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로 지금 막 친구가 주선해준 소개팅녀 만나서 밥먹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허허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집에 오자마자 컴 켜서 이렇게 톡을 쓰네요ㅋ 음 잠시 마음을 진정하고 오늘 잇엇던 일 한번 말해볼게요 뭐 나름 재미도 잇습니닼 일단 전 25 에 서울에서 이제막 직장생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흔남임니다ㅎ 얼마전에 친구끼리 술자리에서 친구가 자기가 아는 후배가 잇는데 남자소개시켜달라고 하는데 받을사람~? 이러면서 사진을 애들에게 보여주는검니다 사진은 이뻐서 막 친구들이 전부 자기 소개시켜달라고 햇죠 ㅇ 근데 제가 이제 취직한지 4개월도 됫고 약간 여유? 랄까 적응을 해서 그동안 취직스펙쌓는다고 고생만 한게 생각나서 저도 소개팅시켜달라고 햇슴니다 ㅎㅎ 제가 술집에서 " 나 시켜줘 소개팅.." 햇을때 우리 테이블 애들 막 서로 자기 소개시켜달라고 웃고 떠들다가 일동 침묵.. 왜냐면 제가 지금까지 한번도 친구들한테 여자소개시켜달라느니 이런 여자관련된 이야기를 한번도 말안햇거든요 ㅎ ( 여자친구도 고2때부터 사귀다 군대에서 차인 1명밖에 없엇음ㅠ) 애들이 조용해지더니 갑자기 전부 으쌰으쌰 하면서 저 잘 밀어줘야한다면서 꼭 잘되게 만들자 !! 이런 분위기가 되서 결국 소개팅에 제가 나가게 됫음니다 ㅎ 제가 원래 약간 옷도 빈티지? 그런쪽으로 좋아해서 그런쪽옷밖에 없는데 막 애들이 알아보더니 그 여자애는 깔끔하고 유로스타일?ㅋ 그런걸 좋아한다고 해서 생전 비싼옷이라고 서로 옷같은거 안돌려입던 놈들이 막 서로 자기옷 입어라면서 해서 우여곡절끝에 딱 그 여자분 스타일이라는대로 변신? 해서 소개팅 장소에 나가게 됫습니다 7시에 그 소개시켜주는 친구랑 저랑 먼저 레스토랑에서 기다리고 잇고 여자분이 한 20분 늦으셧음ㅋ 뭐 처음부터 시간 좀 늦는건 좀 안좋게 생각할수도 잇지만 제가 원체 그런쪽에서 관대한?(전에 사겻던 애는 기본1시간씩 늦어서 길에서 기다리는게 습관이 됫음ㅋ 혼자사색하면섴ㅋㅋㅋ) 편이라서 더군다나 이쁘게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일이 잇엇다고 참 말을 좋게 잘 하시더군요 어찌 화내겟습니깤ㅋㅋ 뭐 얼굴도 사진에서 미리 봣듯이 미인이시더군요ㅋ 그래서 뭐 그때까지는 좀 늦긴햇지만 첫인상 상당히 좋앗슴니다 뭐 밥먹을때까지도 상당히 좋앗어요 후식까지 먹으면서 밥먹는자리라 그렇게 뭐 엄청난수다는 안떨엇어도 하하호호 웃으면서 좋게좋게 얘기하고잇다가 친구가 슬슬 분위기도 좋은거 같으니깐 자기는 빠져주겟다며 문자를 보내길래 레스토랑이 생각외로 좀 시끄럽길래 (옆자리에 꼬마애대동한 가족손님크리ㅋ) 우리도 자리좀 옮기자고 하고 다같이 나가서 친구는 보냇음ㅋ 아 물론 계산은 제가 햇슴 뭐 더치페이에 집착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제가 마음에 들엇으니 아무생각없이햇슴 그리고 이제 여자분이랑 둘이서 카페가서 얘기좀 더하는데... 30분정도? 