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26.

삼순이언니2011.11.08
조회24,841

 

제 1탄 http://pann.nate.com/talk/312938942

 

1. 서로 구속하지 않기.

2. 대화가 필요해

 

 

 

제 2탄 http://pann.nate.com/talk/312967425

 

3. 편한 것과 추한 것은 다르다!

4. 경제개념도 잊지말 것.

 

 

 

제 3탄 http://pann.nate.com/talk/312975679

  

5.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마라. 

6. 헤어져! 헤어져! 헤어져!

 

 

 

제 4탄 http://pann.nate.com/talk/312978164

 

7. 연락은 의무이며 예의이며 필수!!

 

 

제 5탄 http://pann.nate.com/talk/312984578

 

8. 내가 도사니? 표현(말)을 해달라구!

9. 비교하지 말자.

 

제 6탄 http://pann.nate.com/talk/312994932

 

10. 싸움은 하루 이상을 넘기지 말자.

11. 과거는 제발 묻어둬.

 

제 7탄 http://pann.nate.com/talk/313005398

 

12. 권태기의 끝은 사랑이다.

13.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잔소리)

 

제 8탄 http://pann.nate.com/talk/313052221

 

14. 그(그녀)사람의 과거는 무시해라.

15. 점점 변하는 그(그녀)를 인정하라.

 

제 9탄 http://pann.nate.com/talk/313061345

 

16. 바쁘다고? 오~케이!

17. 스킨쉽.......

      이것만큼사랑을 느낄 수 있는건 없다.

 

제 10탄 http://pann.nate.com/talk/313069459

 

18. 말 말 말.

19. 연인사이에도 존중. 존경이 필요해.

20.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제 11탄 http://pann.nate.com/talk/313079722

 21. 사랑도 의리다.

22. 넌, 나를 잊지못할꺼야. 

                     후회없이 사랑하라.

 

제 12탄 http://pann.nate.com/talk/313116135

 23. 속도 맞춰 가기.

  

제 13탄 http://pann.nate.com/talk/313127694

24. 떠보지 않기

25. 밀당. 필요한가?

 

제 14탄 http://pann.nate.com/talk/313137129

 

26. 마법에 걸린 날. 그대가 참아줘

27. 남의 연애, 구경하는거 아니지?

 

제 15탄 http://pann.nate.com/talk/313161857

28. 알지만 못지키는..믿음

 

제 16탄 http://pann.nate.com/talk/313196891

29. 자기자신을 꾸준히 업그레이트 시키자.

30. 같은 취미생활 즐기기(업그레이드 두번째)

 

제 17탄 http://pann.nate.com/talk/313207139

31.자존심은 지켜주자.

32. 여럿이 모이는 자리도 약이 된다.

 

제 18탄 http://pann.nate.com/talk/313217769

33. 깨진게 아니라 살짝 금이 갔을뿐.

           더 단단히 지켜라.

 

제 19탄 http://pann.nate.com/talk/313228072

34. 오직 너뿐인 나를

 

 

제 20탄 http://pann.nate.com/talk/313240028

34 (Ⅱ). 오직 너뿐인 나를

 

 

제 21탄 http://pann.nate.com/talk/313274581

35. 이성과의 관계. 둘만의 규칙을 정하자.

 

제 22탄 http://pann.nate.com/talk/313283173

36. 상상은 의심으로 가는 지름길.

 

제 23탄 http://pann.nate.com/talk/313316686

37.안되는건(싫은건) 확실히해라.

 

제 24탄 http://pann.nate.com/talk/313383076

38. 남자도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다.

 

제 25탄 http://pann.nate.com/talk/313425519

39.둘의 사이를 '쉽게' 만들지마라.

 

 

 

안녕^ㅡ^ 울 님들 점심 맛있게 먹었어?

 

나는 오늘 회사 언니랑 김치찌개랑 굴!! 초고추장에 찍어서 냠냠 ^ㅡ^

 

호박전까지 해서는 완전 배부르게 먹었어.

 

울 님들은 뭘 드셨나^ㅡ^히힛

 

 

 

요즘에 '연애초보남' 님이 좀 조용...하시네ㅜㅜ

 

안보여. 날 떠나셨나!!!!!!

