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원래 그런건가요?

ㅠㅠ2011.11.06
조회7,031

 

누구에게도 말할수도 없고

병신같은 제가 짜증나서 글올립니다 ...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근데 헤어졌죠

몇달 잊고 지내다가 문득 생각나서 그 사람한테 연락을 했어요

편한친구처럼 전화를 받더라구요

잘지냈냐고 서로 안부도 묻고 그러면서요..

 

 

제 입장에서는 계속 미련이 남더라구요

그사람 마음은 모르겠는데 저혼자 미련이 남아서

제가 먼저 연락도 하고 그랬어요

술마시고 전화도 하고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얼마나 짜증났겠어요

이미 끝난 사람이 전화도 하고 이랬으니,

술먹고 이러지말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아,, 이러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마음을 깨끗하게,,,,,? 깨끗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정리를 했어요

이젠 연락하지말아야지,,

하면서요.

 

 

 

그런데 몇일전 연락이 오더군요

그사람에게.

 

대뜸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보자고 해서 보러 나갔습니다. 이게 화근이예요..

아무렇지도 않은척, 이젠 너와 나 친구이다. 이런 마음으로요.

최근에 만나온 다른 여자하고 잘 되지않았는지

어쨋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그 사람한테 그렇게 잘해줬던거 몰랐었다고

이제야 알겠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전 또 속아버린거죠.

 

아직 나를 좋아한다,

이런말에 그냥 흔들려버렸어요.

에휴.. 제가 병신이죠 그냥.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같이 자버렸어요.

 

그날이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이게 아닌거란거 알게됐어요

연락한통 없더라구요. 그 망할자식한테요.

그냥 그 사람은 여자가 필요했던거고

제가 만만하니 그렇게 말로 꼬셔냈던거같아요.

그런거겠죠?

 

 

지금 너무 화가 나요

죽여버리고싶을정도로 그사람도 정말 밉고 화나지만,

판단력하나 없이 그 말 그대로 믿어버린 저한테요.

 

 

제목에 남자는 원래 그러냐 라고 쓰긴 했지만

그건 그냥 핑계고..

저는 왜이렇게 병신같을까요 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