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사는 23살 여자. 처음으로 톡톡쓰기를 통해 인사 올립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제 알바경험!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폭풍키보드질.. 스타뚜~!! (쓰기는 역시 음,슴체가 최고네요...) ---------------------------------------------------------------------------------------------- #1. 손님! 사.창.가. 라니요? ('o') - 대학가 잘나가는 횟집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음. 대학가라 그런지 손님들이 무슨학과에 다니냐고 자주 물어보심. 그런데 이 손님 술 취해서 제 정신이 아닌듯 했음. 손님: 아가씨.. 사창가 다녀?? ( 헐.. 헐.. 헐.. 헐..) 순간 너무 화가나서 표정관리는 안되고.. 정색을 치며 손님에게...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라고 물어봤음.... 손님: 사.창.가 다.니.냐.고.요!! 정말 답도 없는 총각임;;; 그 말에 정색을 넘어서 내 입에서는 ㅅㅂ이라는 욕이 목구멍까지 숭어처럼 튀어올랐음 (다행히 못 들은듯 했지만...) 나 다시... 방금 뭐라고 하신건데요? 라고 띠껍게 물어봤음... 손님: 아 진짜 말귀 못 알아먹으시네... 사체과 다니냐구요... 사.회.체.육.학.과!!!!!! 그때 트레이닝복을 입고 서빙을 했는데, 트레이닝복이 잘 어울려서 사.체.과 다니냐고 물어보신거랬음 하하핫 ;;;;;; ---------------------------------------------------------------------------------------------- #2. 피가 초장처럼 벽지에 흐르던 그 날! -두 팀의 단체손님이 있었음. 그러다 시선처리 문제로 두 테이블이 시비를 붙게 되었고, 결국 싸움이 남. 테이블 엎고 의자 집어던지고 난리가 났음. 싸움이 꽤 크게나서 정신없는 그 틈을 타 많은 손님들이 먹튀했음.. 그 상황에서도 난 내 본분을 잊지 않고 홀이 아닌 방으로 서빙을 했음. 그런데 싸움중인 테이블 일행 한명이 방으로 숨어 들어옴. 그걸 본 상대방이 의자를 집어 들고 방으로 쫒아와 의자를 집어 던졌음. 나 너무 겁나서 손님테이블 위에 올라가 비명을 질렀음. ㅠㅠ 결국 공포에 질린 내가 신고를 했고, 경찰이 와서 상황수습을 했음. 그 잠깐의 사이 사람들의 행색이 말이 아니게 변해있었음. 깨진 술병 아래서 뒹굴고 치고박고 해서 옆구리 터진 손님도 있었음... ( 진짜 피 철철) 싸운 손님들은 파출소로 끌려가 진술서를 작성하고, 큰 싸움이었기에 우리 사장님도 동행했었음. 그런데 진술내용 중 '상대가 먼저 흉기를 휘둘렀다' 라는 진술이 있었음. 결국... 가게에 설치되어있는 cctv를 판독했고.. 그 판독결과 . . . . . 그 흉기는 쇠젓가락이었음.ㅋㅋ 그 손님은 쇠젓가락도 흉기처럼 사용하는 칼잡이셨음ㅋㅋ ---------------------------------------------------------------------------------------------- #3. 얼음물 좀 주세요! - 불과 몇일전까지만 해도, 내 신분은 잉여로운 나날을 보내던 한심한 휴학생이었음. 그러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 호프집에서 알바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음. 알바첫날. 손님이 물을 달라면 나는 냉동실에 얼려진 얼음잔을 가져와 정수기에서 물을 떠다주면 되는거였음. 드디어 손님이 나에게 물을 요구했고, 난 얼음잔을 꺼내들고 정수기에서 물을 받았음... 근데 얼음이 잔 안에서 가득 얼어있었고, 얼음이 너무 꽉 차서 물이 잔 안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흘러 넘쳤음.... 얼음표면 위로 물이 살짝 담겼고, 난 나중에 얼음이 녹겠지라는.. 참으로 안일한 생각을 했던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흘러 넘칠것 같은 컵을 들고 조심조심~ 손님 테이블을 향했고, 손님께선 목이 많이 말랐던 탓인지, 컵을 받자마자 원샷할 기세로 급하게 컵을 입에 갖다 댔고, 그 순간.... '콱'.... '콱'..................하는 소리가 들렸음... 그 소리와 동시에 난 내 실수를 깨달았음.. 다행히 손님의 치아는 안녕하셨음 ㅠㅠ 자칫 잘못하면 100~300만원의 돈을 무를뻔한 사건이었음ㅋㅋㅋ 투명한 얼음잔.... 난 잔을 거꾸로 들고 있었던 것이었음. 컵의 밑면을 보고 얼음이 가득차 있었다라고 생각했고, 컵 속이 아닌, 컵의 밑면에 물을 붓고는... 얼음이 가득차서 물이 안 담기는거니. 어쩔 수 없지 뭐~ 라고 생각했던 것이어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 적어서 재미가 반.감ㅠㅠ , 이 저주받은 글솜씨가.. 이 일화를 맛깔나게 못 살려버렸음 ㅠㅠ 그 당시 나도,사장님도, 심지어 손님께서도 이 상황이 웃겨서 배잡고 웃었던 일화임 ㅠㅠㅠㅠㅠㅠㅠ ---------------------------------------------------------------------------------------------- 여러곳에서 알바하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었던 것 같쑴돠! 밴드음악하는 단골손님들이 팬클럽도 결성해주셨고, 시아버지도 있었쑴돠! ㅋㅋㅋㅋ 글로 적으려니... 왜 그 많은 일화가 생각이 안나는건지 ㅠㅠ 알바하면서 힘든 일도 분명 있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하나씩 새겨지는것 같쑴돠!. 알바하는 모든 이들.. 화이팅 입니다 ^,^ 더불어, 재미도 없는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
손님! 그건.. 내 알 바 아니고요.....
