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나정말힘들다2008.08.03
조회904

톡을 즐겨보는 20살 중반의 남자입니다..

 

이번 2008년도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를 2004년에 만나 4년간 사랑을 했는데.......정말 바보같이..

 

한순간의 무관심으로 헤어져버렸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만났어요...

 

수줍게 웃던 그녀 남보다 항상. 친절한 그녀였죠.. 그녀의 수수함에 빠져버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애경험도 없는 저로써는 무조건 잘해주는것 밖엔 없었죠..

 

어떻게든 엮어볼려고 노력했던 일이 떠오르네요 핸드폰 번호 받기위해...

 

거짓말로 핸드폰 어디에둔지모르겠다고 전화좀 해달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당당하지 못해서 조금 유치했던거 같네요 ..ㅋ..

 

그렇게 그녀에게 다가갔어요.. 문자를 통해....그녀를 귀찮게 하고..

 

좋아하지않는 내기 맞고도 하며.....일부러 지고 아이스크림 사들고 집앞에 무작정

 

찾아가고..  그녀의 세심한 모든것 까지 챙겨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내가 그녀도 고마운건지 ...한달 계약 연애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한달을 사귀어보고 좋으면 계속 사귀는 걸로.,.,.

 

그렇게 우리는 시작했어요.. 너무좋아 가슴이 터질꺼 같은 이기분 정말 주체할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그녀와 저는 여러가지 많은 추억을 남길수가 있었죠..

 

놀이동산도 가고 바다도 가고 최대한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차도 없고 가진것도 없지만 .. 다른 사람이 볼때  이여자가 사랑을 하고 있구나.

 

느낄수 있도록..

 

그렇게 전 2년간의 사랑을 하고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군에 입대..

 

2년간의 군생활을 그녀가 기다려 주더군요 .., 사실 간호학과를 다니는

 

그녀라 남자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더군요...

 

군에 있을 떄는 항상 미안했어요..

 

제가 아무것도 할수 있는일  아무것도 없으니깐요.

 

그저 기다려주라는 말밖에 정말 제대하면 잘하겠다고..

 

그렇게 그녀는 2년동안 쓸쓸함을 견디며 참아 온건지도 모르겠어요..

 

드디어 꿈에 기다리던 제대를 하고 그녀를 만나고...

 

더더욱 이뻐진 그녀는 이제는 사회인이죠 간호사....

 

어딘가 모르게 변해 성숙해버린 여자친구..

 

그에 비해 저는 그냥 대학생... 여자친구가 사회인다보니 일단 복학하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몇달간 공장 아르바이트를 했어요..그냥 용돈벌이나 해봐야겠다라는...

 

공장을 다닌뒤로 여자친구에게 소홀에가는 제모습이 점점 보이더군요..

 

 아르바이트하면서 같이 일하는 여자 한명을 만났습니다  ..

 

군에 제대한지 얼마 안된지라 모든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는 말이 사실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조금 한눈을 판거 같습니다 ...정말 죽일놈이죠

.

그 친구도 저에게 편하게 잘해주니  저도 모르게 흔들렸던거 같았어요..

 

놀러가자는 여자친구 제의도 거절하고..

 

항상 제가 맨날 연락하니깐 귀찮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자만이었죠..

 

그런 그녀도 그런 제모습이 보였는지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1주~2주가 지나고.. 저는... 화가나더군요..

 

오기도 생기고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전화를 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고 .내가 싫으면 말하라고.....

 

제 마음은 헤어지고 싶다로 마음이 이미 굳은 상태였죠..

 

게다가 약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어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나 해야할까..

 

남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바보같은 저는 확실하게 끝내자라는 생각에...  다른남자 생긴거냐고 질문을 던졌죠..

 

,..................

 

대답없는 그녀..

 

문자가 늦게 오더군요 정말 늦게..

 

그런거없다고 ..

 

그런데 없었으면,.. 바로 답문이 왔을텐데 ..의심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렸습니다

 

헤어지자고......

 

평소에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그런말을 하지 않았는데 저의 오기와 자만..

 

순간 아차했습니다.....

 

서둘러 다시 문자를 했죠 ...잘해보자고 ..제가 잘한다고..

 

그런데 그녀의 대답은 잘지내고 행복하라고...........

