는가?
4. 끝까지 이기적이진 않은가?
술 마시고 용기를 냈다고 말하지만, 그녀의 처지는 생각도 않은 채 결국 당신 마음 끌리는 대로 행동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녀가 불편해 할 거라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노력을 다한다고 그녀의 직장이나 집에 찾아가진 않았는가? 그녀를 위한거라고 말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서 모든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술에 취해 전화를 걸거나, 구구절절 옛 이야기를 풀어 놓거나, 보채거나, 징징거리거나, 그녀의 미니홈피를 들락거리거나, 때때로 발신자번호표시제한의 전화를 거는 일은 쉽다. 그녀가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DJ가 읽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쉽다. 하지만 그녀가 다시 다가올 수 있는 나를 만드는 일은 어렵다. 당신이 지금 그녀라고 가정한다면, 당신은 당신에게 돌아오고 싶을까? 아니라면,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어야 그녀가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까?
★ 헤어진연인에게 다가가는 방법 ★
1. '어떻게 헤어졌냐'가 8할이다.
-> 실수든 고의든 둘의 사이를 난장판으로 만든 뒤, 손 놓고 재회의 방법만 찾고 있는 것은 삽질이다.
2. 당신의 감정을 확인하라.
-> '그 사람'이 그리운 것인가,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인가? 그저 이별 후 찾아온 외로움의 킬러로 그 사람을 다시 고용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가?
3. 그래도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면, 다가가라
-> 숨어서 돌 던지며 반응 관찰하지 말고 과감하게 다가서라. 단, 상대가 내 손을 잡지 않는다고 해서 그 내민손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양 변명하지 마라.
● 돌아와줘..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3번만 기억한다. 그래서 둘의 사이가 어떤 상황인지는 생각도 않고, 자신이 지금 그리움에 상대를 찾아가는 것인지, 그 시절이 찾아오길 바라며 다가가는 것인지도 생각하지 않고 다가간다. 그래서, 더 확실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조금 아플 수 있는 이야기지만 함께 생각해 보길 권한다. 원래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
1. 혼자 소설 쓰지 마라
술을 마셔서 상황이 나아질 것 같다면, 아예 링거 병에 알콜을 넣고 24시간 주입하는 것을 권하겠다. 바이브의 <술이야>를 들으면서,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를 부르고 있지는 마라.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이별노래가 내 얘기처럼 들린다 해도 그건 내 얘기가 아니다. 남의 아픔을 내 아픔과 동일시 하며 그녀에게 유치한 메일을 적어 보내지도 마라.
비 오는 날, 술까지 한 잔 했다며 누구나 기분이 말랑말랑해지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그 시간대가 밤이라면, 당신은 다음 날 아침이면 찢어버리고 싶을 편지를 쓰게 될 지도 모른다. 예전처럼 종이에 써서 우체통에 넣어야 하는 것이라면 아침에 일어나 찢으면 그만이지만, 요즘은 이메일이나 문자, 쪽지등 너무 빠른 통신 수단들이 많이 나와있다. 후회보다 빨리 그 내용을 전송할 위험이 있단 얘기다.
종종 듣는 심야의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헤어진 연인들의 편지가 소개된다. 찬란하고 아름답던 사랑이었고, 어느 순간인가 둘의 갈등이 시작 된 뒤, 언제나 '실수'와 '모자람'으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권태기로 인해 서로에게 질려서 헤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헤어졌다면 라디오프로그램에 사연 따위는 보내지 않는다. 난 그 사연을 들으며 늘 생각한다. '상대도 저렇게 기억하고 있다면, 분명 다시 만나는 건 시간문제일텐데' 라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나지 않는 연인이라면 왜 일까?
그 대답은 상대방이 아주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사연을 보낸 그 남자도, 길게 써서 보낸 그 이야기에선 말하지 않았지만,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2. 유통기한을 확인하라
위에서 잠깐 이야기 한 라디오사연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하자면, 재회를 위한 편지에서는 "너의 옛 남자친구로서" 혹은 "한때는 죽을만큼 사랑한"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제발 과거를 빌미로 재회를 구걸하지 않았으면 한다. 죽을만큼 사랑했다면 상대도 분명 알 것이고, 만약 모른다면 당신은 그만큼의 사랑을 주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조금 떨어져 있는 이야기까지 불러오자면, 당신의 일방적인 사랑이나 집착이 그녀에게는 당신 이름만 들어도 질색을 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예전에 니가 그랬었지.." 또는, "아직 남아있는 니 문자메세지를 보며.." 이런 이야기도 자신의 실수를 뉘우쳤을 때 함께 버리기 바란다. 그 이야기들은 유통기한이 지났다. 메일함에 그녀가 보낸 러브레터 100통이 있다 해도, 지금 마음이 아니란 얘기다. '그 시절 그 사람'은 죽었고, '지금 그 사람'만 남아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겠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나에게 뭐라고 항의해도 좋다. 그 항의로 인해 당신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항의해라.
그녀가 활동하는 카페나 미니홈피를 들락거리는 일은, 당신을 단순히 스토커로 변형시키기 쉽다. 새로 업데이트된 그녀의 사진첩에 눈물겨워하고, 커플이 되었다는 소식이라도 듣게 되면 중력의 영향을 심하게 느끼며 현기증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 그녀의 흔적을 하나라도 더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지금 해야 할 일이 아닌, 예전에 그랬어야 할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왜 헤어지고 나서야 장문의 메일을 보낼 생각을 하는가? 왜 헤어지고 나서야 그녀의 미니홈피를 더 빈번히 들락날락 하고 있는가? 왜 헤어지고 나서야 그녀 생각을 간절하게 하는가? 후회를 사랑이라 착각하지 않길 바란다. 유통기한이 지난 이야기라도 들고 있어야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 이야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3. 보채지 마라
아래의 세 문장은 목에 칼이 들어와 어쩔 수 없을 경우에만 사용하길 권한다.
● 다시 한 번 기회를 줘.
● 날 믿어줘
그녀에게 문자나 메일, 쪽지 등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길 바란다. 이미 공은 손에서 떠났고, 그것이 들어가느냐 튀어나오느냐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녀의 판단력이나 문장이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위의 말을 적어도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녀의 선택에 맡기는 편이 나을거라 생각한다.
보채고 매달려서 다시 사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 만남이 예전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 결국 변한거라고는 한 쪽이 후회의 늪에 빠졌다가 살아 돌아온 것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녀와 다시 사귈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는가?
4. 끝까지 이기적이진 않은가?
술 마시고 용기를 냈다고 말하지만, 그녀의 처지는 생각도 않은 채 결국 당신 마음 끌리는 대로 행동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녀가 불편해 할 거라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노력을 다한다고 그녀의 직장이나 집에 찾아가진 않았는가? 그녀를 위한거라고 말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서 모든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술에 취해 전화를 걸거나, 구구절절 옛 이야기를 풀어 놓거나, 보채거나, 징징거리거나, 그녀의 미니홈피를 들락거리거나, 때때로 발신자번호표시제한의 전화를 거는 일은 쉽다. 그녀가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DJ가 읽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쉽다. 하지만 그녀가 다시 다가올 수 있는 나를 만드는 일은 어렵다. 당신이 지금 그녀라고 가정한다면, 당신은 당신에게 돌아오고 싶을까? 아니라면,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어야 그녀가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까?
가장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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