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연극도 함께 보고 제가 먹고 싶다는 초밥도 먹고 매일매일 같이 하자고 조르던 네일아트도 함께 받았습니다.
연극을 보는데 누군가 한테 계속 연락이 오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었더니 저를 만나고 저녁에 다른 약속(작년에 알바함께 했던 친구들..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이 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연극이 8시 30분쯤에 끝나 9시경에는 헤어진 것 같습니다. 전 원래 '잠은 되도록 집에서 자자'라는 주의라서 남자친구님께도 늦었으니 친구들은 다음에 만나고 오늘은 그냥 집(이번주 주말은 삼촌집에서 잠을 잤어요.)으로 가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약속을 했는데 취소할 수 없다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저랑 헤어지고 남자친구님은 친구들을 만나러 수원으로 갔죠.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질 땐 좋게 헤어졌는데 내심 늦은 시간에 놀러가는 남자친구님께 조금 기분이 나빠 토라진척을 좀 했습니다. 평소 제가 토라지면 끈임없이 카톡을 보내주던 남자친구님이 그 날은 연락이 없더라고요.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2시까지 연락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냥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가보다 했죠.
다음 날도 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었던 날이라 오후 5시경 만났습니다.
토라져있는 채로 만났는데 약속시간도 늦는 남자친구님이 조금 미웠습니다.
그래도 밥 먹으며, 웃으며 풀었습니다. 그리고 치즈케이크를 사달라고 커피숍에 갔습니다.
커피를 마시는데 목에 이상한 자국이 보이더라고요. 뭐냐고 물었더니 조카들(아까 집이라 칭했던 삼촌 아가들)과 놀아주다 맞아서 생긴 상처인가 하더라고요.. 내가 보기엔 키스마크인데....
결국 캐묻고 캐물으니 다 술술 불더라고요...
수원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니 늦은 시간이라 이미 나이트에 친구들이 있었다고...
부킹까지 했답니다. 20살 여자애랑 모텔까지 갔답니다. 서로 끝까지 가지 않았는데 서로 옷은 다 벗고 할짓들은 다 했다더군요. 왜 끝까지 안갔냐고 물으니 부킹한 여자가 임신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더라고요. 모텔에 들어갈 때, 들어가서 내 생각 안났냐고 물으니 대답 못하더라고요. 왜 갔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나이트도 부킹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한번쯤은'이라는 생각에 갔었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친구가 부킹한 여자랑 모텔가라고 얘기해서 갔다고 합니다. 그 여자애도 저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엄청 후회한다고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죄하고싶다고 저희 부모님께가서 다 말씀드리고 용서빌겠다고 합니다.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겠다고 저만 보고 살 수 있는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헤어졌다 다시 만난 저희인데.. 그때 죽을만큼 힘들었다며 다시 그러고 싶지 않다며...
이미 늦었다고 얘기했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얘기했죠. 갈때까지 가지 말았어야지 얘기했죠.
우리 부모님 뵙고 결혼전제로 만난다면서 넌 우리사일 너무 가볍게 여긴거라고 얘기했죠..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쉬운 것이라 얘기했죠. 너네부모님께 연락드려서 다 얘기하려다 참고있다 얘기했죠.
용서받고 싶다길래 용서받고 싶으면,
그 여자애한테 내 앞에 와서 무릎꿇고 나한테 딱 한대만 맞으라고 얘기하고 데려오라했습니다.
근데 계속 매달립니다.
솔직히 헤어져야 하는 것 압니다. 그런데 이 남자 정말 착하고 순수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 다시 못만날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목에 난 다른여자의 키스마크...
판을 즐겨보면서 내가 판에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쓰게 되네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25살 직장인 4년차입니다.
사랑과 이별에 쓰는 글인 만큼, 남자친구님은 25살 직장인 5개월차입니다.
심장이 아직도 벌렁거리고 손이 아직도 떨려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타도 뛰어쓰기도 이해하고 봐주시길 바랄게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토요일,
제가 연극을 보고싶다는 말을 남자친구 님께서는 친히 인터넷으로 예매까지 해주셨어요.
만나서 연극도 함께 보고 제가 먹고 싶다는 초밥도 먹고 매일매일 같이 하자고 조르던 네일아트도 함께 받았습니다.
연극을 보는데 누군가 한테 계속 연락이 오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었더니 저를 만나고 저녁에 다른 약속(작년에 알바함께 했던 친구들..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이 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연극이 8시 30분쯤에 끝나 9시경에는 헤어진 것 같습니다. 전 원래 '잠은 되도록 집에서 자자'라는 주의라서 남자친구님께도 늦었으니 친구들은 다음에 만나고 오늘은 그냥 집(이번주 주말은 삼촌집에서 잠을 잤어요.)으로 가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약속을 했는데 취소할 수 없다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저랑 헤어지고 남자친구님은 친구들을 만나러 수원으로 갔죠.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질 땐 좋게 헤어졌는데 내심 늦은 시간에 놀러가는 남자친구님께 조금 기분이 나빠 토라진척을 좀 했습니다. 평소 제가 토라지면 끈임없이 카톡을 보내주던 남자친구님이 그 날은 연락이 없더라고요.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2시까지 연락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냥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가보다 했죠.
다음 날도 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었던 날이라 오후 5시경 만났습니다.
토라져있는 채로 만났는데 약속시간도 늦는 남자친구님이 조금 미웠습니다.
그래도 밥 먹으며, 웃으며 풀었습니다. 그리고 치즈케이크를 사달라고 커피숍에 갔습니다.
커피를 마시는데 목에 이상한 자국이 보이더라고요. 뭐냐고 물었더니 조카들(아까 집이라 칭했던 삼촌 아가들)과 놀아주다 맞아서 생긴 상처인가 하더라고요.. 내가 보기엔 키스마크인데....
결국 캐묻고 캐물으니 다 술술 불더라고요...
수원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니 늦은 시간이라 이미 나이트에 친구들이 있었다고...
부킹까지 했답니다. 20살 여자애랑 모텔까지 갔답니다. 서로 끝까지 가지 않았는데 서로 옷은 다 벗고 할짓들은 다 했다더군요. 왜 끝까지 안갔냐고 물으니 부킹한 여자가 임신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더라고요. 모텔에 들어갈 때, 들어가서 내 생각 안났냐고 물으니 대답 못하더라고요. 왜 갔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나이트도 부킹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한번쯤은'이라는 생각에 갔었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친구가 부킹한 여자랑 모텔가라고 얘기해서 갔다고 합니다. 그 여자애도 저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엄청 후회한다고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죄하고싶다고 저희 부모님께가서 다 말씀드리고 용서빌겠다고 합니다.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겠다고 저만 보고 살 수 있는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헤어졌다 다시 만난 저희인데.. 그때 죽을만큼 힘들었다며 다시 그러고 싶지 않다며...
이미 늦었다고 얘기했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얘기했죠. 갈때까지 가지 말았어야지 얘기했죠.
우리 부모님 뵙고 결혼전제로 만난다면서 넌 우리사일 너무 가볍게 여긴거라고 얘기했죠..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쉬운 것이라 얘기했죠. 너네부모님께 연락드려서 다 얘기하려다 참고있다 얘기했죠.
용서받고 싶다길래 용서받고 싶으면,
그 여자애한테 내 앞에 와서 무릎꿇고 나한테 딱 한대만 맞으라고 얘기하고 데려오라했습니다.
근데 계속 매달립니다.
솔직히 헤어져야 하는 것 압니다. 그런데 이 남자 정말 착하고 순수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 다시 못만날 것 같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