막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분위기 좋게 하하호호 하다가 슬슬 여자분 본색이 드러남니다ㅋ 친구가 여자분한테 문자를 보냇는데ㅋ 이놈 진짜 괜찮은놈이니깐 오늘 간단하게 술마시면서 니 맘에드는지 살펴봐라 술마시면 거짓말못하는놈이니깐 궁금한거 잇으면 다 술술분다ㅋ 뭐 이렇게 온 문자엿는데 문자보더니 여자분이 쿡 웃더니 저 보여주면서 이렇게 왓다고 오늘 꼭 술마시러가자고 하는검니다 그래서 전 막 속으로 생각이 읔 이런분위기면 분명잘되겟다ㅎ 이렇게 좋아하면서 ㅇ 좀잇다 간단하게 먹으러가자 햇더니 여자분이ㅋ 갑자기 생각난듯 " 아 오빠 차는 안가져왓어요? " 이러는겁니닼 뭐 여기까진 아무문제 엄엇음ㅋ 뭐 친구가 저 잘보이게 말하겟다고 이것저것 말하다가 저 차잇는거도 얘기햇겟지ㅇ 하면서 ㅇㅇ 오늘 안가져왓어욬 나 오늘술마실 작정으로와씀ㅋ 이랫음 여기서부터임ㅋ 좋기만햇던 소개팅녀가 엄청난 반전을함ㅋ 대화체 갑니다 소개팅녀 :근데 오빠 차 뭐에요? x오빠한테(소개팅해준친구) 물어봐도 안가르쳐주는데?ㅋ 나 :ef소나타욤ㅋ 그냥 부모님타던거 취직하고 받은거에욬 참고로 부모님이 06년에 사신거 관리도 잘되서 멀쩡함 상당히 괜찬음 부모님이 저주고 회사손님접대용 세단 기름값많이드는거 눈물로 타고계심ㅜ 소개팅녀 :(표정잠시굳엇다가 다시웃으면서) 금방바꾸겟네요?ㅋ 돈모아논거도잇을테니깐ㅋ 여자친구업엇다면서 이상한데 다쓴거아니에요?ㅋㅋㅋㅋ 나:ㅋㅋ 쓸곳은 업어서 잘모으긴하는데 뭐 이제 겨우 월급4번탓는뎈ㅋㅋㅋ 모은거도 얼마안되고 차 바꿀생각도 그리 읍능데ㅋ 그냥 그럴돈잇으면 휴가때마다 꼬박 해외나가보고싶음ㅋ 난 서른되기전에 외국 5번정도는 나가볼려구욬 아직 못나가봐서ㅜ 소개팅녀 :(웃음은 아직잃지않은채ㅋ)ef소나타 되게오래되서 이제 똥차아니에요?ㅋ 원래 남자들이 돈생기면 제일먼저 차욕심부터 난다던데욬 오빠도 말을 그렇게 해도 차부터 바꾸실듯ㅋ 나: (사~알짝기분은상하지만ㅋ)난 아직 내차탈만한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담에 내차로 드라이브 한번 해보고 진짜 똥차같으면 말해줘욬ㅋ 그러면 내가 한번 진지하게 차바꾸는거 고.민. 해볼테닠 고민이에요 고민 솔직히 여기서만 그냥 잘 웃고 넘어갓으면 뭐 기분약간상한거야 생각도 안날 정도엿음ㅋ 근데.. 소개팅녀: 에잌 안되요 저 그거타면 멀미날걸요?ㅋㅋㅋㅋ 나:(-_-?? 뭐지?? ) 헐ㅋㅋㅋ 혹시 차잇엇어요?ㅋ 소개팅녀: 아뇨ㅋ 이제 23살인데 어케 차가잇어요 제가ㅋ 나:(-_-??) 그럼 평소엔 뭘 타고...? 소개팅녀: (허세부리듯이..) 아는 오빠가 학교는 출퇴근시켜줘요 워낙친한 동네오빠동생이라ㅋ 그 오빠 차가 qm5 거등요; 이번에 차 바꾼다는데 외제차쪽으로.. 순간 정말 어이없엇음ㅋㅋㅋㅋㅋㅋ qm5 나 ef소나타나 -_- ㅋㅋㅋㅋㅋ 승차감은 오히려 qm5가 suv라서 더 안좋을텐데 승차감 멀미드립.ㅋㅋㅋ 그래도 난 어이없는 마음참고 어떻게든 넘어가보려고 햇음 나 :ㅋㅋㅋ아앙ㅋ 그럼 뭐 내차타고 드라이브 할 일은 엄겟네요 읔ㅋㅋ 우리 술이나 마시러가욬 소개팅녀 :아.. 넹ㅋ 아 물론 이거도 내가 계산ㅋ 난 당연히 내가함 소개팅자리에선 그리곤 술마시러 가서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소개팅녀가 어디론가 문자함ㅋ 그리곤 곧잇어 소개팅시켜준 친구가 나한테 문자가옴 ㅋㅋㅋ 친구문자 :야 니 소개팅녀한테 지금 뭐 어케하는건데? 걔가 니가별로 자기맘에 안들어하는거같다는데? 맘에안드나? 문자보고는 이게 무슨소리지? 하고는 한 10분정도 혼자생각하다가 궁금해서 결국 소개팅녀한테 물어봄ㅋ 나 :혹시 x(친구) 한테 내가 너 맘에 안들어하는거같다고 문자보냇어요?ㅋ 소개팅녀: (흠칫하더니) 넼 나 :엥? 내가 그렇게 보이게행동햇던가?ㅋ 나 그문자받고 깜짝놀랫엇닼 왜 그렇게 보냇음? 