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님들.. 나 그냥 참고 사겨야 하는건가요?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도움이 필요해요 ㅠㅠ

에고머리야2011.11.08
조회963

 

소위 군화 델꼬 있는 곰신이에요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 친구 임관한지 한달? 정도 만에 사귄 거구요..ㅠㅠ

지금 3~4개월 정도 됐어요..

사귀기 전에 4개월 정도 썸 탔구요...

 

몇가지 항상 섭섭한데 말해도 안고쳐지는게 있네요

우선 연락문제에 대해서는.. 이해하면서도 잘 안되는거 아는데도 화내니까 지 나름대로

매일 늦게라도 하나씩 카톡 하나 해주거나 전화해주건 하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주말에 만나서 이것저것 확 터졌습니다

그러면서 대화했떤 것들이에요

 

 

마중나오는것

군화가 휴가를 몬내니까 제가 가는 편이에요

근데 항상 10~30분 늦어요

자느라 못깼을 때는 이해하지만..

제가 출발할때 전화해주었고 (카톡했더니 못보길래)

10분정도 남겨두고선 전화해요

나 지금 이제 다왔어 라고

그러면 그제서야 출발합니다. 항상 그래요

몇시에 도착 예정이라고 알려줘도 항상 늦어요

이거에 대해서 화를 내도 안고쳐지네요

솔직히 내가 지 보러 가주기까지 하는데 . . .

왜 내가 기다리는 입장이 되는건가 싶고...

몇번이나 화냈는데도.. 항상 그러고...

늦는거 보고 화나서 표끊어서 간다고 하면

5분만..ㅠㅠ 다왔어요 ㅠㅠ

이러고..

 

 

 

 

먼저걸어가기

키차이가 25센치 정도 차이 나요.. 제가 키가 많이 작아요

차가 오거나 걸음이 그쪽이 빠르니 뒤쳐질 수 밖에 없는데

항상 먼저 앞에 가 버려요

그거 속상해서 말했더니

저보고

"니가 항상 내 바로 뒤에서 와. 옆에서 오다가도 없어져서 보면 바로 뒤에서 걸어오고 있어.

내가 몇번이나 불렀잖아 일로와 그러면서 근데도 또 정신차리면 니가 옆에 없어"

이럽니다.

그러다가 제가 핸드폰을 하고 있었대요 .

"너 카톡하니까 늦고 하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다하면 오겠지 하고 가는거야"

이래요..

제 입장에선 남친이 하도 빨리 걷고 손잡아주는것도 아니고.. 지 혼자 앞으로 쭉쭉 걸어가버리니까..

나중에는.. 저놈이 언제 내가 없어진걸 알아차릴까 싶고... 언제 뒤돌아볼까 싶고..

자기도 그거 안대요 자기 왜 시험하는지 모르겠대요 ㅁ- ;; 알면 모르는척 또 불러주는거.. 제가 너무 욕심내는거에요?

 

 

 

티비보면서 밥먹기

뭐.. 밥 먹으면서 식당에 있는 티비 볼 수 있어요 . 그거 이해해요

항상 자기 핸드폰 디엠비 켜서 티비 봐요.

드라마 봤을땐 밀린 드라마 보고 . . .

이번엔 개콘과 무도 봤어요. 무도 나오는 시간에 밥 먹었더니만..

저 말걸며 노력하는데 그냥 티비 보고.. ㅋ

나와서까지 티비 보더라구요 길 걸으면서 .

열받고 짜증나서 이어폰 줬더니 좋다고 듣고 있더라구요

나중에는 심지어 노래까지 듣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화가나서 말했어요

"너는 나랑 만나면 할말이 그렇게 없어? 맨날 티비보고 노래듣고 "

그제서야 이어폰 빼서 주더라구요

 

 

 

 

물어보면 대답 안하고 웃어버리는것, 혹은 모른척

군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니 궁금한게 많습니다.

그냥 남친에 대해서도 궁금한게 많습니다.

근데 그렇게 대답 안하고 웃거나 모른척합니다.

