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남은 결혼식...하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네요

예비신부2011.11.08
조회2,738

안녕하세요 전 진지하기에 대세라는 음슴체는 쓰지 않을게요 ~!

 

이번달에 상견례를 하고 내년 3~4월이면 결혼을 하게될 27살 예비 신부에요..

 

지금 남자친구랑 5년 만나 오랜 장거리 연애끝에 하게되는 결혼이라

설레기도 하고 마냥 좋기도 하고 이제는 떨어져 있지 않아도 되기에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

 

그런데....

 

막상 결혼식을 하려니.. 제주위에 친구가 없네요 .. 실망소주

 

초등학교 5학년 다닐때 뚱뚱하다는이유로 왕따 비슷하게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의 불화가 잦아서(말하자면 길고 창피한 집안사..)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아무도 모르는 우울증을 달고 살았네요...  아무도 몰라요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현재 남자친구(예비신랑)만 알죠..

 

그런 덕분에 전 아주 치명적인 단점을 얻게 되었네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고

사람들, 친구들을 잘 못사귀어요,,

눈치보고 사람들 만나는게 불편할때고 있고,, 이 사람들은 날 좋아하지 않을거야 라는 강박관념비슷한걸

느끼고,,

쉽게 친해지지가 않네요 ... 그렇게 지내다 보니..

 

막상 결혼을 하려니 친구가 없네요... 웨딩촬영할때 도와줄 친구도,,,

 

다행히 지금 남자친구는 그런 내 과거 내성격을 다 이해해주고

니탓이 아니라며 다독여 주지만

막상 결혼식장에 친구가 없으면 본인은 괜찮지만 주위시선에 니가 많이 힘들거 같다라고 얘기하네요..

 

고등학교친구들 찾으라고 하면서,,

 

하지만 왕래가 없다가 이제야 결혼한다고 연락하는거도 염치없고

그렇다고 올 친구들도 아니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은데 결혼식 하루의 내 모습이 너무 처량해보일까봐

요즘은 잠도 안오네요...

 

아 어떡해야 할까요 정말

울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