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질

오택만2011.11.08
조회42

대부분의 정통 교단에서 이단이라고 지칭하는 교회들은 많지만,

특별히 사람을 신성시 하거나, 사람을 신으로 숭배하는 경우는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이 명백한 이단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그런 이단 교회들의 설교나 메시지들의 사이사이엔 종종 기존 기독교회를 향한 비판이 담겨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으니 우리는 이렇게 하는데, 그들은 이것을 이단이라고 하고 있으니 잘못된 것이라”

자기들 나름대로의 성경 해석을 통하여서 비판하곤 하지요.

자기들끼리 옳다면, 그 옳은 것에 집중함으로서 자기들 외의 소속들에 대하여서 관심을 갖을 일도 없을법한데, 아주 드물지 않게 ‘이단’이라 지칭되는 교회들의 메시지들 안에는 ‘기존 교회’에 대한 의견들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기존 교회’들 안에서도, 드물지 않게 “반기독교 세력” “기독교 외부에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자들”을 향하여서 비판하는 내용들이 설교에 담기곤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들끼리’ 집중함으로서 진리에 고정되어 다른 것을 바라볼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설교자를 보면, 한편으론 ‘과연 옳은 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과연 기독교를 비판’ 하는 사람들의 가치도 “생각해볼만 하고” “염두에 둘만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주 터무니 없는 몇몇 경우 외엔, ‘기독교를 비판’ ‘성경을 비판’ ‘크리스챤의 믿음을 비판’ 하는 사람들의 “의견”들 가운데서는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단’ 교회들이 굳이 ‘정통교회’들을 자꾸만 언급하는 이유는, “정통 교회 사람들의 질”이 염두에 둘만 하기 때문이요, ‘기존교회’들이 가끔씩 ‘반기독인’들을 언급하는 이유는, “반기독 사람들의 질”이 염두에 둘만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의 가르침을 잘 살펴보아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 단계들 가운데 굉장히 중요한 것은, “세상 욕망, 쾌락, 헛된 탐욕, 오락, 육체의 일”을 미워하고 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한1서 2:15,16 말씀

‘반기독 사람들’은 이 면에 있어서, 일부 저질의 크리스챤들보다 뛰어난 면모도 보입니다.

성경에 집중하고, 신과 믿음과 영적인 세계에 대하여서 집중하는 면모를 보이지요.

아주 집요하게 ‘믿음’에 관하여서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질이 결코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혹여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은 것은 본인들이 잘 알겠지만요...

 

그러나 역시나 순종의 의지와 방향, 행함에 있어서

과연 옳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