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출퇴근 길에 가끔씩 톡 눈팅만 하는 서울에사는 아직은 20대인..ㅜ 흔한 남자 입니다. 남자 간호사를 지망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좀 드리고자, 그리고 간호사에 대해 조금 알려 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그냥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성적 중상위권정도 하던 평범한 남학생이었습니다. 수능을 좀 망치고 재수할까? 내 적성은 모지? 앞으로 모 먹고 살지? 라며 고민하며 괴로워 할때즈음.. 저희 어머니께서 간호사를 한번해보라며 취업도 잘되고 전망도 좋다며..권해주셔서 심각하게 고민고민하다가..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음.. 그 당시 담임선생님도 놀라셨으며, 친구들은 미친x, 남자가 무슨.. 너 미쳤냐? 대부분 이런반응..ㅜ 아무튼 정말 심각하게 많이 고민고민 하다가.. 그래! 최소한 아픈사람들 보살피며 봉사하는 삶은 살 수 있겠지란 생각으로 간호학과를 지원해서 합격하게 되었고 지금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일단 간호사가 되려면 수능을 봐서 3년제, 혹은 4년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입학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교양, 전공 수업듣고.. 실제로 병원에서 실습도 해보고.. 등등 학교 생활을 하게 되고 졸업하기전 간호사 국가고시를 보고 합격을 하면 보건복지부에서 간호사 "면허증"을 줍니다. 이렇게 면허증을 받게 되면 이제 의료인인 간호사가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적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입니다.) 이제 졸업을 앞두면 각 병원에서 신규간호사 공고가 납니다. 그러면 지원해서 서류, 면접, 인성 검사 등등을 받게 되고 최종합격하면 그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병원이 아닌 다른 쪽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구요.. 대학때 교직이수를 하면 학교의 보건교사로 취업할수도 있구요..) 어찌됐든 병원에 합격하면 일단 자기가 원하는 부서가 있으면 먼저 갈 수있도록 배려해주는 곳도있고 그냥 랜덤으로 부서를 발령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게 배정이 되면 그 병동에서 각과에 맞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는 중환자실을 원해서 중환자실로 오게 되었고 지금까지는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간호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물론 환자를 보는 일이지요..ㅋㅋ 저도 제가 간호사가 되기 전엔 뭐 주사나 놓고 환자 이름이나 부르고...이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간호사가 되서 일을 해보니 정말 할 일이 많더군요.. 일단 투약은 기본이고, 환자에게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에 대한 계산.. 환자 불편해결.. 또 저는 중환자실이다보니 환자 대소변도 치우고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자세도 변경해주고 응급상황이 터지면 그에 맞는 적절한 대처도 해야하고..행정적인 일도 해야하고.. 아무튼 각종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바쁩니다. 정말 환자 대소변은 계산하고 치우면서 내 대소변도 못가릴정도로 바쁠때가 많습니다.ㅜㅜ 병동은 병동대로, 수술실은 수술실대로, 그리고 중환자실은 중환자실대로 업무를 하며 경력을 쌓게 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일이 익숙해지고 흐름도 보이고.. 뭐 그렇습니다. 수술실을 제외하고는 거의 3교대 근무를 하고 근무표가 한달치가 미리 나와요. 그러니 주변에 간호사 친구 두신 분들은 약속잡으실때 미리미리 말해주셔야해요.ㅋㅋ 밤근무를 하게 되면 상당히 힘듭니다. 밤낮이 바뀌고.. 저도 맨날 새벽마다 유럽축구 본다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논다고 밤새고 그랬는데, 노는 것과 일하는 것.. 다릅니다.ㅜㅜ 밤동안에 좀 일도 많이 터지고.. 아무튼.. 음..남자간호사라고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하는일은 비슷하고, 뭐 남자라서 정신과가네 힘쓰는 부서가네.. 이러지는 않구요, 병동을 원하면 병동으로 가고 뭐 상황에 따라 그렇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남자는 드물어서 취업이 잘된다 머 이런소리가 있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보니 남자분들도 간호학과에 지원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이제 남자에게 간호사는 블루오션은 아닙니다. 오히려 남자가 구지 필요하냐는 생각을 하는 병원들도 많아 지는 것 같구요.. 남자들이 병원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소방공무원이라던지, PA라던지로 많이 빠지는 현실입니다. 남자간호사가 아니라 그냥 간호사이며 똑같이 경쟁하고 자신의 스펙 쌓아야 원하는 종합병원에 취업하실수 있어요. 