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꽂혀서 살펴본 초등일기부터 다이어리까지 (사진多)

김보미2011.11.06
조회223

안녕하세요. 막 중학교 마지막 시험이 끝난 중3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팝업해제 하고 프로그렘 설치하고, 실명인증하고 처음으로 글을 썼더니

우리집 조선컴이 갑자기 창이 닫히는 바람에 날라가 버리고

지금 다시 쓰는 잉여로움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기말 둘쨌날인 그저깨 열심히 거실에 있는 컴퓨터를 파워 가동시키다

엄마의 눈치로 인해 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보려고 해서

그냥 읽게 된게 초등학교 일기임. 그러다 지금까지를 회고하듯

모든 공책과 다이어리를 읽게되어 이렇게 글쓰는 지경에 이르렀음.

 

(시험기간이지만 이미 고등학교합격발표를 받았기에 공부를 안한것임.절대 그냥 노는게아님!!내가 패션왕에서 가장존경하는 인물이 윤주님 손닿기전 은진이임!!)

 

 

 

 

 

 

추억이 방울방울 거리는 초등학교 일기장임.

그당시 우리 아버지는 큰딸을 잘 키워보시려고 열심히 압력을 가하셨고

그로 인한 결과가 여실히 드러남.

 

 

 

나는 적어도 반을 채우라는 말에 ‘아멘’이라는 단어를사용하여 거의 모든 일기를 기도형으로 써서 아멘으로 끝내곤 했음.이게 진정한 아멘 마침임.(!!아시는분은 아실테지요)

 

(참고로 우리집은 불교임.)

 

 

 

또하나의 예가 있음.

(첫단어가 몰라,두번째가 히히)

 

 

 

어쨌거나 나는 열심히 일기를 쓰게 됨. 오글거림을 동반한 어린시절의 순수함이 글 속에 드러남.

 

 

(내용:오늘나는 문득 친구들 생각이 났다. 요즘은 전화도 자주 안 거는데 보고싶다.

나는 이럴때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포근해 진다.)

 

(선생님 리플:보고 싶을땐 편지를 쓰세요.)

 

(나의 리리플:썼는데 우체통이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몇 년후 우리동네에 우체국이 세워짐(!!)

 

 

분명 일기도 문학의 한 종류임. 그당시 사회를 반영하기 때문임.

적절한 대표작으로는 안네의 일기 등이 있음. 어쨌거나 그 특징은 내 일기에도 드러남.

 

 

난 정말 금순이에 빠져있었음!

이렇듯 내 일기는 점점 나태해짐.

 

 

좀 더 넘겨보니 아빠가 조금 힘을 쓰셨나봄. 확연히 달라진 태도가 돋보임.

 

 

더불어 나의 향상된 논술실력도 눈에 띄이는 점임.

 

 

 

그럼 다음으로 타임리프해서 중1때 엄마가 사주신 공책을 살펴보겠음.

 

질풍노도의 시기에 걸맞게 지금도 엄마께 참 고맙고 미안함.

 

 

엄마 글/동생 일러스트가 빛나는 하나뿐인 공책이었음.

 

 

 

 

 

..하하.. 펼쳐보니 바로 옆에 저런 필담이 있어 나도 깜놀. 적절한 허세가 첨가되어 있음.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그저 웃으시라는 의미에서 올리는겁니다~)

 

 

당시 내 짝이자 지금 물주와 받아먹는자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내친구와는 필담이

대부분이었음. 그 아이는 신기한 스킬이 있는데 조석님의 그림체를 정말 똑같이

재현 해냄. 조석타쿠였던 나는 그 아이가 존경스러웠고,

그 아이 집에 있는 마음의 소리 전권에서 광명을 찾았음.

 

 

 

 

(파란펜:글쓴이,검은펜:친구 그당시 저눈을 사륜안이라고 그렸던것 같음. 이런 발그림)

 

 

그 외 오글거리는 낙서들이 득시글 거림

 

 

 

 

 

그 정도는 시험기간이 되면 더 심해짐.

 

 

 

 

하, 미치겠다 별들아...

 

 

 

이걸 수업시간에 보여줬더니 친절하게 답장이 옴.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내친구인 이상 너도 정상이 아닐 터인데

 

 

또한 나도 가끔은 소녀감성을 가지고 끼적거릴 때가 있었음.

 

오그리 도그리 오키도키.

사실 가사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사랑노래 모음이라 하며

가정수업시간을 착실하게 보냄.(백ㅇ선생님 불초제자를 용서합소서)

 

 

다음 노트는 줄이 그어진 방안노트였음.

이 노트에선 나름 워드아트라며 끼적끼적거림. 영광을 백선생님께 바치겠음.

 

 

 

이 외에도 워드아트는 다양했지만 생략!

 

 

 

잉여잉여.

 

 

사실 이공책의 오글거림의 절정이란 맨 뒤페이지임.

 

 

내가보고 기겁. 하지만 우리학교 화장실에 찍힌것도 있으니 나정도는

양호한사람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함.

 

 

 

그리고 이건 작년 다이어리.

 

 

 

 

나름 이렇게 써놓고 너무나도 뿌듯했음 뿌잉뿌잉

 

 

 

이건 지금쓰고 있는 다이어리

 

 

귀차니즘이 발현함.

 

 

조리고 조석에 대한 갈망도 드러남.

 

어쩜 그렇게 발로그리냐고 해도 이건 명백한 발전이 돋보이는 그림임.

 

 

 

 

 

 

가장 최근거, 나름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함.

주제에서 잠사 벗어났던것 같지만 사실그리 상관없지 않지 않는게 않지않음.

 

 

 

 

 

누구나 한번쯤 해본다는 도라에몽 개사임.

고랭지몽이라는 친구는 정말 도라에몽을 닮았음.(!!)

 

 

 

몸이.

 

 

여기까지 오랜망에 살펴본 노트정리였음!

사실 그 친구의 조석그림을 올릴 수 없어 가슴이 찢기는듯 함. 어쩜그렇게 병맛일수가!

어쨌거나 그건 다음을 기약하겠음.

 

 

 

 

그,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러뷰 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