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Grande Bali_ (1)

OddRyu2011.11.06
조회37

 

 

 

 

 

우리들의 첫번째 숙소였던 르 그랑데 발리 :: 그랜드 스위트룸 111호.

공항에서 30~40여분 떨어진 울루와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리뷰도 거의 없고. 호텔 관련 정보가 극히 부족했지만,

투 베드룸에 (아가들 이유식때문에) 취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단박에 낙찰!

게다가 가격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 )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완전 넓고 깔끔한 룸 컨디션에 쾌재를 부르게 만든.!!

일곱시간동안 답답한 비행기 안에 갇혀있었던(?) 아기들도 급흥분모드~

꺅꺅 소리를 지르며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_<

아직 우리 일행이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잠시 잊어두고 (얘들아 미안~)

K와 나 역시 덩달아 신이나서 사진찍기에 바쁜.ㅎㅎㅎ

 

 

 

 

 

 

 

 

 

 

 

 

 

 

 

 

 

 

그런뒈. 아, 그런뒈~!!

이곳은 취사가 가능하긴 하지만 취사도구가 없다- _-;;; 헐~

인덕션도, 식기도 갖춰져 있는데..

도대체 아무리 뒤져봐도 팬이나 냄비가 없는것이다.

(요리는 하지말고 그냥 음식 사다가 접시에 이쁘게 덜어서 먹으라는거임??) 

 

프론트에 전화해서 요리 할 도구가 없다고 하니 직원이 아주 작은 후라이팬 하나를 가져다줬다

이걸로 소꿉장난하라굽쇼?. 네에~??

그래서 우린 어른 네명에 아기가 넷이다.. 이거 하나로 뭘 해먹냐고 하자,

잠시 뒤 같은 사이즈의 팬을 하나더 가져다주는 친절한 호텔 직원- _-;;

 

하긴. 국내 콘도 놀러온것도 아니고, 누가 이 멀리까지 와서 요리를 하겠어

직원들도 나름 당황했겠지.. 싶어 그냥 그 팬 두개로 애기들 이유식이나 만들어 먹이기로 결심,

뭔가 해먹어보려고 온갖 양념장을 다 챙겨왔건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