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룬 것도 모은 것도 없이 나이만 먹은 28살 여자예요 저한텐 3살 아래 친여동생이 있어요 어릴때 동네 얘들이 제 동생 괴롭히면 성별연령 막론하고 제가 가서 다 패줬어요 제가 다혈질에 한 번 욱하면 끝장보는 성격이라 동생도 잘 때렸어요 정말 많이.. 자매들은 원래 치고박고 잘 싸우잖아요 근데 동생은 저한테 찍소리도 못했어요, 무서우니깐..... 3살터울밖에 안되는데도 무릎 꿇고 손들고 구석가서 울면서 벌서기도 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밤 10시 넘어서나 엄마 들어오시고 아빠는 더 늦으실때도 많고.. 그래서 제가 제 동생 보호자였어요. 그래서 더 그렇게 동생을 가르친답시고 엄하게 대했던 것 같아요 둉생 학교 숙제 봐주고 공부도 가르쳐줬어요 책으로 성도 만들고, 봉숭아꽃도 물들이고 낯선동네 탐험도 가고 롤러장도 가고 종이인형놀이 풍선놀이 고무찰흙놀이 등등 밥도 함께 만들어 먹었요 그래서 동생은 곧 잘 절 따라다녔어요 어.릴.땐.요 그렇게 함께 초.중.고 보냈어요 전 고1때까진 외고에서 전교 17등 안에 들었어요 그 후로 다른 것에 빠져서 공부 손 놨구요.. ( 동생이 권유한 온라인 게임에 완전히 빠져서 17살부터 6년정도 헤어나오지 못했어요..) 가족.친척들은 서울에 있는 사범대정도 무난히 들어가겠구나 생각하셨겠져 그때부터 부모님의 실망스런 눈초리. 더 날 믿지 않는 동생 점점 그렇게 속으로 우울증을 키웠어요 재수하고도 수도권 전문대 들어갔지만 졸업하고 27살까지 4년을 먹고놀았어요 동생은 대학을 가지 않고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그때당시 월급 35정도 됐는데 언니 돈 없으니깐 용돈 써 이러면서 생색 한 번 안내고 10만원씩 그 알바 끝날때까지 매 달 줬구요 처음엔 생색내지 않고 주다가 나중에는 싫은 티 내고 일 좀 하라고 잔소리 하고 이번달 돈 별로 없으니깐 못 줘 이러고 저에게 돈 주는 것에 대해 유세아닌 유세를 떨기 시작했어요 박봉이지만 돈 못버는 언니 생각해서 지가 용돈줬다며 자존심을 상하게 했어요 전 그럼 할말이 없으니깐 울고 소리지르다가 집을 뛰쳐나가곤 했어요... 전 동생한테 용돈받는게 부끄럽고 동생도 안쓰럽고 해서 괜찮다했지만 그래도 주더라구요.. 저희 집 사정이 넉넉한 편이라 돈에 관해선 별로 부족함이나 필요하단 느낌 없었는데 동생이 제 생각에서 저렇게 주고 사양해도 주니깐 그냥 받은건데.... 한편으론 동생 마음이 이해도 가요.. 동생은 한 번도 쉬지않고 일했고 집에 손 벌리지 않고 뭐든 자기 스스로 해결했고 잠깐 아버지 사업이 휘청거렸을때 사회생활 시작하지 않아 안되서 800정도 모은 적금 깨서 아버지 다 드렸고 어릴때부터 부모님은 항상 저였으니깐요. 갖고 싶은거 다 갖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저에겐 항상 부모님의 신뢰와 지원이 따랐어요 반면에 동생은 초등학교때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고, 약간 삐뚫어진 학생이여서 엄마가 마음고생이 심했거든요..... 본인 스스로도 공부는 싫다고 다른거 하겠다고 하지만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다해도 시도조차 안했어요 그러다 작년에 일을 하게 됐어요. 아버지가 추천해주셔서 공기관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90만원 받았지만 경력에도 도움되고 처음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다잡고 1년여동안 지각.