 

졸업 작품 준비하신다더니, 그거 때문에 아직도 바쁘신가?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내가 싫어졌나

 

 

'에이미'도 요즘 안보이는데.. 아마 공부하느라 그렇겠지?

 

'새댁' 님은 예쁜 아가와 함께 산후조리중이실테고..

 

 

'경상도 남자' 님도 댓글이 없고ㅜㅜ

 

그 외! 많은 분들이 지난 글에 댓글이 없어서.. 내가 힘이 쫘악 빠지네ㅜㅜ

 

그치만! 또 다른 나를 응원해주는 울 님들이 있어서 오늘 글을 쓴답니다!!!!!!!

 

화이팅!! 삼순이언니야!!!!!!!!!>ㅁ< 으흐흐

 

 

 

자 그럼 오늘 글도 출발합니다~~ 뿌뿌뿌~~~~~~~~~~

 

 

 

 

40. 지나친 배려는 독이 된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생각해 왔었는데.

 

특히나 우리 남자들이 귀를 기울여서 들어야할 주제가 아닌가 싶어.

 

 

얼마전 울 님중에 한분이 댓글에 남기셨었지.

 

자기 딴에는 여자친구를 배려하느라고 술 마신다고 하길래 연락도 자주 안하고

 

믿고 보내줬다고.

 

근데 나중에는 나를 걱정도 안하냐며 오히려 화를 내더라고.

 

 

대체 어디까지가 배려이며, 왜 그게 가끔은 독이 되는건지, 한번 얘기해볼까 해.

 

 

사실, 서로 사랑하면서 '배려해줘라' 하는 말. 많이 하잖아?

 

왜 배려를 해주고서도 욕을 먹을까?

 

 

'너무 지나친 배려' 를 했기 때문이야.

 

'적당히' 를 넘어선 정도지.

 

 

 

 

 

예를들어보자.

 

 

여자 : 나 오늘 회사 선배들하고 술 한잔 하기로 했는데.. 가도 돼?

 

남자 : (속으로는 걱정이 되지만) 응,  가서 재미있게 놀다와^^ 대신 술은 적당히 마시고.

 

여자 : 알겠어^^

 

 

 

그 후에, 남자는 여자가 노는데 방해가 될까봐 연락도 자주 안한다.

 

술 적당히 마시라는 말과, 일찍 들어가라는 말.

 

정말 그냥 기본적인 베이스만 깔아놓는 정도?

 

 

 

모든 술자리가 끝나고 여자는 화난 말투로 얘기를 하겠지.

 

"넌 나를 사랑하기는 하니?"

 

/ 당연하지.

 

"내가 다른 남자들하고 술마시는데 걱정도 안돼?"

 

/걱정이 안되긴. 내가 걱정되니까 적당히 마시라고 했잖아..

 

"근데 어떻게 연락도 안하고.. 신경도 안써?"

 

/난 계속 신경쓰고 있었는데.. 너 노는데 불편할까봐 그렇지..

 

"내가 언제 불편하다고 했어?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

 

/미안해.. 나는 내가 자꾸 연락하고 그러면 니가 귀찮아할까봐..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누구랑 있는지. 언제까지 있는지. 나 같으면 다 궁금하겠다.

 나는 니가 친구들이랑. 더구나 여자들이랑 있다고 하면 걱정돼서 잠도 못잤는데.

 너는 그게 귀찮았구나? 알았어. 그럼 나도 이제 너처럼 연락도 안하고 걱정도 안할께"

 

/그런게 아니라니까ㅜㅜ나도 걱정했다고. 근데 너를 믿으니까..

 

"됐어!! 그래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믿어. 내가 뭘 하고 다니던 신경도 쓰지마"

 

 

 

 

남자는 여자가 사람들하고 노는데 방해가 되거나 혹은 귀찮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연락하고 싶어도 참고. 그러면서 '배려'한건데,

 

왜 여자는 되려 화가 났을까?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여자는 단순하다. 어찌보면 남자보다 더.

 

조금만 더 관심가져주고, 먼저 한번 연락해주고, 한번 더 안아주고 만져주고.

