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사기센터와 싸우고있어요 도와주세요 (사진,후기有)

고민임2011.11.08
조회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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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때는 바야흐로

2주전이었음...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은건 아니고 좀 다쳤음....근데 아시다시피

대인보상은 치료가 계속 되기때문에 꾸준히 병원을 다녔고 대인합의도 적당한 선에서 끝남

 

문제는 대물이었음

 

오토바이가 많이 망가져서 고쳐야 하는데

난 우리동네에서 13년가깝게 산 사람이라 이동네 센터정도는 꿰고있었는데

 

나는 동력기.................뭐 다시말하면 바이크나 차를 무지무지 정말 무지무지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지나가던 이쁘고 몸매좋으신 여성분을 물끄러미 보다가도

멋진 바이크나 차가 부아앙 지나가면 눈길이 자동으로 슈욱~~~~

 

되는건 아니고 이제 뭐....말이그렇다는거죠 내말은....<--

 

어찌됫건 동네에 중고등학교때부터 애들한테 비싸게 안받으시고 (난대딩임)

잘해주신다고 들어만 왔던 센터..(물론 간혹 가긴했음 비싼건 안했지만)

에 당장 전화를 해서 말을 했는데

 

뭐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센터 스타일은 천차만별임...

 

정식 딜러매장이나 대형 수리점으로 커피마시는 대기실이랑 따로 까리하게 되있는곳이 있는가하면

 

정말 바닥에 온갖 공구들이 나부러져있고 공간도 작고 냄새도 나는 (담배 + 기계) 그런곳이있음

 

이쪽은 후자에 가까움..하지만 이걸가지고 내가 절대 뭐라하는건 아니니 시비는 ㄴㄴ

 후자는 후자나름대로의 훈훈하고 다정다감한 느낌이또 있음

 

후자이지만 난 인심을 먼저보는 바른 학생이기에 당연히 이센터를 갔음...

 

아직까지는 좋음

 

아저씨가 전화를 받고 사고난 지점까지 와서 (트럭이 없는관계로)

직접 다른 바이크에 연결해서 뒤에 다른사람한사람이 타고 질질 끌고가셨음..

거리가 약 5~7키로정도 되는거같음..

 

그래서 아 ㅇ역시 아저씨다 너무 고맙다

 

이랬음

 

사고 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나였기에

아저씨가 전화했을때도 보험에 대해서 이것저것 조언해주고

방문갔을때도 앉혀놓고 설명을 잘 해 주셔서

너무 고마운 나머지

갈때마다 음료수 1~3캔을 사들고 가서

잘부탁드린다고 감사하다고  굽신굽신 했음

 

뭐 여기서 또 아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바이크 타는사람들이 사고가 나면 보험회사에서는 최대한 안물어주려하기때문에

공임을 이용해서 센터에서 최대한 금액을 올려놓고 어느정도 돈이 감안되서 나오면

그돈으로 수리하고싶은 부분을 수리하고 공임도 적당히 받으신 후 돈이 남으면

센스있게 튜닝까지 살짝? 해주시면 이건 더할나위없이 감사한 사장님인거임...

 

근데..............................

 

보험사한테 돈을 받은것까진좋았음...

 

근데 아저씨가 부품값을 그 뻥튀기한 공임료로 받는다는거임...-_-.....

 

근데 좀 그랬던게

 

일반적으로

 

공임은 하는 일에 따라서 이부분은 분리하면 얼마

저부분을 분리하면 얼마 이런식으로 받는게 보통인데

아저씨는 부품값에 따라서 공임을 올리고 계셨음..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랑 좋게 좋게 속마음 얘기하고 와서는

그냥 전체 90만원중에 55만원 부품값에 35만원 공임으로 드리기로 함

(수정합니다 - 90만원은 나한테 친 뻥이고 보험사에서는 95만원 얘기했답니다)

 

여기서 지루하니

견적서 사진을 첨부하겠음

(체크한게 하겠다고 한거고

 글씨로 써놓은게 원래 부품값을 주문하는척하며 알아봐서 써놓은거임)

 

 

 

그래서 이제 이정도로 하고 잘부탁드린다고 하고 왔는데...

이상하다싶어서 내가 정식 대형딜러점에 전화를 해서 주문한 내역을 좀 알려달라고 함..