결근 한 번 안하고 성실하게 다녔어요 그때 동생이 적은 돈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여서 90만원 받는 돈에서 5~10씩 용돈 줬어요 화장품도 가끔 좋은거 사주고. 밥도 잘 사주고 옷도 사주고 그랬어요 물론 저나 동생이나 서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해줄땐 기쁜 마음으로 해줬겠지만 감정이 격해져 싸울땐 그게 독설로 변했어요.. 툭하면 내가 언니 XXXX 해준거 이제 기억도 안나냐고 내 형편이 그렇게 해줬음 고마워해야지? 그럼 이제 저도 누군 안그랬냐고 너야말로 고마운 줄이나 알어 내가 그동안 너한테 돈 5~10만원받으면서 얼마나 눈치보고 기죽어 살았는지 알어? 이러면서 서로 상처주는 말 꺼내요. 나라에서 주는 계좌제카드로 6월부터 회계와 세무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시면서 학원을 잘 못가게 되더라구요 저번엔 시험기간이랑 어머니 회복기간(7일)이랑 겹쳐서 제가 동생한테 말했어요 평일은 너 일하니깐 괜찮은데 주말엔 나 독서실가서 공부하게 집에 있어달라고.. 근데 동생은 남자친구가 사는 전주로 1박 2일 다녀왔어요..전 주말내내 청소하고 엄마 챙겨드렸구요. 나중에 시험을 7점 차이로 떨어졌어요. 속상해서 동생한테 너 전주 안갔으면 붙었을지도 몰라.. 이랬더니 어차피 내가 있으나마나 떨어질시험?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청소하고. 끼니챙겨드리고. 주물러드리고. 소독해드리고 뭐 등등등 하다보면 저녁이되요 어머니가 9~10시쯤 주무시면 그제서야 방에와서 컴퓨터로 책보면서 실기공부해요.. 동생은 방 들어오면 제가 공부를 하고있던 말던 불 딱 끄고 자려고 누워요 그럼 전 핸드폰으로 컬러라이트 키고 해요. 저도 동생 자야하니깐 불 안키구요..... ( 방이 더 있긴한데 거기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무서워서 5~6년전부터 같이 방 쓰고있어요) 전 나름대로 가족들을 배려한다고 하는데 돌아오는건 왜 상처일까요 아버지가 공황장애가 있으신데 병원만 오시면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 흘리세요. 불안하시다고.. 동생은 일하고, 그래서 수술 전.후에나 외래갈때 항암주사맞으러 3일 입원해계실때 전부 제가 옆에 있어요 그게 싫은게 아니예요 전 저희 어머니 우리 가족위해서 엄청 고생하시고 밤.낮없이 일하시며 쉬지도 안으시며 사시다가 큰 병이 온 것 같아서 제가 더 나서서 해드리고 싶어요 근데 동생은 저보고 오바한데요. 엄마 자꾸 환자취급 하지 말래요 퇴원하고 얼마 안되서 길걷는데 앞에 남자가 담배연기를 뱉는데 어머니가 그 연기를 다 마셔서 그 남자한테 소리질렀거든요, 그리고 동생이랑 제 남자친구랑 엄마랑 넷이 밥먹고 집에 가려고 택시탔는데 저랑 남자친구는 중간에 내려서 커피마시고 가겠다고 미리 말했는데 동생이 따라온데요 (동생이 흡연자라서 담배피우고 싶어서 따라오는거예요) 같이 밥먹고 중간에 우리 다 내리고 엄마 혼자 집에가게 만들지 말라고, 너가 집에 들렀다 나오라고 했더니 그럼 언니랑 언니남자친구가 내려. 내가 여기서 내릴테니 제발 좀 오바좀 하지마 엄마 혼자가도되 이러더라구요.. 제가 분명히 친구랑 커피 마시고 간다고 말했는데.... 얼마전에는 막내고모가 결혼앞두고 고모부 소개시켜준다고 오셨어요. 