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인데 시댁에서 제가 야유회간다니 꼭가야하냐고 하시네요..

,,,,2011.11.07
조회27,041

맞벌이 부부입니다.

시댁에서 아이를 봐주세요..

전 주중에 혼자 시댁가서 아가얼굴보고 오구

주말내내 시댁에 있습니다.

남편이 야유회간다고하니 그건 일이니 당연히 가야한다고 하시곤

제가 야유회가야한다고 하니

잠깐 정적이 흐른후 시아버지께서"꼭 가야하니??" 그렇게 애기하시는거예요..

(사실은 아가돌잔치날이랑 날짜가 딱 곁치길래 못간다고했더니 회사야유회날짜까지 바뀌거든요..

 저도 가고싶지않았지만 그런상황에서 안갈수가 없었어요...)

저땜에 야유회날짜까지 바뀌서 안갈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시아버지가 " 너가 꼭 가고싶은면 가는거지" 라고 하시는거예요...

참,,,정말 전 기가막혔습니다...

남편이 야유회간다고 했더니 일이니 당연하다고 하시곤

저한테는 안갈수없는 상황까지 애기했는데도 제가 가고싶은면 가는거라고 애기하시구...

 

그리고 몇일후에

야유회갔다가 그날 저녁에 오시는분이 있어서 새벽에 시댁에 왔어요..

새벽에 시댁에가면 문열어줄사람없을꺼같아서 남편한테 문말열어놓고 자리고 그랬더니

남편이 데리러온다고그러다가 (결국엔 이래저래해서 그냥 제가 알아서 왓어요..)

시부모님이 다 깨셨어요...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개가 살기 참 피곤하겠다 " 했다네요..

그말 듣고 전 솔직히 어어없었어요..

저도 피곤한데 그새벽에 오고 싶지도 않았고

그럼 눈치주지말아야 그새벽에라도 안오져,,눈치는 눈치대로 줘놓곤

그런생각 전혀 못하시나봐요...

정말 아이키워주시는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시댁에라 그런지 너무 불편하고 전 남편대하고 생각하시는거랑 며느리 대하시는거랑 너무 달라서

많이 서운하고 한편으론 좀 서럽네요...

다른시부모님도 다들 이러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애기 남편한테 했더니 어른들이 다그러시는거지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라네요,,

아주 얄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