 

그저,  '내가 이 사람한테 사랑받고 있구나..' 하고 한번 느끼기만 하면 땡이거든.

 

 

그걸 느끼는 그 어떤 것도. 어려운건 없다.

 

비싼 선물?

 

지나가다 이쁘길래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샀다는 길거리 핀 하나에도 고마워한다.

 

럭셔리 호텔?

 

사랑하는 여자와 꼭 와보고싶었던 곳이라고. 그래서 너를 데리고 온거라고 말하면

 

순대국밥 집도 별 다섯개 호텔보다는 좋을거다.

 

현금으로 용돈?

 

이 밤에, 지금 니가 너무나 보고싶어 미치겠다는 편지 한장이면 돈 보다도 더한 감동이다.

 

비싼 밥?

 

점심은? 저녁은? 밥 꼭 챙겨먹으라고 식사시간에 걸어주는 1분의 전화 한통이면 배부르다.

 

 

 

등등!

 

여자는! 아무리 속물이라고 요즘 뭐 판에서들 많이 그러는데,

 

진짜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그 어떤 것도 필요없어.

 

단 하나.

 

그 남자의, 나를 향한 마음. 사랑. 그거 하나면 돼.

 

 

그럼에도 나는 사랑해서 그녀를 위한 배려를 한건데!

 

그게 왜 독이 되느냐!

 

 

그래서 남자와 여자의 생각이 다르고, 차이가 크다는 말이 나온다.

 

 

남자는 저렇게 여자를 자유롭게 놔주고서는

 

'아, 난 정말 쿨한 남자였어!^^ 내가 술자리도 이해하고, 남자랑 있는 것도 이해하고.

 

 그 자리에서 재미있게 놀으라고 이렇게 연락도 참아주고. 다른 남자들은 막 집착하고 그런다던데.

 

 난 안그러니까 내 여자친구는 나한테 참 고마워하겠지?'

 

 

 

땡.

 

저건 되려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바라는거겠지.

 

여자가 있는 술자리에 간다고 해도 믿고 보내주고,

 

친구들과 술마시는 그 시간에는 연락을 안해도 뭐라 안했음 좋겠고.

 

안그래?

 

 

그치만 여자들은

 

내가 아무리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고 논다고 해도. 오직 생각하는건 내 남자뿐이야.

 

다른 자리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지만,

 

'내 남자친구는 밥을 먹었을까? 지금 뭐하고 있을까?' 궁금해하는게 여자라구.

 

그리고, 남자들이 생각하는 그 집착이. 여자들에게는 사랑의 표현이기도 해.

 

'적정선'만 지켜준다면.

 

 

 

여자에게 남자들이 있는 그 술자리에 쿨하게 보내준 것만 해도.

 

얼마든지 배려한다고 이해해준거야. 믿어준거고.

 

그치만 그 후에는 걱정과 관심을 끊지 말아야지.

 

여자한테 계~~~~속 문자를 하고 연락을해서

 

어디냐. 언제들가냐. 빨리 들어가라. 이러라는게 아니야.

 

'술 많이 마셨어?' (내걱정)

 

'적당히 마셔~~ 나 없는 자리에서 취하지마!' (내걱정)

 

'나 빼고 다른 남자들은 다 늑대야ㅜㅜ조심해' (정도의 귀여운 질투? )

 

'밥은 먹고 술마시는거야?' (내걱정)

 

 

 

그리고 연락 끊으려고

 

'재밌게 놀아 ㅎㅎ' 라던지 ' 응ㅎㅎ'

 

 

여자가 먼저 '내가 이따가 연락할께^^' 할 때까지는 그러지말자.

 

 

여자가 정말 남자친구의 연락이 귀찮거나,

 

아님 같이 있는 자리에 어른이 계셔서 꾸준히 연락하기가 불편하다면 미리 말을 하겠지.

 

그 때 그냥, '많이 마시지말고..^^ 이따가 꼭 연락해♥' 정도 해주면 얼마나 좋아ㅜㅜ

 

 

근데 거기서 "왜. 내가 귀찮으냐?' 라던가ㅡㅡ '이제 나랑 문자도 하기 싫어? 그래. 재밌게 놀아라' 라고 한다면

 

이제 짜증이.................>_<

 

 

 

 

 

여자란 말이지.