오후 6시에 오시기로 했는데, 그 전전날까지 전 엄마 회복&일 돕느라 집에 쭉 있다가 평택사는 동생이 우리집 가까이 온다해서 어머니께 5시쯤 온다하고 나갔거든요. 음식을 해야하지만 작은엄마도 오시고 동생도 오고 간단하게 준비하니깐 괜찮다 하셔서 맘놓고 나왔는데 카페 카운터에 충전하고 있느라 몰랐는데 같이 있던 동생한테 전화가 오는거예요. 제 남자친구였는데.. 동생이 전화 수십통했는데 왜 안받냐고 지금 나한테도 전화오고 난리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기를 봤더니 전화랑 카톡이 엄청 와있더라구요 자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심부름하고 일한다고 왜 안오냐고 빨리오라며 짜증섞인 막말들을 해놨더라구요.. 제가 나가기전에 미리 동생과 어머니한테 말을 하고 오후 1시에 나온건데 갑자기 저러니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평택에서 3시간 걸쳐 온 동생을 그냥 보내고 4시에 집에 들어갔어요 어머니가 저 들어오는거 보시고. 엄-오랫만에 동생 만난다면서 왜이렇게 일찍왔어? 나-할거 많은거 아니였어? 동생이 빨리 오라고 난리던데... 엄-할거없어 작은엄마가 와서 도와줬어 . 더 놀지 왜이렇게 일찍와 어머니가 전에 하시던 부업을계속 하시는데 철사 뺀지로 끊고 휘고 하는데 손에 힘이 많이들어가거든요 하루에 10시간씩 그 일 했어요. 그거하느라 회복돕느라 집밖에 못나갓다 나간건데... 또 어느땐 회사에 엄마입원하셔서 가봐야한다고 2틀 빠지고선 전주에 남자친구보러 가더라구요..... 몇주전에도 주말에 또 전주 가겠데요. 제 남자친구가 저희 집 와서 철사자르는일 도와주고 있을때였는데 제가 그말듣고 너무 화나는거에요 그래서 그오빠(저보다나이많아요)는 엄마 아픈데 한 번을 안와봤으면서 왜 이런시기에 자꾸 너 부르냐고, 어차피 니가 그렇게 전주가고 그래도 그 오빤 게임에 정신팔려서 히히덕거리고있을거라고 그나이먹고 그러고있는거 안싫냐고 니가 왜가냐고 가지좀말라고 화를냈어요 (이런 시기에 자꾸 전주간다니깐 순간 욱하더라구요) 그랬더니 남자친구있는 앞에서 인신공격하더라구요 집에서 하는 것도 없이 놀고먹는주제에 . 전 집에 하나도 도움안된데요 너무 한심하데요 지 남자친구만도 못한게 저래요. 엄마계신 방에 가서 물었어요 엄마 나 진짜 집에 하나도 도움안되? 엄마가 항암끝날때 까지만 옆에 있어달라며. 근데 쟨 왜 나보고 쓸모없는 인간취급하냐고 나정말 쓸모없냐고 울면서 얘기하곤 반팔반바지차림으로 그냥 뛰쳐나왔어요 동생이 그렇게 나올때마다 제가 더 강하게 대처해야하는데 그냥 그럴때마다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저 라섹수술하는 날. 동생이 일 쉬고있을때랑 같이 가주기로 했다가. 저랑 싸우더니 혼자가래요 또 막말하길래 그땐 그냥 싫엇어요 세상 모든게 다 싫고 죽어야 편해지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방으로가서 벨트로 옷장에 목맸어요 정신도 혼미해지고 목이 조여오니깐 저도 모르게 발버둥치게 되더라구요 동생이 그 소리 듣고와서 저 내려주고 왜그러냐고 언니 죽으면 난 어떻게 사냐고 그러더니... 왜자꾸 저한테 인신공격하고 막말을 내뱉는걸까요 동생은 엄마 아픈데 아침상에서 울면서 회사가기싫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소리지르고 짜증내면서 나가고 이번에 엄마 퇴원하시고 너무 못드셔서 꽃게탕드시고 싶다 하시는데 동생이 끓여줄 것 처럼 해동시키고 있다가 오후7시에 피곤하다고 잔다고 들어갔어요.. (전 요리를 못해요 정말 아예 못해요. 