소개팅녀: 저랑 드라이브 할일엄겟다고 하셧잔아욬 그래서.. 나: (지가 멀미드립쳐놓고-_-???) 아니 그건 멀미한다고 안타겟다고해서;; 소개팅녀: 그래도 말이라도 차바꿔서라도 드라이브 하자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나 되게섭섭햇어요 나: (완전황당) 음.. 근데 차는 바꿀생각이 엄는데.. 쓸만해요 아마 타도 멀미안날건데 ㅋㅋㅋ 드라이브 가요 그냥 소개팅녀 :됫어요 저 진짜 멀미해요ㅋ 나: (아 씨밬 뭐 어쩌라는거지? -_-^) ..... 한 5분정도 침묵이 흐르다가ㅋ 진짜 뭐 이상한곳에서 뜬금없이 어색하게 분위기가 가니깐 답답해서 내가 먼저 입을뗏음ㅋ 나: 근데 진짜로 다시 물어볼께요 내차 똥차에요?ㅋ 좋지는 않아도 나쁘지만도 않을텐데 드라이브 갈래요 말래요ㅋ 더이상 안물어볼거에욬 소개팅녀:(자존심세우는듯) 네 저 진짜 멀미날거에요 드라이브 기분좋아라고 가는건데 멀미나면 안되자나요 나: (완전빈정상함) 그럼 다른거 물어볼께요 똥차끌고잇어도 저 만날수 잇어요 엄써요? 뭐 잘되게 되서 만난다고 하면 싫어도 결국 내차 타긴해야할텐데요 소개팅녀 : 모르겟어요.. ㅋㅋㅋ 난 이미 포풍 분노폭팔상태 허나 풀수잇는방법이 업음 자리뜨는거밖엔ㅜ 나 :나 그럼 가볼게요 난 말도잘통하고 웃는거도 예뻐서 진짜 좋게생각햇엇는데 아쉽네요, 아 계산은하고감니다 그리곤 대답도안듣고 뒤도안돌아보고 나왓음ㅋ 그리고 바로 집까지 택시타고( 평소엔 택시 절대안타는데 오늘은 어서 집가서 캔맥주나 따고싶다는 생각에ㅜ) 와서 이거씀 그냥ㅋㅋㅋ 뭐 신기한 경험이라서ㅋㅋㅋ 써봣어요 저 방금 이글쓰는 도중에 그 여자분한테 전화왓는데 사실 자기가 처음에 말실수해서 그거땜에 자꾸 말실수 이어가게 됫다고 사과하네요? 자기가 너무 자존심이 쎄서 맘에업는소릴한거라고 미안하다고 담에 오늘못먹은 술 다시마시면서 제대로 얘기해봣으면 좋겟다네요 음 근데 아깐 얼굴맞대고 잇으니깐 좀 이쁜얼굴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래도 덜 미워보엿는데.. 지금 글쓰면서 다시 하나하나 생각하니깐 상당히 열받네요 우씨 ㅡㅡ 험한말이라도 해줄걸 그랫나. 으으으으으으ㅡ 뭔가 중고딩때 학교애랑 싸우고서 집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서 시뮬레이션으로 다시 상상으로 싸움하는 기분이야 으으으으으 후회된다!! 61
ㅋㅋㅋㅋㅋㅋㅋㅋ방금 무개념女 랑 소개팅하고 왓음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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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잠시 마음을 진정하고 오늘 잇엇던 일 한번 말해볼게요 뭐 나름 재미도 잇습니닼
일단 전 25 에 서울에서 이제막 직장생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흔남임니다ㅎ
얼마전에 친구끼리 술자리에서 친구가 자기가 아는 후배가 잇는데 남자소개시켜달라고 하는데 받을사람~? 이러면서 사진을 애들에게 보여주는검니다
사진은 이뻐서 막 친구들이 전부 자기 소개시켜달라고 햇죠 ㅇ
근데 제가 이제 취직한지 4개월도 됫고 약간 여유? 랄까 적응을 해서 그동안 취직스펙쌓는다고
고생만 한게 생각나서 저도 소개팅시켜달라고 햇슴니다 ㅎㅎ
제가 술집에서 " 나 시켜줘 소개팅.." 햇을때 우리 테이블 애들 막 서로 자기 소개시켜달라고 웃고 떠들다가 일동 침묵..
