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중입니다..

비오네2011.11.08
조회49

1년 반이 넘는 시간 만났던 그 아이와 이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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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 같은 반.. 모든 수업을 같이 듣던..

일주일에 가장 많은 횟수를 같이 밥을 먹고..

술 안 마시는 우리인데 술을 마셔도 같이 마시고..

비싼건 못사도 뭘 사도 구경해도 같이 쇼핑하고..

어디를 놀러가도 새로운 것을 항상 함께 보고..

운전할때.. 걸어갈때.. 항상 내 손을 잡고 있고..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그런 사림이였는데..

항상 함께하던 아이였는데..

 

이해심 적고.. 소심하고.. 화나면 욱하고.. 저를 만나 참 힘들어 했는데..

이제는 너무 힘들다네요....

 

하루 빨리 먼저 잡아줬어야 했는데..

아무리 잡아도.. 내 손을 잡아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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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학교 다니는 동안.. 울지말고 웃으면서 다니자고 했는데..

같은 수업.. 같은 조.. 같은 레포트.. 를 하면서 함께하는데..

이제.. 4학년이고.. 기말고사 마지막날까진 일주일도 안 남았네요..

 

수업시간엔 옆자리에 앉아서 함께 수업 듣고..

수입이 끝나고 카페에 가서 같이 레포트 쓰고..

서로에게 시험공부를 가르쳐주고..

 

그러면서 좋은 음악을 같이 듣고..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고..

제 차를 타고 집 앞까지 바래다 주고..

 

모든게 똑같은데..

학교 때문에 만났다가 헤어지면..

앙증맞은 문자를 주고 받지도 못하고..

세상에서 가장 먼 사람처럼 연락하지 못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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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억지로 만나서 웃고 이야기할 수도 없는 사이가 되는데..

 

더 잡아보고 매달려보고 싶어도..

이렇게 억지로 만나고 웃고 이야기하는 그 아이에게 반감만 줄거라는걸 너무 잘 알아서..

그 아이를 바래다주고 집에 오면 매일 웁니다..

 

같이 포맨 노래 듣는 걸 참 좋아했고.. 카페에서 같이 듣는데..

저는 그 아이를 볼 수가 없네요..

작은 가사 하나에도 눈시울이 붉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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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말대로.. 이렇게 조금씩 제 마음에서 놓아줘야 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