저는 집요해요 대답해줄때까지 물어봐요

화나서 왜 대답안하냐고 . 내가 몇번 물어봤는지 아냐고 햇더니

대답하고 싶지 않은것도 있는건데.. 제가 너무 집요하게 물어본다네요

 

 

 

 

아는 사람 만나면 모르는 사람인냥 행동

한번은 남친 학교 근처에서 노는데 아는 사람 만났어요

걔가 그랬는지 제가 그랬는지 몰라도 둘중 하나가 손을 놨어요 제가 놨떤거 같아요

그러고선 저랑 정말 모르는 사람이냥 떨어져서 걸었고

이번 주말에도 누군지도모릅니다. 부대에 있는 사람같은데

형 오늘 휴가에요? 이러고 묻는거 보니 부대 사람 같은데 형이라고 하니까 뭔지 모르겠고...

무튼...... 그 사람이 나를 유심하게 보는걸 나도 느꼈어요

남친은 그냥 휴가는 무슨 휴가야 이러면서 그냥 인사만 하고 급히 걸어갔구요

제가 너 내가 창피하면서 왜 나랑 만나냐고 하면서 그 얘기를 했더니만

제가 뒤에서 걸어온단 얘기 햇었구요 .

 

 

 

 

화내면서 저것들에 대해서 다 얘기했는데

다 자기 입장에선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합디다.

그 순간에 군화한테 말려서 그냥 풀어버린 형식이 되어버렸구요

군화말 들어보면 군화말도 일리는 있는데...

결국에 뭐 노력할게 라는 말은 없어요

나 이렇게 하고 있는 내 입장을 생각해라 라는 말 같아요

전화통화에 대해서.. 자기는 통화 시간 생각하면서 나한테 거의 전화하는데 내가 한번도 전화한적이 없다며....

근데 전화는... 하면 안받고.. 받아도 쫌있다 내가 할게 이런식이고...

아무튼 전화하는거에 대해서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는걸 어필하더라구요

 

 

 

다시 곰곰히 한번 더 생각하게 된게 어제에요

군화 내일부터 훈련이라면서 카톡했기에 전화했어요

그러면서 대화하다가

"너 내일부터 훈련하면 연락 못할거 같아서 오늘 통화하려고 전화한거야~"

그랬더니

며칠이나 못하는건데? 이래서

내일부터 한 4~5일은 못하겠지~ 그랬더니만

뭐.. 일주일도 안되는구만

이러는겁니다.

그 말이 어찌나 섭섭하던지.. 순간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긴 친구들이랑도 한두달 통화 못하는적 많다고..

물론 저랑은 그래도 거의 매일 통화하는 편이에요. 통화못하면 카톡 하고. 제가 많이 속상해 했으니까요

근데.. 친구랑 다르잖아요.. 애인인데.. 아니 뭣보다. .. .

그냥 응~ 잘햇어~ 이러고 넘겨도 되는걸

일주일도 안되는걸 못참느냐는 식으로 저렇게 말해야 하는 거였을까요?

그래서...

알았어.. 앞으로는 한달정도는 참고 전화할게 그랬더니.

안돼

이러면서.. 나중엔.. 내일 전화할게

이러는데.. 사실 저말도 별로안믿어요..

 

 

그냥 제가 느끼기엔 그래요

나는 얘 욕정풀기 위해 만나주는건가 싶어요

동네가 놀데가 많이 없어서 갈데도 없었지만...

만난 당일날 아침까지근무선건 알고 있었지만...

오자마자 손잡고 데리고 가는게 모텔이었어요 (그런건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물론 가자마자 한건 아니고..졸려하는거 안쓰러워서 자는거 냅두긴 했는데...

 

 

물론 다 제입장에서 쓴거니 군화는 어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좋긴 정말 좋아요

너무너무 좋아서 더 이런 생각이 많이 드는것 같기도 한데..

성격이 안맞는거 같아요

모든 일에 대해서 쿨하고 완전 큰 일이 아닌 이상 좋게 슥 넘기려고 하고

저는 하나하나 예민하게다 받아들이는 편이구요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