어제 두부조림했는데.. 하자마자 맛보고 바로 버렸어요) 그래놓고 누워서 디엠비보면서 12시까지 안자더라구요? 엄마 뭐라도 드셔야겠다 싶어서 꼬리탕이랑 죽이랑 사왔는데 엄마가 얼큰한거 드시고 싶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동생 계속 12시까지 누워있다가 아빠가 장어사오니깐 일어나서 먹고 들어가더라구요 평소에 동생 일하니깐 설거지 빨래 이런거 다 제가해요. 설거지는 깨끗하게 자주 해줘야하는데 고무장갑끼면 그릇을 잘 놓쳐서 맨손으로하는데 너무 많이해서 손이 텄어요. 물 닿으면 손톱이 아프고.. 그래도 제가 해야되요.. 빨래는 밤10시~11시에 돌려놓고 입을 옷 한 두벌만 넣고 나머지 빨래는 그냥 냅둬요 제가 보면.. 널고자는데.. 못보면 다 구겨진채로 다시 세탁해야되요.. 그렇다고 동생이 돈 버는거 집에 갖다주거나 하는건 아니예요 자기 카드 막기도 버거운 얘예요.. 가끔 엄마테 10만원씩 주거나 1년에 두 번 상품권 10만원 나오는거 그리는 정돈데 그나마도 잘 안드려요 거의 10년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산 거.. 눈치보이고 괜히 위축되고 그래요.. 어릴때 온 몸 에 멍이 말를 날이 없을정도로 아버지한테 맞고자랐어요. 동생은 안때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빠 눈 보면 괜히 무섭고 떨릴때가 많아요. 동생한테도 번듯한 언니가 못되고 못나고 막말듣는 언니가 된게 다 제 책임이니깐 뭐라 못하구요 우리 가족중에서 유일하게 저희 어머니만 저 믿어주셨어요 아빠랑 동생은 제가 뭘 시작하거나 하려하면 니가? 못붙을껄 하지마 ,시간낭비야 이러면서 애초에 믿어주질 않았어요 제가 시험기간이든. 몸살이나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기침을 하든 상관을 안해요 아픈 어머니만 제 걱정해주시고 아빤.. 하루종일 설거지해서 손톱이 시리다는데 냄비밑까지 박박 더 닦으래요 손에 힘이 안들어가는데... 원래 항상 죽을일만 생각하고 사는 저인데 그나마 가족이 있단 생각에 버티고 버틴 저인데 이제 그 가족이 절 더 죽고싶게 만들어요.............. 한 두번 생각한 것도 아니고 동생한테 사람취급 못받는 말들 들을때마다 그냥 죽고싶어요 왜 내가 살아서 저런소리 듣고있나 싶고 도대체 . 다른사람도 아닌 동생이 나한테 저런소리 하는건가 싶고... 쟨 도대체 왜 나한테 뭘 바라고 막말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자기가 내 생활비 주는 것도 아니고 날 키운 것도 아닌데.. 이런사정 어디가서 말하기도 참 그렇고 하소연해봤어요...................... 이러다 죽던 동생이랑 의절하고 살아가던, 일단 엄마 치료끝나고 생각하려구요 그냥 동생이랑은 이렇게 말 안하고 사는게 더 나아요 같은 방 쓰니깐 불편해서,, 제가 다른방으로 옮겨가려구요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친동생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중이예요
안녕하세요. 이룬 것도 모은 것도 없이 나이만 먹은 28살 여자예요
저한텐 3살 아래 친여동생이 있어요
어릴때 동네 얘들이 제 동생 괴롭히면 성별연령 막론하고 제가 가서 다 패줬어요
제가 다혈질에 한 번 욱하면 끝장보는 성격이라 동생도 잘 때렸어요 정말 많이..