왜냐면 제가 지금까지 한번도 친구들한테 여자소개시켜달라느니 이런 여자관련된 이야기를 한번도 말안햇거든요 ㅎ ( 여자친구도 고2때부터 사귀다 군대에서 차인 1명밖에 없엇음ㅠ)
애들이 조용해지더니 갑자기 전부 으쌰으쌰 하면서 저 잘 밀어줘야한다면서 꼭 잘되게 만들자 !!
이런 분위기가 되서 결국 소개팅에 제가 나가게 됫음니다 ㅎ
제가 원래 약간 옷도 빈티지? 그런쪽으로 좋아해서 그런쪽옷밖에 없는데 막 애들이 알아보더니
그 여자애는 깔끔하고 유로스타일?ㅋ 그런걸 좋아한다고 해서 생전 비싼옷이라고 서로 옷같은거 안돌려입던 놈들이
막 서로 자기옷 입어라면서 해서 우여곡절끝에 딱 그 여자분 스타일이라는대로 변신? 해서 소개팅 장소에 나가게 됫습니다
7시에 그 소개시켜주는 친구랑 저랑 먼저 레스토랑에서 기다리고 잇고 여자분이 한 20분 늦으셧음ㅋ
뭐 처음부터 시간 좀 늦는건 좀 안좋게 생각할수도 잇지만 제가 원체 그런쪽에서 관대한?(전에 사겻던 애는 기본1시간씩 늦어서 길에서 기다리는게 습관이 됫음ㅋ 혼자사색하면섴ㅋㅋㅋ) 편이라서
더군다나 이쁘게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일이 잇엇다고 참 말을 좋게 잘 하시더군요
어찌 화내겟습니깤ㅋㅋ 뭐 얼굴도 사진에서 미리 봣듯이 미인이시더군요ㅋ
그래서 뭐 그때까지는 좀 늦긴햇지만 첫인상 상당히 좋앗슴니다 뭐 밥먹을때까지도
상당히 좋앗어요 후식까지 먹으면서 밥먹는자리라 그렇게 뭐 엄청난수다는 안떨엇어도
하하호호 웃으면서 좋게좋게 얘기하고잇다가 친구가 슬슬 분위기도 좋은거 같으니깐 자기는 빠져주겟다며
문자를 보내길래 레스토랑이 생각외로 좀 시끄럽길래 (옆자리에 꼬마애대동한 가족손님크리ㅋ) 우리도
자리좀 옮기자고 하고 다같이 나가서 친구는 보냇음ㅋ
아 물론 계산은 제가 햇슴 뭐 더치페이에 집착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제가 마음에 들엇으니 아무생각없이햇슴
그리고 이제 여자분이랑 둘이서 카페가서 얘기좀 더하는데...