학교 생활 열심히 하셔서 학점 잘 받으시고, 틈틈히 영어공부해서 점수 잘 받아 놓으시고 자소서, 면접 등등 잘 준비해 놓으세요. 그리고 병원에 취업하시면 잘 적응하시고 열심히 하셔야지 앞으로 후배들에게 더 나은 길을 열어주고 남자간호사 위상?을 정립할수 있습니다.ㅎㅎ 병원마다 연봉, 복지등이 다르니 잘 알아보셔서 원하는 병원에 지원하시구요.. 간호사라는 직업.. 제가 해본바로는 힘듭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각종 알바도 해보고 했지만 간호사라는 직업도 힘든 직업이더군요. 하루종일 서있을때도 있고, 밥도 먹기힘들정도로 바쁠때도 있고.. 물론 다른 직종에서 더 힘든 분들도 계실거에요. 뭐 공사판에서 일하는거보다 힘드냐, 주로 여자가 하는 일이 뭐가 힘드냐 등등 많은 소리 들었습니다. 어떤직업이나 그렇듯이 이 직업도 나름대로 말못할 고충이 있고, 힘든 점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시고..ㅎㅎ 그리고 머 나이트에가니 간호사가 많다더라 이런건 머 사람마다 case by case 아니겠습니까. 간호사가 아닌데 간호사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그리고 그래봤자 의사 시다바리.. 머 이러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병원이라는 곳은 의사들만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각 의료진이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할때 병원이라는 곳에서 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 갈수 있습니다. 밤근무중에 오늘은 좀 한가해서 글을 썻더니 졸음이 와서 횡설수설이네요ㅋㅋ 이해해주시고..ㅜ 저는 나름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며 사람들의 남자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바뀔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ㅎㅎ 병원에 입원하시거나 가셨을때, 간호사님 수고하세요라는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답니다. ㅎㅎ 웬만하면 병원에 오지마시구 건강하게들 사시구요 ㅎㅎ 전국에 모든 간호사분들, 그리고 20대분들 화이팅입니다.ㅎㅎ 20
남자간호사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저는 출퇴근 길에 가끔씩 톡 눈팅만 하는 서울에사는 아직은 20대인..ㅜ 흔한 남자 입니다.
남자 간호사를 지망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좀 드리고자, 그리고 간호사에 대해 조금 알려 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그냥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성적 중상위권정도 하던 평범한 남학생이었습니다.
수능을 좀 망치고 재수할까? 내 적성은 모지? 앞으로 모 먹고 살지? 라며 고민하며 괴로워 할때즈음..
저희 어머니께서 간호사를 한번해보라며 취업도 잘되고 전망도 좋다며..권해주셔서
심각하게 고민고민하다가..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음..
그 당시 담임선생님도 놀라셨으며, 친구들은 미친x, 남자가 무슨.. 너 미쳤냐? 대부분 이런반응..ㅜ
아무튼 정말 심각하게 많이 고민고민 하다가..
그래! 최소한 아픈사람들 보살피며 봉사하는 삶은 살 수 있겠지란 생각으로 간호학과를 지원해서
합격하게 되었고 지금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일단 간호사가 되려면 수능을 봐서 3년제, 혹은 4년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입학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교양, 전공 수업듣고.. 실제로 병원에서 실습도 해보고.. 등등 학교 생활을 하게 되고
졸업하기전 간호사 국가고시를 보고 합격을 하면 보건복지부에서 간호사 "면허증"을 줍니다.
이렇게 면허증을 받게 되면 이제 의료인인 간호사가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적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입니다.)
이제 졸업을 앞두면 각 병원에서 신규간호사 공고가 납니다.
그러면 지원해서 서류, 면접, 인성 검사 등등을 받게 되고
최종합격하면 그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병원이 아닌 다른 쪽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구요..
대학때 교직이수를 하면 학교의 보건교사로 취업할수도 있구요..)
어찌됐든 병원에 합격하면 일단 자기가 원하는 부서가 있으면 먼저 갈 수있도록 배려해주는 곳도있고
그냥 랜덤으로 부서를 발령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게 배정이 되면 그 병동에서 각과에 맞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는 중환자실을 원해서 중환자실로 오게 되었고 지금까지는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간호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물론 환자를 보는 일이지요..ㅋㅋ
저도 제가 간호사가 되기 전엔 뭐 주사나 놓고 환자 이름이나 부르고...이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간호사가 되서 일을 해보니 정말 할 일이 많더군요..