자매들은 원래 치고박고 잘 싸우잖아요 근데 동생은 저한테 찍소리도 못했어요, 무서우니깐.....
3살터울밖에 안되는데도 무릎 꿇고 손들고 구석가서 울면서 벌서기도 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밤 10시 넘어서나 엄마 들어오시고 아빠는 더 늦으실때도
많고..
그래서 제가 제 동생 보호자였어요. 그래서 더 그렇게 동생을 가르친답시고 엄하게 대했던 것 같아요
둉생 학교 숙제 봐주고 공부도 가르쳐줬어요
책으로 성도 만들고, 봉숭아꽃도 물들이고 낯선동네 탐험도 가고 롤러장도 가고 종이인형놀이
풍선놀이 고무찰흙놀이 등등 밥도 함께 만들어 먹었요
그래서 동생은 곧 잘 절 따라다녔어요 어.릴.땐.요 그렇게 함께 초.중.고 보냈어요
전 고1때까진 외고에서 전교 17등 안에 들었어요 그 후로 다른 것에 빠져서 공부 손 놨구요..
( 동생이 권유한 온라인 게임에 완전히 빠져서 17살부터 6년정도 헤어나오지 못했어요..)
가족.친척들은 서울에 있는 사범대정도 무난히 들어가겠구나 생각하셨겠져
그때부터 부모님의 실망스런 눈초리. 더 날 믿지 않는 동생 점점 그렇게 속으로 우울증을 키웠어요
재수하고도 수도권 전문대 들어갔지만 졸업하고 27살까지 4년을 먹고놀았어요
동생은 대학을 가지 않고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그때당시 월급 35정도 됐는데 언니 돈 없으니깐 용돈 써
이러면서 생색 한 번 안내고 10만원씩 그 알바 끝날때까지 매 달 줬구요
처음엔 생색내지 않고 주다가 나중에는 싫은 티 내고 일 좀 하라고 잔소리 하고
이번달 돈 별로 없으니깐 못 줘 이러고 저에게 돈 주는 것에 대해 유세아닌 유세를 떨기 시작했어요
박봉이지만 돈 못버는 언니 생각해서 지가 용돈줬다며 자존심을 상하게 했어요
전 그럼 할말이 없으니깐 울고 소리지르다가 집을 뛰쳐나가곤 했어요...
전 동생한테 용돈받는게 부끄럽고 동생도 안쓰럽고 해서 괜찮다했지만 그래도 주더라구요..
저희 집 사정이 넉넉한 편이라 돈에 관해선 별로 부족함이나 필요하단 느낌 없었는데
동생이 제 생각에서 저렇게 주고 사양해도 주니깐 그냥 받은건데....
한편으론 동생 마음이 이해도 가요..
동생은 한 번도 쉬지않고 일했고 집에 손 벌리지 않고 뭐든 자기 스스로 해결했고
잠깐 아버지 사업이 휘청거렸을때 사회생활 시작하지 않아 안되서 800정도 모은 적금 깨서
아버지 다 드렸고 어릴때부터 부모님은 항상 저였으니깐요.
갖고 싶은거 다 갖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저에겐 항상 부모님의 신뢰와 지원이 따랐어요
반면에 동생은 초등학교때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고, 약간 삐뚫어진 학생이여서
엄마가 마음고생이 심했거든요.....