근데 근데.....................주문을 다 안하고 핸들과 삼발이를 주문을 안한것임...

(참고로 본인 바이크는 희귀바이크라 아무데서나 주문이 불가능함-드림50임)

 

그래서 아저씨한테 가서 은근슬쩍 웃으면서 헤헤거리면서 물어봤음

(난 서로 감정안상하고 웃으면서 모든일을 처리하는걸 최우선으로 하는 성격임)

 

나 : 아저씨 교정하는거있고 새부품끼는게있잖아요 ㅋ핸들하고삼발이는 어떻게하시는거에요?

아저씨 : 야 교정을 왜해 그래놓고 휘면 나한테 뭐라할려고? 당연히 새거 사야지 주문했어이미 주문넣어버렸어

나 : 그럼 거기 넣은 주문내역서좀 주세요

아저씨 : 아이 뭘 그런걸 달라그래 넌 왜이렇게 뭘 다 알려그래 그냥 알아서 해줄테니까 있어그냥

 

그래서 난 진짜로 이렇게 생각했음

 

"아 아저씨가 아는 딜러점이 또 있나보다 ㅋㅋ..거기다가 싸게 구할수있어서 주문했겠지 ㅎ"

 

 

몇일 후에 찾으러 가봤더니 완성 하루를 남겨두고

확인을 해봤는데........................................

 

핸들이와 삼발이가 새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속상한마음에 그래도 좋게 일을 풀고자 이렇게 대화를 풀어나감

 

나 : 아저씨 핸들이랑 삼발이 새걸로 갈고 남은 원래 제꺼 가져갈게요 주세요

아저씨 : 그게 왜남아있어 가져갈려면 말을 하지 그거 교정하는데서 갈러오면서 줘버렸어

           내가 보니까 핸들은 별로 안심각해서 교정하는데 맡겼고 삼발이는 거기서 와서 새거껴주고

            헌거는 가져가버렸어

나 : 그걸 주시면 어떡해요 그게 팔면 돈인데

아저씨 : 이사람아 그걸 교정해서 쓰는사람이어딨어 그돈이 얼만데 차라리 센터와서 교정을맡기지

나 : 아저씨 근데 이거 아무리봐도 새거 아닌거같은데 새거맞아요?

아저씨 : 어 맞아 새거야

 

 

 

 

 

 

이게 새건가요??????????????????????????????????????????????????

?????????????????????????????????????????????????????????????

 

도색이 까진부분이 있는데다가 갓 박스깐 새거가 저렇게 더럽나..? 군데군데 생활스크래치로 인한

도색벗겨짐이 콩콩콩콩있었음...

 

그리고 제일 걸렸던건

교정하는데서 이걸 가져와서 갈고 헌걸 가지고 갔다는거임.....................

정식 혼x코리x가 아니라......

근데 뭐하러 혼x코리x에서 나머지 부품을 다 주문하면서 구지 삼발이만 거기서 가져왓을까...

그것도 교정하는 업체에서.........

 

자 여기서 계산을 해보자..

 

지인에게 물어보니

교정하는데에는 3만원이든다고함

 

핸들 3만

삼발이 3만

라이트 7.5만

윙카 3.5만

클러치다이 2.2만

클러치레바 1.4만

리어윙카 6만

클러치페달 5.5만

백미러 양쪽 3.6만

시트재생 5만

 

합산하면 40.7 로 대략 41만원이 부품값이 나옴

(여기서 업자가는 더 쌀것이라 추정)

 

그럼 아저씨가 한일을 생각해보자

 

1. 거기서부터 끌고오는비용 (라고는 하지만 용달을 불렀어도 2만원도안나온다-포천에서 용달로 서울한복판오는데 4만원들었다)

2. 보험사랑 얘기해주는 비용

3. 수리시 바이크 보관 비용 (기본적으로 모든센터에서 수리시 보관은 기본이라보는데 아닌가요)

4. 부품 탈착비용

5. 보험관련 조언비용

 

긍정적으로 보고싶어서 일단 쓸건 다썼다

 

이걸 다 합쳤을때 지금 54만원이 나온다는건데.....

바이크를 타는 사람으로써 이건 말이안되는데..나만의 착각인가?

