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요.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한테 속물이라고 욕을 하시든지 초딩도 아니고 한심하다고 남자친구한테 욕을 하시든지 상관없습니다. 그냥 답답한데 아무한테도 이야기할때도 없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부끄럽고 민망해서 여기에 써봅니다. 이번해 제 생일 7월 18일에 (갑자기 생각하니깐 울화통이 치밀어서...) 사귄지 3개월 정도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22살 대학교 3학년이고 남자친구는 21살 대학교 2학년 연하지요 대학교 1학년때 남자친구를 사귄적있지만 생일되기 몇일전에 헤어져서 태어나서 한번도 남자친구라는 존재와 생일을 보내본적이 없어서 내심 많이 기대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기대 많이 했습니다. 그런거 있자나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속물같아보여서 "기대하면 안되 기대하면 안되" 속으로 계속 생각하는데 어쩔수없이 기대하게 되는거... 저도 많은걸 바라진 않아서 아직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없는 커플티나 커플반지 이런거 둘중에 하나라도 저렴한거라도 받으면 진짜 행복할꺼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일 전날 저녁까지 같이 있다가 남자친구가 피곤하다면서 집에 갈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 생일인데 뭐하지?' '뭐할래?' "나 등산하고싶어" 라고 말했습니다. (많이는 아니었지만 가고싶긴했음 방학이라 맨날 집에만 있다보니) 근데 표정이 안좋...;; 생일인데 그것도 못해주냐는 말이 하고싶었지만 안하고 참았습니다. 기분이 나빠서 그리고 저녁이 다되도록 문자한통 없길래 등산은 혼자 위험할꺼같고 버스타고 공원가서 몇시간동안 혼자 놀다가 왔습니다. 집에 올때 버스에서 보니깐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어딧냐고... 집에 가니깐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손에는 뭔가를 들고있었는데 작은 케이크랑....마우스패드 혼자 공원가서 놀았다니깐 별 반응없...;; 그래서 집에 들어가니깐 케이크 꺼내서 촛불 대강 불고 심지어는 생일축하노래도 안불러줘서 내가 혼자 불렀습니다 그래도 안불러줍디다 케이크 먹고 마우스패드 받았습니다. 곰돌이모양 마우스패드 진짜 기분 나빳던건 마우스패드라는 사실에 쁠라쓰 + 다이소에서 산거 + 2천원짜리 + 포장도 안하고 사온거 그냥 그대로 줌 + 단 음식 잘 못먹는다고 예전부터 몇번이나 말했는데 케이크 사왔음 (이건 생일이니 이해가능) + 식당이나 근사한 곳에서 먹은것도 아니고 자취방 방바닥에서 ... 그래도 애써 행복해하면서 예쁘다 기분 좋다고 말해줬습니다. 아직 주변사람 아무한테도 말 못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다른이야기는 솔찍하게 해도 이건 솔찍하게 너무했다고 찌질하다고 말 못하곗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말합니다 "걔는 진짜 널 많이 사랑해 걔는 절때 너 안 버려" 지도 좋은거 못해줘서 미안했는지 요즘 계속 친구들이 군대가서 술마신다고 돈 많이 써서 돈이 없어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 하지 않나요? 내가 초등학교 1학년도 아니고 이천원짜리 마우스패드가 뭡니까 직접 만든 마우스패드라면 내가 또 이렇게 기분나쁘진 않겠어요 요즘 초등학생들도 선물할때 이따위 식으론 안합니다. 몇달전부터 돈을 차곡차곡 모아 둬야되는게 당연한거고 돈이없다면 빌려서라도. 몰래 막노동을 해서라도 근사한걸 해주고싶은게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마음 아닌가요? 여러분...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거나 욕심이 많은건가요? 2
생일선물로 2천원짜리 마우스패드 주는 21살 남자친구
안녕하십니까요.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한테 속물이라고 욕을 하시든지
초딩도 아니고 한심하다고 남자친구한테 욕을 하시든지
상관없습니다.
그냥 답답한데 아무한테도 이야기할때도 없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부끄럽고 민망해서
여기에 써봅니다.
이번해 제 생일 7월 18일에 (갑자기 생각하니깐 울화통이 치밀어서...)
사귄지 3개월 정도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22살 대학교 3학년이고 남자친구는 21살 대학교 2학년
연하지요
대학교 1학년때 남자친구를 사귄적있지만 생일되기 몇일전에 헤어져서
태어나서 한번도 남자친구라는 존재와 생일을 보내본적이 없어서
내심 많이 기대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기대 많이 했습니다.
그런거 있자나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속물같아보여서
"기대하면 안되 기대하면 안되" 속으로 계속 생각하는데
어쩔수없이 기대하게 되는거...
저도 많은걸 바라진 않아서
아직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없는 커플티나 커플반지 이런거 둘중에 하나라도 저렴한거라도
받으면 진짜 행복할꺼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일 전날 저녁까지 같이 있다가
남자친구가 피곤하다면서 집에 갈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 생일인데 뭐하지?'
'뭐할래?'
"나 등산하고싶어"
라고 말했습니다.
(많이는 아니었지만 가고싶긴했음 방학이라 맨날 집에만 있다보니)
근데 표정이 안좋...;;
생일인데 그것도 못해주냐는 말이 하고싶었지만 안하고 참았습니다.
기분이 나빠서 그리고 저녁이 다되도록 문자한통 없길래
등산은 혼자 위험할꺼같고 버스타고 공원가서 몇시간동안 혼자 놀다가 왔습니다.
집에 올때 버스에서 보니깐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어딧냐고...
집에 가니깐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손에는 뭔가를 들고있었는데
작은 케이크랑....마우스패드
혼자 공원가서 놀았다니깐 별 반응없...;;
그래서 집에 들어가니깐
케이크 꺼내서 촛불 대강 불고
심지어는 생일축하노래도 안불러줘서
내가 혼자 불렀습니다
그래도 안불러줍디다
케이크 먹고 마우스패드 받았습니다.
곰돌이모양 마우스패드
진짜 기분 나빳던건 마우스패드라는 사실에 쁠라쓰
+ 다이소에서 산거
+ 2천원짜리
+ 포장도 안하고 사온거 그냥 그대로 줌
+ 단 음식 잘 못먹는다고 예전부터 몇번이나 말했는데 케이크 사왔음 (이건 생일이니 이해가능)
+ 식당이나 근사한 곳에서 먹은것도 아니고 자취방 방바닥에서
...
그래도 애써 행복해하면서 예쁘다 기분 좋다고 말해줬습니다.
아직 주변사람 아무한테도 말 못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다른이야기는 솔찍하게 해도
이건 솔찍하게 너무했다고 찌질하다고 말 못하곗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말합니다
"걔는 진짜 널 많이 사랑해 걔는 절때 너 안 버려"
지도 좋은거 못해줘서 미안했는지
요즘 계속 친구들이 군대가서 술마신다고 돈 많이 써서 돈이 없어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 하지 않나요?
내가 초등학교 1학년도 아니고
이천원짜리 마우스패드가 뭡니까
직접 만든 마우스패드라면 내가 또 이렇게 기분나쁘진 않겠어요
요즘 초등학생들도 선물할때 이따위 식으론 안합니다.
몇달전부터 돈을 차곡차곡 모아 둬야되는게 당연한거고
돈이없다면 빌려서라도. 몰래 막노동을 해서라도 근사한걸 해주고싶은게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마음 아닌가요?
여러분...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거나 욕심이 많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