본인 스스로도 공부는 싫다고 다른거 하겠다고 하지만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다해도 시도조차 안했어요
그러다 작년에 일을 하게 됐어요. 아버지가 추천해주셔서 공기관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90만원 받았지만 경력에도 도움되고 처음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다잡고
1년여동안 지각.결근 한 번 안하고 성실하게 다녔어요
그때 동생이 적은 돈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여서 90만원 받는 돈에서 5~10씩 용돈 줬어요
화장품도 가끔 좋은거 사주고. 밥도 잘 사주고 옷도 사주고 그랬어요
물론 저나 동생이나 서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해줄땐 기쁜 마음으로 해줬겠지만
감정이 격해져 싸울땐 그게 독설로 변했어요..
툭하면 내가 언니 XXXX 해준거 이제 기억도 안나냐고 내 형편이 그렇게 해줬음 고마워해야지?
그럼 이제 저도 누군 안그랬냐고 너야말로 고마운 줄이나 알어 내가 그동안 너한테 돈 5~10만원받으면서 얼마나 눈치보고 기죽어 살았는지 알어?
이러면서 서로 상처주는 말 꺼내요.
나라에서 주는 계좌제카드로 6월부터 회계와 세무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시면서 학원을 잘 못가게 되더라구요
저번엔 시험기간이랑 어머니 회복기간(7일)이랑 겹쳐서 제가 동생한테 말했어요
평일은 너 일하니깐 괜찮은데 주말엔 나 독서실가서 공부하게 집에 있어달라고..
근데 동생은 남자친구가 사는 전주로 1박 2일 다녀왔어요..전 주말내내 청소하고 엄마 챙겨드렸구요.
나중에 시험을 7점 차이로 떨어졌어요. 속상해서 동생한테 너 전주 안갔으면 붙었을지도 몰라..
이랬더니 어차피 내가 있으나마나 떨어질시험?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청소하고. 끼니챙겨드리고. 주물러드리고. 소독해드리고 뭐 등등등 하다보면 저녁이되요
어머니가 9~10시쯤 주무시면 그제서야 방에와서 컴퓨터로 책보면서 실기공부해요..
동생은 방 들어오면 제가 공부를 하고있던 말던 불 딱 끄고 자려고 누워요
그럼 전 핸드폰으로 컬러라이트 키고 해요. 저도 동생 자야하니깐 불 안키구요.....
( 방이 더 있긴한데 거기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무서워서 5~6년전부터 같이 방 쓰고있어요)
전 나름대로 가족들을 배려한다고 하는데 돌아오는건 왜 상처일까요
아버지가 공황장애가 있으신데 병원만 오시면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 흘리세요. 불안하시다고..
동생은 일하고, 그래서 수술 전.후에나 외래갈때 항암주사맞으러 3일 입원해계실때 전부 제가 옆에 있어요
그게 싫은게 아니예요 전
저희 어머니 우리 가족위해서 엄청 고생하시고 밤.낮없이 일하시며 쉬지도 안으시며 사시다가
큰 병이 온 것 같아서 제가 더 나서서 해드리고 싶어요
근데 동생은 저보고 오바한데요. 엄마 자꾸 환자취급 하지 말래요
퇴원하고 얼마 안되서 길걷는데 앞에 남자가 담배연기를 뱉는데 어머니가 그 연기를 다 마셔서
그 남자한테 소리질렀거든요,
그리고 동생이랑 제 남자친구랑 엄마랑 넷이 밥먹고 집에 가려고 택시탔는데
저랑 남자친구는 중간에 내려서 커피마시고 가겠다고 미리 말했는데 동생이 따라온데요
(동생이 흡연자라서 담배피우고 싶어서 따라오는거예요)
같이 밥먹고 중간에 우리 다 내리고 엄마 혼자 집에가게 만들지 말라고, 너가 집에 들렀다 나오라고
했더니
그럼 언니랑 언니남자친구가 내려. 내가 여기서 내릴테니 제발 좀 오바좀 하지마 엄마 혼자가도되
이러더라구요.. 제가 분명히 친구랑 커피 마시고 간다고 말했는데....