일단 투약은 기본이고, 환자에게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에 대한 계산.. 환자 불편해결..
또 저는 중환자실이다보니 환자 대소변도 치우고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자세도 변경해주고
응급상황이 터지면 그에 맞는 적절한 대처도 해야하고..행정적인 일도 해야하고..
아무튼 각종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바쁩니다. 정말 환자 대소변은 계산하고 치우면서
내 대소변도 못가릴정도로 바쁠때가 많습니다.ㅜㅜ
병동은 병동대로, 수술실은 수술실대로, 그리고 중환자실은 중환자실대로 업무를 하며
경력을 쌓게 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일이 익숙해지고 흐름도 보이고.. 뭐 그렇습니다.
수술실을 제외하고는 거의 3교대 근무를 하고 근무표가 한달치가 미리 나와요.
그러니 주변에 간호사 친구 두신 분들은 약속잡으실때 미리미리 말해주셔야해요.ㅋㅋ
밤근무를 하게 되면 상당히 힘듭니다. 밤낮이 바뀌고.. 저도 맨날 새벽마다 유럽축구 본다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논다고 밤새고 그랬는데, 노는 것과 일하는 것.. 다릅니다.ㅜㅜ
밤동안에 좀 일도 많이 터지고.. 아무튼..
음..남자간호사라고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하는일은 비슷하고, 뭐 남자라서 정신과가네
힘쓰는 부서가네.. 이러지는 않구요, 병동을 원하면 병동으로 가고 뭐 상황에 따라 그렇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남자는 드물어서 취업이 잘된다 머 이런소리가 있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보니 남자분들도 간호학과에 지원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이제 남자에게 간호사는 블루오션은 아닙니다.
오히려 남자가 구지 필요하냐는 생각을 하는 병원들도 많아 지는 것 같구요..
남자들이 병원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소방공무원이라던지, PA라던지로 많이 빠지는 현실입니다.
남자간호사가 아니라 그냥 간호사이며 똑같이 경쟁하고 자신의 스펙 쌓아야 원하는
종합병원에 취업하실수 있어요. 학교 생활 열심히 하셔서 학점 잘 받으시고, 틈틈히 영어공부해서
점수 잘 받아 놓으시고 자소서, 면접 등등 잘 준비해 놓으세요.
그리고 병원에 취업하시면 잘 적응하시고 열심히 하셔야지 앞으로 후배들에게 더 나은 길을
열어주고 남자간호사 위상?을 정립할수 있습니다.ㅎㅎ
병원마다 연봉, 복지등이 다르니 잘 알아보셔서 원하는 병원에 지원하시구요..
간호사라는 직업.. 제가 해본바로는 힘듭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각종 알바도 해보고 했지만 간호사라는 직업도 힘든 직업이더군요.
하루종일 서있을때도 있고, 밥도 먹기힘들정도로 바쁠때도 있고..
물론 다른 직종에서 더 힘든 분들도 계실거에요.
뭐 공사판에서 일하는거보다 힘드냐, 주로 여자가 하는 일이 뭐가 힘드냐 등등 많은 소리 들었습니다.
어떤직업이나 그렇듯이
이 직업도 나름대로 말못할 고충이 있고, 힘든 점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시고..ㅎㅎ
그리고 머 나이트에가니 간호사가 많다더라 이런건 머 사람마다 case by case 아니겠습니까.
간호사가 아닌데 간호사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그리고 그래봤자 의사 시다바리.. 머 이러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병원이라는 곳은 의사들만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각 의료진이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할때 병원이라는 곳에서
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 갈수 있습니다.
밤근무중에 오늘은 좀 한가해서 글을 썻더니 졸음이 와서 횡설수설이네요ㅋㅋ 이해해주시고..ㅜ
저는 나름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며
사람들의 남자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바뀔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ㅎㅎ
병원에 입원하시거나 가셨을때, 간호사님 수고하세요라는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답니다. ㅎㅎ
웬만하면 병원에 오지마시구 건강하게들 사시구요 ㅎㅎ
전국에 모든 간호사분들, 그리고 20대분들 화이팅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