30분정도? 막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분위기 좋게 하하호호 하다가 슬슬 여자분 본색이 드러남니다ㅋ
친구가 여자분한테 문자를 보냇는데ㅋ 이놈 진짜 괜찮은놈이니깐 오늘 간단하게 술마시면서 니 맘에드는지 살펴봐라 술마시면 거짓말못하는놈이니깐 궁금한거 잇으면 다 술술분다ㅋ
뭐 이렇게 온 문자엿는데 문자보더니 여자분이 쿡 웃더니 저 보여주면서 이렇게 왓다고 오늘 꼭 술마시러가자고 하는검니다
그래서 전 막 속으로 생각이 읔 이런분위기면 분명잘되겟다ㅎ 이렇게 좋아하면서 ㅇ 좀잇다 간단하게 먹으러가자 햇더니
여자분이ㅋ 갑자기 생각난듯 " 아 오빠 차는 안가져왓어요? "
이러는겁니닼 뭐 여기까진 아무문제 엄엇음ㅋ 뭐 친구가 저 잘보이게 말하겟다고 이것저것 말하다가
저 차잇는거도 얘기햇겟지ㅇ 하면서 ㅇㅇ 오늘 안가져왓어욬 나 오늘술마실 작정으로와씀ㅋ 이랫음
여기서부터임ㅋ 좋기만햇던 소개팅녀가 엄청난 반전을함ㅋ 대화체 갑니다
소개팅녀 :근데 오빠 차 뭐에요? x오빠한테(소개팅해준친구) 물어봐도 안가르쳐주는데?ㅋ
나 :ef소나타욤ㅋ 그냥 부모님타던거 취직하고 받은거에욬
참고로 부모님이 06년에 사신거 관리도 잘되서 멀쩡함 상당히 괜찬음 부모님이 저주고 회사손님접대용 세단 기름값많이드는거 눈물로 타고계심ㅜ
소개팅녀 :(표정잠시굳엇다가 다시웃으면서) 금방바꾸겟네요?ㅋ 돈모아논거도잇을테니깐ㅋ 여자친구업엇다면서 이상한데 다쓴거아니에요?ㅋㅋㅋㅋ
나:ㅋㅋ 쓸곳은 업어서 잘모으긴하는데 뭐 이제 겨우 월급4번탓는뎈ㅋㅋㅋ 모은거도 얼마안되고 차 바꿀생각도 그리 읍능데ㅋ 그냥 그럴돈잇으면 휴가때마다 꼬박 해외나가보고싶음ㅋ 난 서른되기전에 외국 5번정도는 나가볼려구욬 아직 못나가봐서ㅜ
소개팅녀 :(웃음은 아직잃지않은채ㅋ)ef소나타 되게오래되서 이제 똥차아니에요?ㅋ 원래 남자들이 돈생기면 제일먼저 차욕심부터 난다던데욬 오빠도 말을 그렇게 해도 차부터 바꾸실듯ㅋ
나: (사~알짝기분은상하지만ㅋ)난 아직 내차탈만한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담에 내차로 드라이브 한번 해보고 진짜 똥차같으면 말해줘욬ㅋ 그러면 내가 한번 진지하게 차바꾸는거 고.민. 해볼테닠 고민이에요 고민
솔직히 여기서만 그냥 잘 웃고 넘어갓으면 뭐 기분약간상한거야 생각도 안날 정도엿음ㅋ 근데..
소개팅녀: 에잌 안되요 저 그거타면 멀미날걸요?ㅋㅋㅋㅋ
나:(-_-?? 뭐지?? ) 헐ㅋㅋㅋ 혹시 차잇엇어요?ㅋ
소개팅녀: 아뇨ㅋ 이제 23살인데 어케 차가잇어요 제가ㅋ
나:(-_-??) 그럼 평소엔 뭘 타고...?
소개팅녀: (허세부리듯이..) 아는 오빠가 학교는 출퇴근시켜줘요 워낙친한 동네오빠동생이라ㅋ 그 오빠 차가 qm5 거등요; 이번에 차 바꾼다는데 외제차쪽으로..