얼마전에는 막내고모가 결혼앞두고 고모부 소개시켜준다고 오셨어요.
오후 6시에 오시기로 했는데, 그 전전날까지 전 엄마 회복&일 돕느라 집에 쭉 있다가
평택사는 동생이 우리집 가까이 온다해서 어머니께 5시쯤 온다하고 나갔거든요.
음식을 해야하지만 작은엄마도 오시고 동생도 오고 간단하게 준비하니깐 괜찮다 하셔서 맘놓고 나왔는데
카페 카운터에 충전하고 있느라 몰랐는데
같이 있던 동생한테 전화가 오는거예요. 제 남자친구였는데.. 동생이 전화 수십통했는데 왜 안받냐고
지금 나한테도 전화오고 난리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기를 봤더니
전화랑 카톡이 엄청 와있더라구요
자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심부름하고 일한다고 왜 안오냐고 빨리오라며
짜증섞인 막말들을 해놨더라구요..
제가 나가기전에 미리 동생과 어머니한테 말을 하고 오후 1시에 나온건데
갑자기 저러니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평택에서 3시간 걸쳐 온 동생을 그냥 보내고 4시에 집에 들어갔어요
어머니가 저 들어오는거 보시고.
엄-오랫만에 동생 만난다면서 왜이렇게 일찍왔어?
나-할거 많은거 아니였어? 동생이 빨리 오라고 난리던데...
엄-할거없어 작은엄마가 와서 도와줬어 . 더 놀지 왜이렇게 일찍와
어머니가 전에 하시던 부업을계속 하시는데 철사 뺀지로 끊고 휘고 하는데 손에 힘이 많이들어가거든요
하루에 10시간씩 그 일 했어요. 그거하느라 회복돕느라 집밖에 못나갓다 나간건데...
또 어느땐
회사에 엄마입원하셔서 가봐야한다고 2틀 빠지고선 전주에 남자친구보러 가더라구요.....
몇주전에도 주말에 또 전주 가겠데요.
제 남자친구가 저희 집 와서 철사자르는일 도와주고 있을때였는데 제가 그말듣고 너무 화나는거에요
그래서 그오빠(저보다나이많아요)는 엄마 아픈데 한 번을 안와봤으면서 왜 이런시기에 자꾸 너
부르냐고, 어차피 니가 그렇게 전주가고 그래도 그 오빤 게임에 정신팔려서 히히덕거리고있을거라고
그나이먹고 그러고있는거 안싫냐고 니가 왜가냐고 가지좀말라고 화를냈어요
(이런 시기에 자꾸 전주간다니깐 순간 욱하더라구요)
그랬더니 남자친구있는 앞에서 인신공격하더라구요
집에서 하는 것도 없이 놀고먹는주제에 . 전 집에 하나도 도움안된데요 너무 한심하데요
지 남자친구만도 못한게 저래요.
엄마계신 방에 가서 물었어요
엄마 나 진짜 집에 하나도 도움안되?
엄마가 항암끝날때 까지만 옆에 있어달라며. 근데 쟨 왜 나보고 쓸모없는 인간취급하냐고
나정말 쓸모없냐고
울면서 얘기하곤 반팔반바지차림으로 그냥 뛰쳐나왔어요
동생이 그렇게 나올때마다 제가 더 강하게 대처해야하는데 그냥 그럴때마다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저 라섹수술하는 날. 동생이 일 쉬고있을때랑 같이 가주기로 했다가.
저랑 싸우더니 혼자가래요 또 막말하길래
그땐 그냥 싫엇어요 세상 모든게 다 싫고 죽어야 편해지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방으로가서 벨트로 옷장에 목맸어요
정신도 혼미해지고 목이 조여오니깐 저도 모르게 발버둥치게 되더라구요
동생이 그 소리 듣고와서 저 내려주고 왜그러냐고 언니 죽으면 난 어떻게 사냐고 그러더니...
