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상처 많이 준 남자분들도 나중에 후회하나요?,,,

,,,2011.11.09
조회10,828

 

전 20대 초반 여자구요 남자는 20대 중반입니다.

 

 

2년동안 참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또 금방 붙고...............

 

서로 자존심이 너무 쎄서 싸울때 엄청나게 싸우고 홧김에 막말도 하고....

그래도 남자친구에 대한 제 마음만큼은 정말 진심이였고

 

아무리 심하게 싸웠어도 단 1초라도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미워하거나 싫어해본적이 없습니다.

 

다시 붙으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잘지냈고 그렇게 믿었습니다.

 

 

하지만

 

1년 5개월 부터 시작된 욕설..... 그 뒤로 멱살잡기 밀치기  머리채 까지.......

 

참고 또 참고 너무 좋아해서 못헤어졌어요.

 

어릴 때 부터 사랑을 많이 못받아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면 고쳐질줄 알았습니다.

 

 

전 그만큼 제 마음에 자신있었고 때리고 욕하는거 마저 너무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만큼

화내는거라고 억지로 합리화 시켜 믿었었습니다.

 

저도 헤어지자고 말한적이 많습니다.

 

여자랑 본 영화표, 제가 먼저 잠들었을때 다른여자와 다정한 문자내용, 거짓말,,,, 욕설 폭행 집착

 

헤어지자고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또 잡아주는 남자친구때문에 나 없으면 안된다고  울고불고하는 행동에 다시 흔들립니다....

 

다시 받아줍니다.....안고쳐집니다........... 인정하기 싫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매달리기 시작하여 나를 만만하게 봅니다..

 

결국 놓아줍니다. 그 사이 딴여자와의 카톡내용을 발견합니다.

 

 

저랑 알콩달콩 잘사귀고 있을때 딴여자와 만났습니다. 그 사람이 사람을 좋아할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다 알기떄문에 저한테 처음 했던 말투, 내용, 다정함이 느껴집니다.......

 

헤어진 마당에 구질구질하게 전화해서 따집니다.

 

다음날 장문으로 미안하다고 옵니다...... 사과하는거 마저 가식같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삭제합니다.

 

..........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길레 나만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맘이 남아 있었으면 울고 불고 붙잡고 용서를 빌었겠지요.

 

 

처음으로 인정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봅니다. 한눈판거 맞다고.........

 

 

 

 

사귈때도 헤어질때도 저 혼자 힘듭니다.

 

 

 

 

 

남자들은 맘떠났으면 미안하지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