주변사람들은 식겁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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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를 해드리겠음

 

바이크 사고가 나서 센터에 맡겼는데

개인구입시 부품값이 약 55만원인 부품을 가는데(새거일경우) (업자가는 더쌀걸로 추정)

내 추측일지 모르지만 아무리 봐도 새거가 아닌거같으므로

새거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교정센터에 맡겨서 휨교정해놓고 새걸로 갈았다며 헌거는 거기서 가져갔다고 말하며 45만원을 들이고 보험료 95만원을 받으신 상황임...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잘 파악해주시길바람

 

내가 일한거에 대해서 내가 수고비를 이만큼 먹겠다

내 가치는 이정도다

 

이거에 대해서는 나나 친구나 어 좀 비싼데..하더라도 그냥 그게 맞다는걸 인정하고

넘어감.....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저씨랑 얘기가 끝났으므로 터치를 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수고비를 요구해야 하는데

기존의 휜부품을 교정해놓고 새거라며 저 큰돈을 다 받은 사실에 대해서

논하고싶음..........................................

 

이상황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 생각에는 일단 찾으러 갈때 아저씨한테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고

경찰이나 소비자 기관에 상황을 얘기하고 조언을 구해볼까 하는데....

 

아저씨도 다 가정의 가장이셔서 돈버셔야 되고 어른이시니까 막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거나

일을 크게 만들고싶진않아요 좋은 분같은데....도통모르겠네요

 

부모님한테 말해라는 분들도 계실법해서 그러는데

이제 다큰 성인인데 이런거 부모님한테 걱정끼쳐드리고싶지않아서 그러는거구요..

물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바로 해결될듯하지만.....................

하지만 부모님도움은 이제 최소한으로 받구싶어요...이제 어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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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센터에 가서 말씀을 드렸죠

녹음파일도 있습니다 계속 켜놓고있었어요 ㅎㅎ

 

나 :아저씨 진지하게 말씀드릴얘기가있어요

아저씨 : 뭔데

나 : 진짜 이건 아저씨가 봐도 아니잖아요 딱봐도 새거 아닌데 이거 진짜 새거에요? 그리고 애시당초 돈 새거값받으셨는데 핸들도 교정해놓고 당연하다는듯이 그러시면 어떡해요;;

아저씨 : 오~~ 너가 그렇게 나온다이거지..? 그래 한번 해보자 너 한번 그딴식으로 나와봐라 니 일로와봐

            한번 FM 대로 해보자 너

나 : 아니 지금 그게 아니라 아저씨가 말이 다르잖아요 제가 처음부터 누차 찾아와서 새거맞냐고 주문했냐고 계속 여쭤보고 아저씨 기분 상하실까봐 돌려서 제 부품 달라그런거잖아요 저 고장난부품 사실은 필요없는데 기분안상하라고 그렇게 말한거잖아요

아저씨가 거짓말쳐놓고 왜그래요

아저씨 : 야 그게 왜 니부품이야 너 옷 교환하면 새옷받고 헌옷 너가가져? 헌옷은 그쪽이갖는거야 그게 왜 니꺼야 내꺼지

나 : 아 됐어요 그건 가지세요 그럼 그거 필요해서 그런거 아니잖아요 지금 ㅡㅡ

아저씨 : 야 가격계산한다 잘봐라 이거이거이거이거...해서 일단 75만원이니까 내가 지금 삼발이를 주문할거야 옆에서 주문하는거봐

(아니 이제서야 주문하면서 웬 큰소리..............?)

나 : 근데 무슨 75만원이에요 지금 18000원짜리 백미러 다는데 너트하나 풀르면서 10만원이뭐에요..?

아저씨 : 야 너 가격에 대해서는 일체언급하지마 한마디도 하지마

나 : 헐...............-_-.............

 

(지금 20만원어치 추가주문 - 윙카스위치, 백미러, 삼발이 하는데 20만원듬 - 근데 나한테는 40만원받음)

 

아 됏어요 그럼 주문하고 금요일날온다고요? 그럼 그날 아침에 올께요

시트나 빨리 끼워주세요 저 나가야되니까 타고가게요

아저씨 : 어딜나가 못나가 왜나가?