왜자꾸 저한테 인신공격하고 막말을 내뱉는걸까요
동생은 엄마 아픈데 아침상에서 울면서 회사가기싫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소리지르고 짜증내면서 나가고
이번에 엄마 퇴원하시고 너무 못드셔서 꽃게탕드시고 싶다 하시는데
동생이 끓여줄 것 처럼 해동시키고 있다가 오후7시에 피곤하다고 잔다고 들어갔어요..
(전 요리를 못해요 정말 아예 못해요. 어제 두부조림했는데.. 하자마자 맛보고 바로 버렸어요)
그래놓고 누워서 디엠비보면서 12시까지 안자더라구요?
엄마 뭐라도 드셔야겠다 싶어서 꼬리탕이랑 죽이랑 사왔는데 엄마가 얼큰한거 드시고 싶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동생 계속 12시까지 누워있다가 아빠가 장어사오니깐 일어나서 먹고 들어가더라구요
평소에 동생 일하니깐 설거지 빨래 이런거 다 제가해요.
설거지는 깨끗하게 자주 해줘야하는데 고무장갑끼면 그릇을 잘 놓쳐서 맨손으로하는데
너무 많이해서 손이 텄어요. 물 닿으면 손톱이 아프고..
그래도 제가 해야되요.. 빨래는 밤10시~11시에 돌려놓고 입을 옷 한 두벌만 넣고 나머지 빨래는 그냥 냅둬요
제가 보면.. 널고자는데.. 못보면 다 구겨진채로 다시 세탁해야되요..
그렇다고 동생이 돈 버는거 집에 갖다주거나 하는건 아니예요
자기 카드 막기도 버거운 얘예요.. 가끔 엄마테 10만원씩 주거나 1년에 두 번 상품권 10만원 나오는거
그리는 정돈데 그나마도 잘 안드려요
거의 10년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산 거.. 눈치보이고 괜히 위축되고 그래요..
어릴때 온 몸 에 멍이 말를 날이 없을정도로 아버지한테 맞고자랐어요. 동생은 안때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빠 눈 보면 괜히 무섭고 떨릴때가 많아요.
동생한테도 번듯한 언니가 못되고 못나고 막말듣는 언니가 된게 다 제 책임이니깐 뭐라 못하구요
우리 가족중에서 유일하게 저희 어머니만 저 믿어주셨어요
아빠랑 동생은 제가 뭘 시작하거나 하려하면 니가? 못붙을껄 하지마 ,시간낭비야 이러면서
애초에 믿어주질 않았어요
제가 시험기간이든. 몸살이나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기침을 하든 상관을 안해요
아픈 어머니만 제 걱정해주시고
아빤.. 하루종일 설거지해서 손톱이 시리다는데 냄비밑까지 박박 더 닦으래요
손에 힘이 안들어가는데...
원래 항상 죽을일만 생각하고 사는 저인데
그나마 가족이 있단 생각에 버티고 버틴 저인데
이제 그 가족이 절 더 죽고싶게 만들어요..............
한 두번 생각한 것도 아니고
동생한테 사람취급 못받는 말들 들을때마다 그냥 죽고싶어요
왜 내가 살아서 저런소리 듣고있나 싶고
도대체 . 다른사람도 아닌 동생이 나한테 저런소리 하는건가 싶고...
쟨 도대체 왜 나한테 뭘 바라고 막말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자기가 내 생활비 주는 것도 아니고
날 키운 것도 아닌데..
이런사정 어디가서 말하기도 참 그렇고
하소연해봤어요......................
이러다 죽던 동생이랑 의절하고 살아가던, 일단 엄마 치료끝나고 생각하려구요
그냥 동생이랑은 이렇게 말 안하고 사는게 더 나아요
같은 방 쓰니깐 불편해서,, 제가 다른방으로 옮겨가려구요
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