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경찰서의 모경위님 덕분에 사기꾼이 되었습니다.(안산경찰서담당자분은 어쩌라구요?;;)

김성현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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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톡은 보기면 했었는데

너무나도 황당하고 이해도 안되며

어찌할 바 를 모르겠네요

 

일은 오늘 오전에 일어났습니다.

오후에 일이 있는 관계로 오전에 집에 있던 저는

어느 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됩니다.

 

동대문 경찰서 *** 경위님

갑자기 문을 두드리시고 다짜고짜 010-****-***4번 쓰고 있는 사람이 여기 살고 있냐고
물으시고는

누구시냐며 문을 열던 어머님께 아드님이 대포통장 해먹었다고 하시면서 조사할게 있다고

하시면서 들어 오셨습니다.
말씀이 참

 

어느 댁에도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묻고 들어오시면 황당하다 못해 놀라고
이 사람 사기꾼인지 경찰공무원이 맞는지 의심도 들껍니다.
(예전 안기부에서 나오신줄 알았습니다.)

 

보이스피싱

뉴스에서 들어보고 집전화로 한번쯤? 걸려왔었던건 아는데

그 분 표현대로 제가 대포통장을 해먹었다니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무슨 상황에 있는건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보통 이럴 때는 전화로 연락을 취하던가 아니면

우편으로 본인이 이러한 일과 관련이 있다는 사건의 개요를 좀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 되는게 맞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몇 가지 확인 할 것 이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라고
말씀이라도 하시는 게 옳은 것 아닌가요

대뜸 대포통장을 해먹었다니요

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런 건 안해먹는 식성과 인성을 지닌 성인 입니다.

 

했으니까 이런 게 나오지 왜 나오겠냐며

단, 5분? 7분? 상황 이였지만 저를 호통을 치시며 윽박을 지르는 동안

동네 분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순간 전 범인이 되었습니다.
사기꾼이 되었던거죠 감사합니다. *** 경위님


동네사람들 얼굴 보기가 민망하네요

한 분 한 분 마주 칠 때마다 오늘의 일을 이해시켜 드려야 되는지 난감합니다.

 

그 경위님은 오셔서 본인의 소속 조차도 말씀 안하시고 경찰서 경찰서 하시길래

신분증도 제가 보여 달라고 해서 보았습니다.

사건의 정확한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해서야 알려주시고
음... 필요한 사람이 우물 판다지만

이런 때는 먼저 알려주시고 해야 될턴데 전혀 그런거 없더군요

전 그냥 범인취급일뿐


먼저 알려주셔야 될 일들을 반대로 제가 묻고 있으니
경위님의 그런 조사태도에 문제가 있고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해명을 해야되고 이 일과 무관함을 어떻게 증명 해야 될지 여쭙자


내가 언제 윽박을 질렀었냐고

(순간기억상실입니까? 대화 중 이런 분들 간혹 뵈면 정말 화납니다)

 

난 잘 모른다고

(몰라? 모르는 사람이 왜 내앞에 서있는건지)

그냥 안산경찰서에서 010-***-***4 쓰는 사람이
여기에 살고 있는지 소재 확인만 해 달라고 해서 온거 뿐이라며

황급히 그냥 가시더군요.

그냥 평복에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오신 그 경위님은

동네에서 큰 소리로 실컷

범인 인양 지목을 하시고는

저와 이 일의 무관함은 어떻게 증명해야 되는지 문의를 드렸을때는

난 모른다고 거듭 말씀하시고

안산에 문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아...이게 머하시는 겁니까

 

한참 생각을 한 후 우선 동대문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서
일단 그 경위님이 확실히 동대문 경찰서에서 근무를 하시는 경찰 공무원인가

확인 부터 해 보았고

놀랍게도 근무 하시는게 맞더군요.

(저는 이 경위라고 하는 사람이야말로 사기꾼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건의 개요를 전화받아 주신 한 동대문 경찰서의 경찰공무원분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그 분은 이 건은 안산경찰서에서 소재 확인만을 부탁 해 온 터라
자세히는 모르겠고 안산경찰서 담당자와 저를 전화로 컨택 시켜주겠다고 하셨지만
안산경찰서 담당자분께서 자리에 부재 중 이시라며

잠시 뒤

우선 간략하게 남아 사건의 정황을 알아봤다고

제게 어찌된 것인지 알려 주시던군요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문의를 친절하게 받아주신 그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경위님 위엣분이 해주시는 이런게 상식 선의 조사와 민원 해결 아닌가요?
불치하문이라 했습니다 연세도 있어보이시던데 목소리 들어보니 이 친절한 분 젊은분이신거 같던데
이 분께 좀 배우시는게)

일단 이 일은 보이스피싱으로 보이는 가해자(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가

피해자로 부터 입금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통화를 한 연락처 중에 제가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 번호
010-****-***4 이 있어서 참고인격? 으로 소재 확인을 한 것이라고
그러면 이 일과 관련하여 저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 할 것 이 있냐고 문의를 드렸고
그것은 곧 안산경찰서에서 연락이 갈터이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난 이제 멀 어떻게 해야되나라는 걱정은 남아 있지만

그제서야 이 일이 어떻게 된 것인지 좀 알게 되었고

놀란 마음은 좀 진정이 되더군요

 

응당 조사를 하러 나오셨으면 왜 하는지 무슨 일인지 부터 환기를 시켜주셔야 할 분들이

다짜고짜 범인 취급이라니

참으로 불쾌하고 속이 상합니다.

그리고 ***경위님 그 분

제 이름과 주민번호 적혀있는 제 얼굴에 들이밀어 잘 보지도 못한

그거

안산경찰서에서 보낸 협조공문인거 같던데

그남아 부탁이라면  잃어버리지 마시고 보관 잘 하셨다 일이 마무리 되면 파쇄 꼭 해주시길

빌고 빕니다.
***경위님께 일개 협조공문의 신상명세 일 지 모르겠지만 제겐 중요한 신상정보라
(원본 막 들고다녀도 되나 모르겠지만 보통 원본 철하고 사본 들고 다니지않나???)

 

이 번호 쓰고 있는게 제 죄라면 죄네요
문자보면 평일 저녁에

***님

(전에 쓰던 사람 같더군요 혹시나 네이버에서 제 폰번 검색해보니 중고사이트에서

오토바이나 운동화 팔고 그랬던거 같은데)

미납확인 부탁드립니다.
어디서 아가씨를 대기시켜놓았다고 무슨 상무들이 그렇게 전화가 오질않나

에휴 진작 번호 바꿀꺼를...................

 

***경위님께 한 말씀 드리자면...

경찰에 맞는 품위와 행동으로 전체경찰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말아 주시면 좋겠고

그리고
안산경찰서 담당자분!

그런데요? 그게 무슨말인데요? 어쩌라고요~

라는 말로 응대하시면
저는 무엇을 ?

어떻게?

 해야됩니까

자꾸 멈칫멈칫 벙어리 만드시던데

문의가 있어서 전화 드린 사람에게 오히려 물으시면
참으로 곤란하고 난감합니다.
점점 광분하게 만드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