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이야기로 톡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위로의 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글 하나에도 큰 힘이 되네요. 악플 달아주신 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렵니다. 제 글에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빌려준 돈도 있고 용돈으로 준 돈도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적은 돈이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몇 천이 아니라 몇 백도 저에게는 큰 돈입니다. 처음부터 받을 생각을 한 건 아니었지만 주변 지인분께서 꼭 받아야된다고 도와주셨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재판까지 하게 된 것이고요.. 기왕 이렇게 된 마당에 어떻게든 종지부를 찍을 수는 있겠지만 좋게 끝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자친구에게 들을 말 못들을 말 다 들었고, 그 사람 죄책감 같은 거 하나 없습니다. 그 사실이 절 더 화나게 했습니다. 욕이 목 끝까지 올라는 걸 참고 또 참았습니다. 재판을 떠나서 잊고 살다가도 잊을만하면 반년만이고 1년만이고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연락했던게 그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데이트 비용은 그 사람이 많이 냈습니다. 제가 지갑을 열어도 싫다고 했던게 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 사람에게 미안해서 데이트 비용 이상의 선물을 사줬었습니다. 기념일 한 번 안 챙기고 선물 한 번 안사주는 그 사람을 대신해 매번 기념일을 챙기고 선물을 사주며 데이트 비용 이상의 돈을 썼습니다. 제가 그 돈까지 다 받는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빌려준 돈 받자는건데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저 같은 일 때문에 고민하셔서 상담받고 싶다고 하셨던 분들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도와드리고 싶은데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네요. 댓글로라도 질문 남기시면 도와드릴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와 3년 전에 헤어졌습니다. 왜 몰랐을까요..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던 사람이 바쁘다면서 몇 달동안 데이트 한 번을 제대로 못했는데.. 바쁘고 힘든 사람 보채기 싫어서 참고 참아가며 단 10분을 보더라도 일하느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2시간 거리를 갔었습니다. 이 때 알았어야 하는데.. 헤어지고 난 뒤 한 달이 넘어서 우연히 제 친구와 바람이 났다는 것을 알았고 순간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끝난 사이었지만 처음으로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질렀고.. 이미 헤어진 마당에 아무 소용 없었지만 그렇게라도 해야지 속이 후련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조금이지만 용돈 비슷하게 준 돈이 있었는데 그 돈으로 제 친구와 데이트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너무 화가 나서 여태까지 빌려줬던 돈을 다 받겠다고 했습니다. 적반하장이었지요.. 같이 데이트 할 때 쓴 거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못주겠답니다. 결국엔 법원까지 가야했고 재판 했습니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너 같은 놈 어디 한 번 당해보란 심정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물어가며 신청했고 결국엔 이겼습니다. 얼마 전엔 강제집행까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법원에서 서류가 하나 둘 날라갈 때마다 연락이 와서는 미안하다 갚겠다 하지만 그 때 뿐 잠잠해지면 나몰라라 합니다.. 가끔은 막말을 하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데 죄인취급하냐고 합니다. 여자 한 번 잘 못 만나서 고생이랍니다. 말 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이렇게 막말을 하다가 정신이 좀 돌아오면 아프지말고 잘 지내라고 합니다. 보고싶다고.. 문제는 강제집행을 신청했으나.. 그 나이 먹도록 돈 한 푼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연인 사이에서 이제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가 되었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상태니.. 그냥 어떻게든 끝내려 합니다. 답답해서 익명을 빌려 푸념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510
연인이었던 사람과 법정까지 가야했던..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이야기로 톡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위로의 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글 하나에도 큰 힘이 되네요.
악플 달아주신 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렵니다.
제 글에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빌려준 돈도 있고 용돈으로 준 돈도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적은 돈이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몇 천이 아니라 몇 백도 저에게는 큰 돈입니다.
처음부터 받을 생각을 한 건 아니었지만
주변 지인분께서 꼭 받아야된다고 도와주셨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재판까지 하게 된 것이고요..
기왕 이렇게 된 마당에 어떻게든 종지부를 찍을 수는 있겠지만
좋게 끝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자친구에게 들을 말 못들을 말 다 들었고,
그 사람 죄책감 같은 거 하나 없습니다.
그 사실이 절 더 화나게 했습니다.
욕이 목 끝까지 올라는 걸 참고 또 참았습니다.
재판을 떠나서 잊고 살다가도
잊을만하면 반년만이고 1년만이고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연락했던게 그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데이트 비용은 그 사람이 많이 냈습니다.
제가 지갑을 열어도 싫다고 했던게 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 사람에게 미안해서 데이트 비용 이상의 선물을 사줬었습니다.
기념일 한 번 안 챙기고 선물 한 번 안사주는
그 사람을 대신해 매번 기념일을 챙기고 선물을 사주며
데이트 비용 이상의 돈을 썼습니다. 제가 그 돈까지 다 받는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빌려준 돈 받자는건데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저 같은 일 때문에 고민하셔서 상담받고 싶다고 하셨던 분들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도와드리고 싶은데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네요.
댓글로라도 질문 남기시면 도와드릴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와 3년 전에 헤어졌습니다.
왜 몰랐을까요..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던 사람이 바쁘다면서 몇 달동안 데이트 한 번을 제대로 못했는데..
바쁘고 힘든 사람 보채기 싫어서 참고 참아가며
단 10분을 보더라도 일하느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2시간 거리를 갔었습니다.
이 때 알았어야 하는데.. 헤어지고 난 뒤 한 달이 넘어서
우연히 제 친구와 바람이 났다는 것을 알았고 순간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끝난 사이었지만 처음으로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질렀고..
이미 헤어진 마당에 아무 소용 없었지만 그렇게라도 해야지 속이 후련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조금이지만 용돈 비슷하게 준 돈이 있었는데 그 돈으로
제 친구와 데이트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너무 화가 나서 여태까지 빌려줬던 돈을 다 받겠다고 했습니다.
적반하장이었지요.. 같이 데이트 할 때 쓴 거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못주겠답니다.
결국엔 법원까지 가야했고 재판 했습니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너 같은 놈 어디 한 번 당해보란 심정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물어가며 신청했고 결국엔 이겼습니다.
얼마 전엔 강제집행까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법원에서 서류가 하나 둘 날라갈 때마다 연락이 와서는 미안하다 갚겠다 하지만
그 때 뿐 잠잠해지면 나몰라라 합니다..
가끔은 막말을 하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데 죄인취급하냐고 합니다.
여자 한 번 잘 못 만나서 고생이랍니다. 말 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이렇게 막말을 하다가 정신이 좀 돌아오면 아프지말고 잘 지내라고 합니다. 보고싶다고..
문제는 강제집행을 신청했으나.. 그 나이 먹도록 돈 한 푼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연인 사이에서 이제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가 되었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상태니.. 그냥 어떻게든 끝내려 합니다.
답답해서 익명을 빌려 푸념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