안녕하세요!
경남사는 23살 여자.
처음으로 톡톡쓰기를 통해 인사 올립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제 알바경험!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폭풍키보드질..
스타뚜~!!
(쓰기는 역시 음,슴체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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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님! 사.창.가. 라니요? ('o')
- 대학가 잘나가는 횟집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음.
대학가라 그런지 손님들이 무슨학과에 다니냐고 자주 물어보심.
그런데 이 손님 술 취해서 제 정신이 아닌듯 했음.
손님: 아가씨.. 사창가 다녀?? ( 헐.. 헐.. 헐.. 헐..
)
순간 너무 화가나서 표정관리는 안되고..
정색을 치며 손님에게...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라고 물어봤음....
손님: 사.창.가 다.니.냐.고.요!!
정말 답도 없는 총각임;;;
그 말에 정색을 넘어서 내 입에서는 ㅅㅂ이라는 욕이
목구멍까지 숭어처럼 튀어올랐음 (다행히 못 들은듯 했지만...)
나 다시...
방금 뭐라고 하신건데요? 라고 띠껍게 물어봤음...
손님: 아 진짜 말귀 못 알아먹으시네... 사체과 다니냐구요...
사.회.체.육.학.과!!!!!!
그때 트레이닝복을 입고 서빙을 했는데, 트레이닝복이 잘 어울려서 사.체.과 다니냐고 물어보신거랬음
하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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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가 초장처럼 벽지에 흐르던 그 날!
-두 팀의 단체손님이 있었음.
그러다 시선처리 문제로 두 테이블이 시비를 붙게 되었고, 결국 싸움이 남.
테이블 엎고 의자 집어던지고 난리가 났음.
싸움이 꽤 크게나서 정신없는 그 틈을 타 많은 손님들이 먹튀했음..
그 상황에서도 난 내 본분을 잊지 않고 홀이 아닌 방으로 서빙을 했음.
그런데 싸움중인 테이블 일행 한명이 방으로 숨어 들어옴. 그걸 본 상대방이 의자를 집어 들고 방으로 쫒아와 의자를 집어 던졌음. 나 너무 겁나서 손님테이블 위에 올라가 비명을 질렀음. ㅠㅠ
결국 공포에 질린 내가 신고를 했고, 경찰이 와서 상황수습을 했음.
그 잠깐의 사이 사람들의 행색이 말이 아니게 변해있었음.
깨진 술병 아래서 뒹굴고 치고박고 해서 옆구리 터진 손님도 있었음... ( 진짜 피 철철)
싸운 손님들은 파출소로 끌려가 진술서를 작성하고, 큰 싸움이었기에 우리 사장님도 동행했었음.
그런데 진술내용 중 '상대가 먼저 흉기를 휘둘렀다' 라는 진술이 있었음.
결국... 가게에 설치되어있는 cctv를 판독했고..
그 판독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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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흉기는 쇠젓가락이었음.ㅋㅋ 그 손님은 쇠젓가락도 흉기처럼 사용하는 칼잡이셨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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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얼음물 좀 주세요!
- 불과 몇일전까지만 해도, 내 신분은 잉여로운 나날을 보내던 한심한 휴학생이었음.
그러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 호프집에서 알바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음.
알바첫날.
손님이 물을 달라면 나는 냉동실에 얼려진 얼음잔을 가져와
정수기에서 물을 떠다주면 되는거였음.
드디어 손님이 나에게 물을 요구했고,
난 얼음잔을 꺼내들고 정수기에서 물을 받았음...
근데 얼음이 잔 안에서 가득 얼어있었고, 얼음이 너무 꽉 차서
물이 잔 안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흘러 넘쳤음....
얼음표면 위로 물이 살짝 담겼고,
난 나중에 얼음이 녹겠지라는.. 참으로 안일한 생각을 했던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흘러 넘칠것 같은 컵을 들고 조심조심~ 손님 테이블을 향했고,
손님께선 목이 많이 말랐던 탓인지, 컵을 받자마자
원샷할 기세로 급하게 컵을 입에 갖다 댔고,
그 순간.... '콱'....
'콱'..................하는 소리가 들렸음...
그 소리와 동시에 난 내 실수를 깨달았음..
다행히 손님의 치아는 안녕하셨음 ㅠㅠ
자칫 잘못하면 100~300만원의 돈을 무를뻔한 사건이었음ㅋㅋㅋ
투명한 얼음잔....
난 잔을 거꾸로 들고 있었던 것이었음.
컵의 밑면을 보고 얼음이 가득차 있었다라고 생각했고,
컵 속이 아닌, 컵의 밑면에 물을 붓고는...
얼음이 가득차서 물이 안 담기는거니. 어쩔 수 없지 뭐~ 라고 생각했던 것이어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 적어서 재미가 반.감ㅠㅠ , 이 저주받은 글솜씨가.. 이 일화를 맛깔나게 못 살려버렸음 ㅠㅠ
그 당시
나도,사장님도, 심지어 손님께서도 이 상황이 웃겨서 배잡고 웃었던 일화임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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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곳에서 알바하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었던 것 같쑴돠!
밴드음악하는 단골손님들이 팬클럽도 결성해주셨고, 시아버지도 있었쑴돠! ㅋㅋㅋㅋ
글로 적으려니... 왜 그 많은 일화가 생각이 안나는건지 ㅠㅠ
알바하면서 힘든 일도 분명 있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하나씩 새겨지는것 같쑴돠!.
알바하는 모든 이들.. 화이팅 입니다 ^,^
더불어, 재미도 없는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