순간 정말 어이없엇음ㅋㅋㅋㅋㅋㅋ qm5 나 ef소나타나 -_- ㅋㅋㅋㅋㅋ 승차감은 오히려 qm5가 suv라서 더 안좋을텐데 승차감 멀미드립.ㅋㅋㅋ 그래도 난 어이없는 마음참고 어떻게든 넘어가보려고 햇음
나 :ㅋㅋㅋ아앙ㅋ 그럼 뭐 내차타고 드라이브 할 일은 엄겟네요 읔ㅋㅋ 우리 술이나 마시러가욬
소개팅녀 :아.. 넹ㅋ
아 물론 이거도 내가 계산ㅋ 난 당연히 내가함 소개팅자리에선
그리곤 술마시러 가서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소개팅녀가 어디론가 문자함ㅋ 그리곤 곧잇어 소개팅시켜준 친구가 나한테 문자가옴 ㅋㅋㅋ
친구문자 :야 니 소개팅녀한테 지금 뭐 어케하는건데? 걔가 니가별로 자기맘에 안들어하는거같다는데? 맘에안드나?
문자보고는 이게 무슨소리지? 하고는 한 10분정도 혼자생각하다가 궁금해서 결국 소개팅녀한테 물어봄ㅋ
나 :혹시 x(친구) 한테 내가 너 맘에 안들어하는거같다고 문자보냇어요?ㅋ
소개팅녀: (흠칫하더니) 넼
나 :엥? 내가 그렇게 보이게행동햇던가?ㅋ 나 그문자받고 깜짝놀랫엇닼 왜 그렇게 보냇음?
소개팅녀: 저랑 드라이브 할일엄겟다고 하셧잔아욬 그래서..
나: (지가 멀미드립쳐놓고-_-???) 아니 그건 멀미한다고 안타겟다고해서;;
소개팅녀: 그래도 말이라도 차바꿔서라도 드라이브 하자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나 되게섭섭햇어요
나: (완전황당) 음.. 근데 차는 바꿀생각이 엄는데.. 쓸만해요 아마 타도 멀미안날건데 ㅋㅋㅋ 드라이브 가요 그냥
소개팅녀 :됫어요 저 진짜 멀미해요ㅋ
나: (아 씨밬 뭐 어쩌라는거지? -_-^) .....
한 5분정도 침묵이 흐르다가ㅋ 진짜 뭐 이상한곳에서 뜬금없이 어색하게 분위기가 가니깐 답답해서 내가 먼저 입을뗏음ㅋ
나: 근데 진짜로 다시 물어볼께요 내차 똥차에요?ㅋ 좋지는 않아도 나쁘지만도 않을텐데 드라이브 갈래요 말래요ㅋ 더이상 안물어볼거에욬
소개팅녀:(자존심세우는듯) 네 저 진짜 멀미날거에요 드라이브 기분좋아라고 가는건데 멀미나면 안되자나요
나: (완전빈정상함) 그럼 다른거 물어볼께요 똥차끌고잇어도 저 만날수 잇어요 엄써요? 뭐 잘되게 되서 만난다고 하면 싫어도 결국 내차 타긴해야할텐데요
소개팅녀 : 모르겟어요..
ㅋㅋㅋ 난 이미 포풍 분노폭팔상태 허나 풀수잇는방법이 업음 자리뜨는거밖엔ㅜ
나 :나 그럼 가볼게요 난 말도잘통하고 웃는거도 예뻐서 진짜 좋게생각햇엇는데 아쉽네요, 아 계산은하고감니다
그리곤 대답도안듣고 뒤도안돌아보고 나왓음ㅋ
그리고 바로 집까지 택시타고( 평소엔 택시 절대안타는데 오늘은 어서 집가서 캔맥주나 따고싶다는 생각에ㅜ) 와서 이거씀
그냥ㅋㅋㅋ 뭐 신기한 경험이라서ㅋㅋㅋ 써봣어요
저 방금 이글쓰는 도중에 그 여자분한테 전화왓는데 사실 자기가 처음에 말실수해서 그거땜에 자꾸 말실수 이어가게 됫다고 사과하네요?
자기가 너무 자존심이 쎄서 맘에업는소릴한거라고 미안하다고 담에 오늘못먹은 술 다시마시면서 제대로 얘기해봣으면 좋겟다네요
음
근데 아깐 얼굴맞대고 잇으니깐 좀 이쁜얼굴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래도 덜 미워보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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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으으ㅡ 뭔가 중고딩때 학교애랑 싸우고서 집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서 시뮬레이션으로 다시 상상으로 싸움하는 기분이야 으으으으으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