 

그렇게 헤어지고 난뒤 . 저는 다시 연락 분명 오겠지..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안했어요... 설마 이렇게 쉽게 헤어질까라는 ..마음이였죠.

.

그런데 1주가지고 2주가 지나고 그게 한달이 지나더군요.........

 

그때까지 연락이 없던 그녀.... 아는분에게 뜻밖에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여자친구가 사귀는 남자가 생겼다고.. 같이 일하는 곳에 만났다고...

 

충격이 상당했습니다.. 배신감도 엄청 컷구요....

 

사실은 저랑 여자친구랑 사이가 안좋을때 여자친구는 흔들렸던거 같습니다..

 

믿기지 않아.. 몇일을 고민했습니다.. 그사실을 확인해 보고 싶었구요.

 

여자친구다니는 병원에 우연치 않게 취직을 했습니다 .

 

확인해볼수는 없었구요 그냥 우연을 가장해서 혹시 볼수 있을꺼라는 기대감.

 

근데 그곳에서 여자친구는 볼수 없었고... 여자친구의 새로운 남친만 만나게 된거죠.

 

참 난감하더군요.. 설마 설마 했는데 그남잔 키도저보다 크고 성격도 좋은거 같고..

 

잘해줄꺼 같더라구요.. 

 

그남자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같이 일하시는 분에게..

 

자기 여자친구 사진이라고......

 

정말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저사진은 분명 제여자친구 사진일껀데..

 

힘들었습니다 .... 차마 그남자친구와 친해지긴 싫어서 거리를 좀 두었구요..

 

그날 회식이 있었습니다...술에 만취한 저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3~4번..계속..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저는 제발 받아라 제발받아라는 마음뿐..

 

실망하고 자려는데 문자 한통이 오더군요....자기 내일 일나간다고 자야된다고..

 

바로 전화를 걸어 통화했습니다....일단 잘살고 있는지

 

 내가 묻고 싶던 사귀는게 사실이냐고 물어보고..

 

그렇다 하더라구요.........흔들렸다네요...

 

어떻게 그렇게 쉽게 변하냐고 화내듯이 따져버렸습니다.....

 

울면서 하는말이...시간이 많이 흘렀데요.....

 

저는 저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줄수 없냐고 물어보니.......

 

어떻게 그러냐고 그렇게 할수가 없다고......................

 

전화를 끊고 기회를달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오지 않더라구요..

 

그날 밤은 잠을 한숨도 못잤는데...새벽4시쯤 문자가 오던구요..

 

지금이 편하다고 자기는... 미안하다고.....

 

저는 아무말도 할수가 없더라구요 그 흔한.행복해라는 말밖에...

 

씁슬함...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일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못볼꼴 보기 싫어서 이기도 하고 더더욱 성공하고 싶어서.............

 

근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잊고 싶은데.. 가끔 생활속에서 떠오르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이건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하는..그녀모습

 

투정부리는 그녀모습........4년간 같이 지내면서 정말.... 많이 정든거 같습니다

 

왜 그걸 몰랐는지 ......... 느끼지 못했는지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밥을먹어도 눈물맛 밖에 느끼지 못하고..........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게 ....................이런거구나

 

혹시나 여자친구 볼까봐 초라하게 항상 모자를 쓰고다니네요

 

여러분도 여자친구가 흔들리면 꼭 손을 잡고 안아주세요...........

 

분명 놓치면 후회할꺼에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OO 야..

잘 지내고 있어,..?

오늘 바닷가 갔다왔는데 너생각 많이 나는거 있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가지고 고생좀 했어~~너 있었으면

춥다고 꼭 내품에 안겼을텐데...이제는 그럴수가 없네..ㅎㅎ;;

 

저번에 너목소리 너무듣고싶어서 발신자 표시로 너번호로 전화했는데..

없어진 번호라네...ㅎㅎ

핸드폰 바뀐거야?,, 카메라는 잘찍혀지는거로 산거지,ㅋㅋㅋ 사진찍기를 좋아하는너..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쓸수가 없네 공간이 부족할까봐  웃을지도 모르겠다.

 

하나만 기억해주라...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거...이거하나만..

 

노래제목이 너무 와닿네....오늘도 일열심히 하고.........

 

4년뒤에 꼭 성공해서 찾아 가서 다시 고백할께................

 

 

 

 

 

정말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