 

내가 사랑받고 있고, 내 남자에게 관심받고 있고,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걸로 된거거든.

 

 

진짜 단순해.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거야.

 

 

 

배려도.

 

그걸 고려해가면서 해주란 말이야.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면,

 

 

이건 삼식이 얘긴데-_-

 

초반에 연애를 시작할 때,

 

만나면 하는 말.

 

'어디갈래?'

 

'뭐 먹을래?'

 

'그건 어디가서 먹을래?'

 

'영화는 뭐 볼래?'

 

 

 

아......... 진짜 짜증 많이 났었다.

 

 

한번은 물었어.

 

"서방. 왜 자꾸 나한테 다 물어? 서방은 나 만나서 하고 싶은게 없어?"

 

 

 

 

나랑 하고싶은 것도 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게

 

여자로서는 당연하거든!

 

근데 삼식이가 한 말은.

 

"아니 난 마눌이가 하고싶은거 하라고.. 나름 배려해준건데.."

 

 

 

그건 배려가 아니라고요.

 

 

 

그 후로 삼식이한테 앞으로는 니가 리드해. 라고 딱 못을 -_-하하

 

 

근데 남자들은 이렇게 여자가 말하면 반론을!

 

"내가 뭐하자고 하면 싫다. 저거 먹자고 하면 그거 싫어한다. 이 영화보자고하면 재미 없다더라.

아무리 생각을 하고 나가도 그 자리에서 싫다고 하면 어쩌라는거냐."

 

 

 

그래. 저런 여자들도 문제가 있다 ㅋㅋ

 

근데 저건 초반에나 그렇잖아.

 

초반에는 상대의 취향이나, 뭘 좋아하는지. 어떤 걸 잘 먹는지를 잘 모르니까.

 

그치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제 서로 익숙해지지 않나?

 

 

권태증이 온 연인의 경우도.

 

늘 '하던거에 익숙해져 있어서' 데이트중에도 지겨움을 느끼기가 쉬워.

 

그런 경우에는 어느 한쪽이

 

'새로운 무언가'를 계획하고 생각해서 해보자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그럼 어떻게 하는게 적당히 배려하는건가요?'

 

 

위에 다 말했어.

 

배려속에 '무관심'이 포함되지 않으면 돼.

 

나 혼자 내 방에서 상대를 죽어라 걱정하면 뭐해?

 

표현을 억누르고 참아내니, 그걸 상대가 어떻게 알아.

 

 

내가 상대에게 주는 배려속에서 '관심'과 '사랑'이 느껴지면 되는거야.

 

 

걱정되면 걱정하고, 신경쓰이면 신경 써.

 

대신 모든 것에는 '사랑'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돼.

 

 

 

 

무튼.

 

배려를 너무 지나치게 해서도 안된다는 거야.

 

지나친 배려는오히려 독이 된다는거. 잊지마소!

 

 

 

 

 

 

 

 

 

 

 

41.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기.

 

 

 

 

-내 이름은 김삼순 中 삼순이가 삼식이 조카에게 책을 읽어주며 한 대사야-

 

 

 

모모는 집도 없고 할머니도 없고 삼촌도 없는 좀 불쌍한 아이야.

그치만 마을사람들은 다 모모를 사랑해. 왜냐하면 모모는

귀 기울여 들을줄 알거든..

모모는 아무말도 안해.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듣는걸 아주 좋아하거든.

마을 사람들한테 고민거리가 있으면 그냥 들어주는거야.

귀 기울여서.. 그게 중요해. 귀 기울이는거..

그럼 마을사람들은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다 풀린것처럼 기분 좋게 돌아가..

아줌마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내 말만 하는 어른이 되어버렸어..



 

 

 

 

나도 그런 어른이 되어있지는 않은가?

 

내 말이 맞고, 내 말이 정답이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 답이라고 느끼지는 않나?

 

상대가 내 말을 놓쳐버릴까봐, 속사포처럼 쏘아대며 말을 전달하고,

 

내 말을 듣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는 뒷전이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기에만 급급한?