나 : 뭘 못나가요 시트끼워달라니까

아저씨 : 저 삼발이 내꺼야 내가 내돈들여서 교정했는데 니가 나가서 타고다니다가 고장낼지 내가 어떻게알고

            이걸내보내 절대못나가 못나가

나 : 아니 지금 제가 교정하라해서했어요? 아저씨가 맘대로 이유없이 혼자 교정해놓고 무슨 그걸 저한테 들이대세요

     그럼 원래 입고될때처럼 휘어놓으세요 난 교정해달란말 안했으니까

아저씨 : 아 싫어 몰라 난 분해다해버릴거야 잘봐 니가 한번 가지고갈수있으면 잘 가져가봐

 

이말하면서 스탠드 세우고 앞바퀴 분해하기 시작 -_-..나 어이없어서 벙쪘음

무슨 애도 아니고 나이드신분이 웬.......?

 

그러면서 나 약올린다고 하는짓이

어떤 배달부분이 와서 오일갈았는데 백미러 하나가 없었음

근데 그 배달원보고

어 ? 백미러없네 하나있는데 가져

아니에요 갠찮아요^^

가져 괜찮아

 

이러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이없어서 아 됐어요 분해하지마세요 안가져갈테니까 ㅡㅡ참나 금요일날 올게요

 

이러고 오는길인데

 

너무너무 진짜 저 대학생인데 오는길에 너무너무 빡이치는거임......................

 

 

1. 그래서 강남경찰서로 바로 직행~~~~ 경제과에가서 상담 시작함

한창 말을 들어보시더니

공임 많이받는건 엄연히 상도덕법 위반으로 민사적해결을 해야되는 부분이고

처음이랑 나중에 말 다른거는 일단 나중에 새로 주문한일때문에 사기가 성립되지는 않지만

진정서는 일단 작성하고 보류를 해뒀다가 차후에 일이 커지면 7년까지 가능하니

처리가 안되면 그때 고소를 하자고 말씀하심

 

강남경찰서에 계신 강00 여자분이셨는데 (민원실이었음 이때는) 참 공감하시면서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음

너무감사함니다 얼굴도 이쁘심 여경이라고 우락부락하지않고 고우심

 

2. 그래서 당장 소비자 보호원으로 전화하고 수업땡까고 직행함

가서 사정말했더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보험사랑 얘기를 해야할것같고

녹음 다 되있고 서류는 다 들으면서 적어뒀으니 나중에 문제생기면 신고하는건 간단하니까

일단 보험사에 전화해서 얘기를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보험사에서

센터랑 짜고치는경우가 생길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고발을 해주겠다함..

 

3.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끊고 보험사에 바로 전화해서 손해사정인과 통화

 

매우 나쁘게 나올줄알고 강력하게 화나서 말했는데

오히려 제 사정을 이해하고 나를 위한거라고 보험사는 센터를위한게아니라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내가 금융감독원얘기를 보호원에서 했다는 얘기를 해서

기분이 좀 상하셨나봄 - 그래서 그런말이 아니라 보호원에서 그런경우에 이렇게 처리를 할수 있으니

안심하고 편하게 보험사랑 얘기하라고 그랬던거라고 나쁜의미아니라고 말씀드림

 

그래서 사정인분도 어쩄던 센터에 전화를 하겠다는데

보관료 명목으로이것저것 요구할거같으니까 그거 들어보고

정당하게 금액 받으라고 하고 내가 센터를 남은 부품에 대해서 주문한 금액을 주고

다른센터가서 공임주고 달거라고 무조건 그렇게 처리하라고 했더니

일단 통화해보고 전화해준다고함...

 

 

그래서 전화햇더니

보험사 왈 : 이 바이크를 못빼가게 하는건 말이 안된다. 이 바이크는 6:4의 비율로 보험사와 피해자의 소유며 센터는 그거에 대해서 어떠한 권리를 행사할 자격도 없으므로 이건 무조건 그 바이크를 뺴올 수 있어야 한다고 말을 했더니 알았다고 했다고 가서 바이크 빼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이 센터에 그동안한일에 대해서 부품가와 공임가를 따져봐서 비용을 지급하고 남는 금액에 대해서는 다른센터에 수리 의뢰하시면 드리겠다고..

 

 

그럼 지금 찾으러 가는일이남았는데

 

과연 이 아저씨는 조립을 해서 줄까

안해서 줄까???

 

난 안해서 준다에 내 왼손모가지를걸지...

는 아니고 그냥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