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보니 가관 이네요.

음..2011.11.09
조회858

저는 아내의 입장에 있는 사람은 아닌지라 여기에 글을 올려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 마디 합니다.

 

싸울 때 왜 부모욕 하느냐고 그게 말이 되냐고 당장에 친정으로 "쫓아" 버렸다며,

돌아 오더라도 쎄게 나가야 겠다 라고 하셨는데 부인 되시는 분이야 말로 쎄게 나가셔야 할 것 같군요.

 

정말로 부인을 생각 하신다면 " 왜 " 욕을 했는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무엇을 막론 하고 부인은 자기 어머니에 대한 안좋은 말들을 하면 안되는 걸까요?

그렇다고 부인분이 남편분께 시어머님에 대해 쌍욕을 퍼붓는 패륜을 저지른건 아니지 않습니까.

 

보편적으로 사위에게 장모는, 적당한 표현을 모르겠다만.. 쉽게 말해 잘 대해 줍니다.

혹여라도 사위가 와서 일을 거들 겠다 하면 " * 서방 괜찮네. 쉬게~ " 예의상 일지언정 사양 먼저 하십니다. 그래도 정 하겠다 하면 " 아유 정말 괜찮다니까. 정말 도와 줘도 괜찮겠나? " 라는 식이죠.

 

그치만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기본적으로 부려먹어도 되는 존재 라고 인식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렇죠.

옛날엔 조금만 잘못해도 소박맞고 쫓겨 났다 뭐 그런 말이 있는데 아마도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인식이 그런 듯 싶습니다.

며느리는 부려 먹어도 되는 존재도, 막대해도 되는 존재도, 또한 그 집에 식모로 들어간 존재도 아닙니다.

 

아내분이 이유없이 무작정 안좋은 소리를 하신건 아니지 않을까요?

아내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한다면 무작정 화를 내지 말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한번쯤 들어 주시는게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여자는 대부분 남편될 사람 하나만을 보고 시집을 갑니다.

그 남편에게 내 모든걸 맡기고 가는건데 그런 부인의 말을 한번쯤 잘 들어 주고 맞장구도 좀 쳐주고.

그러다 보면 아내분도 시어머니께 더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