 

 

 

 

'왜 진작에 말을 하지 않았어?'

 

'니가 들어주려고 하지도 않았잖아'

 

 

 

말도 안된다며 부정하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할꺼다.

 

나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이제는 그 아픔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해탈해버린 상대..

 

 

 

 

 

그동안, 그 많은 시간동안 난 그의 말 하나 들어주지 않고,

 

대체 무엇을 했던 걸까?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내 얘기좀 들어달라고 칭얼거리기만 했던 여자였구나.

 

 

 

 

 

"대화좀 하자" 라는 말을 꺼내면 왜 남자들은 겁부터 먹을까?

 

 

 

'얘기를 나누자' 의 의도가 아니라,

 

'내 얘기좀 들어봐' 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대화를 하자고 해놓고

 

내가 무슨 말만하면 '넌 그게 잘못이야.' /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해?'

 

'그러니까 내가 화가나는거야!'

 

등등..

 

내 의견은 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런 소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고 싶고,

 

그렇다면 들어줘. 어떤 얘기든.

 

 

'정말 나한텐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세상에 자기 마음 꽁꽁 쪼아메고 사는 사람은 없다.

 

정말 자신의 마음을 터놓기 힘들어하는 사람일지라도

 

누구 한사람에게는 털어놓기 마련이다. 친구든. 가족이든. 하다못해 키우는 애완견이 라도.

 

 

 

 

일본에 키티 인형이 왜 생겼는지 알지?

 

왕따당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라고. 그 아이들의 맘 속 깊은 얘기를 들어주라고.

 

그래서 입이 없잖아 그 인형은.

 

 

 

 

입을 꾹 닫고, 들어주기만 하라는게 아니야.

 

 

 

 

'내가 너의 얘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 라는 진심이 상대에게 느껴지게 하라는거야.

 

 

 

이건 연인사이에서 뿐만이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몹시 중요해.

 

 

 

내가 학생과 함께하는 외적 활동을 하다보니 가끔 사춘기 학생의 어머니들이

 

'어휴, 대체 지금 내 딸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라면서 답답함을 토하는데,

 

난 그렇게 말해.

 

"얘기를 귀 기울여서 들어주세요"

 

 

 

사춘기의 자녀에게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내 생각을 들어주고 내 생각을 이해해주려는 그 사람이 필요한거야.

 

삐딱한 생각이나, 엉뚱한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그 시기의 자녀에게

 

'안돼.'   '헛소리하지마'    '미쳤니?'

 

 

등등으로, 니 생각은 지금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으며 니가 하는 말은 헛된 소리일 뿐이다.

 

라고 느끼게 반응을 한다면

 

그 후로는 절대 입 꾹.

 

열지 않는다.

 

입 뿐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사랑하는 사이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들으려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더 하고 싶겠어?

 

 

 

 

내 얘기를 전달하고 싶거든

 

상대의 얘기를 일단 들어줘

 

 

내 답답한 진심 상대가 알아줬으면 싶은만큼

 

상대의 답답한 마음 또한 들어줘.

 

 

 

작고 사소하게라도 뭔가 말하고 싶은게 생겼을 때,

 

망설임 없이 내 번호를 누르고, 나를 찾는 그 사람이 되도록..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던 사람은.

 

아마 헤어지고 나서도 생각이 많이 날꺼야.

 

 

 

많이 들어주다보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깊어지고, 길어지고 잦아지고.

 

 

상대의 생각을 알고 있다면 싸우는 일도 줄어들겠지?

 

 

 

어제는, 또는 오늘은 상대의 말에 얼마나 내가 얼마나 귀를 기울였었는지.. 생각해보자^^

 

 

 

 

 

 

 

 

 

 

 

 

 

 

 

 

두둥. 이제 수능이 코 앞 앞!!

 

 

삼순이언니를 아껴주는 님들중에 고3 수험생도 많은데, 다들 힘내시고!

 

이제는 건강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것도!^^잊지마시길.

 

모두 힘내시고! 꼭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노력한만큼, 아니 그 보다 더 크게!!!^ㅡ^

 

 

화이팅!!!!!!!!!!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