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활도 신혼생활일까?

허얼..2011.11.09
조회5,273

친구들 한테 이야기하기도 부끄럽고.

몇자 적어봅니다.

 

결혼 6개월차.

 연예기간 긴거같음 그나마 낫겠다. 연얘 7개월..

임신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죽도록 사랑해서도 아니고.

결혼을 했네요.. 시댁에서 조금 서두는 감이 있었던것도 있었고.

저는31편은 35

 

만나면서부터 결혼하리라 서로 그냥 생각했던듯..

연예때.. 서로 바쁘고 주말에 놀러간적 한번.

신혼여행 한번.

놀러는 두번이 끝..개

연예때 놀러여행 마니 다니고 사진도 마니찍고하면좋은데..

남편 결혼해서 마니다니자.

 

연예때도 안다니는데 결혼하면 어지간히 다니겠다 싶었지.

결혼하고 주말마다 놀러한번가자. 몇개월째 주말에 시간한번 비우자.

예기해도.

 

쳐다도 안본다. 갈라고 노력은 했었다 그래 그치만 그때마다 비가왔다..

비가오면 못나가나?걸어서가나?

그러려니 . 내욕심을 버리면 서로편하다 싶어 그냥 그러려니.개

 

 

맞벌이.

집안청소 단한번도 안하네요.. 7개월이 다되가도 청소기 미는거 한번봤네요 시켜서!

 

난 7 퇴근 신랑은 10시퇴근.

내가 좀 빨리오니깐. 밥은 항상 내가 차려놓죠  나에 결혼생활은

신랑이 열씨미 일하고오니 밥이라도 바로 딱 먹을수있게 해줘야지 항상 생각해서

출발 ~차

그러면 바로 밥상 대기 시켜놓고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딱 먹을수있게끔 ...

결혼 7개월동안 하루도빠진적없다.

 

대문열자마자 밥먹음.

밥먹고 티비봄. 좀있다가 치울게...

그사이 난 벌써 다치움.

 남편 화장실 드감

난 설거지함.

빨래는 남편이 담당하기로 했음.(그것도 한번 난리를 쳐서 분담하기로함 ㅋㅋㅋ)

할꺼면 확실하게 하든가. 설거지 다하고나면 남편 씻고 나옴.

빨래 함.

널려있는 빨래 바닥에 던지기 시작함.

:여보. 와서 빨래좀 개~"

 

머하는거임. ???????????????악마

담당을 했으면 확실히마무리도 해야할것을

나그래도 잔소리한번한적없음.]

그치만 얼굴에 표시는 바로남 ㅋㅋㅋㅋ

 

싸우기싫고 부딪히기시러서 (나도 한성깔함 ㅋ 싸우면 피터짐 )

이젠 지치지 말싸움 조차도..

설거지 거품만 해놓고 여보 와서좀 행궈조 이럴까 오만생각다함.

 

그래도 남편 일하고왔는데 내가하지머... 라는 생각.

신혼초라 기싸움 오만상

눈만마주쳐도

"멀봐:??"

그걸로도 싸운다 ㅋㅋㅋㅋ

 

이 살림들이 사라진건.. 남편친구들 몇일우리집 있었음 총각임.

2명 이나 같이 생활했음. 기가막히지. 그래도 나 . 눈치한번 준적없고. 퇴근길 삼겹살사와서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성의가 들어간 나름 열씨미 한음식들 해놨다.

맛잇다. 고생했다

고맙다. 잘먹었다

한마디없다. 참.. 매장한 사람들이다..

 

휴지 집들이때 드러온 휴지들 다써가고. 쌀도 다떨어졌고.

그렇다고 돈을 몇백씩 떵떵갖다줘서 내가 찍소리 못하는거면 그래 사는낙이나 있지.

 

난 아침 7시에 출근하는데 새벽마다 와서 웃고 떠들고 잠못자고.

눈치줘도 모르고. 방문사이로 들리는 소곤소곤 거리는 말소리들이 더신경거슬려서

잠못자기 일쑤고.

편한잠옷하나 못입고돌아다니고.

머하는짓인지.통곡

 

 

 내가 사소한거에 화를 내는건지...

쌀도없고. 계란도 없고 먹을꺼아무것도 없음.

그래서 장보러 가기로 몇일전부터 약속함 ㅋㅋ 장같이보러가는것도 약속해야되나싶다.

 

장보러 가기로해놓고. 얼렁뚱땅.

"마트 배달안되나??"

 9시넘었는데 무슨 마트에 배달이 되겠냐고

이야기하고. 눈치보니 귀찮아 하는거같음.

 

나도 집에오면 녹초되서 나가기 힘든데

 

나보고 마트앞으로와서 만나자고.

 그럼 혼자가지 왜둘이가겠어.

 

왜그래야되냐고 하니..

시간단축한다고.

급하나. 집에와서 밥먹고 씻고 티비나 볼꺼면서

시간단축할께 머있다고..

정말 이해가 안된다..슬픔

 

하도하도.집에오면 잠만자고 먹고자고. 치우기전에 자고. 하도그래서.

드라이브삼아.

다른일상 평범 신혼사람들처럼 카트기 끌고 오손도손 장도보고 그러고싶은마음에

몇일기대했는데 (얼마나 안해줬음 그사소한 장마저도 몇일기대할까싶기도..)

 

완전... 꽝.....우씨

 

나혼자 내일 마트가서 쌀사서 장다볼마음에 그냥 와서 오늘만 대충먹자고 햇음.

그러겠다고 하네.

그런사소한 가정속에 당연한것들 조차.

난왜 눈치.를 보면서 말도 이쁘게 해야되고.

 

내가 인상이조금 안좋으면 기가막히게 알고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다.

그것도 밉다. 뻐끔

 

먼가 꿀리니깐. 옆에서 온갖애교떨지.

그냥 그렇게 하면 넘어가주고. 풀어주고 하니깐..

그러면 되는지 아는가보네요.

 

친구들하고노는건. 새벽몇시든 들어오고

그친구들 집에오면 새벽늦게까지 떠들고 웃고.

 

내가 일부러 일어나서 눈치좀 주면

말이라도

마누라 자니깐

 좀 조용히 하자 이말한마디 해주면 안되나..

 

내입으로 그래해달라고 이야길 해야되나..

같이 웃고 떠들고 잇는거 보니.. 정말 밉더라..표현도못하겠고. 찌질한거같고.

그말한마디 안해준게 얼마나 서러운지..참.버럭

 

 

나랑 영화한편보러가자고하면 피곤해서 이시간에 넘늦다고..

애가있는것도아니고

 둘이서 몇시간이나걸리나 영화관바로앞인데.

그거귀찮아서.

 

매일 오자마자 씻고 밥먹고 자고.

난 그생활이 지겨워서

 

 

난기분삼아 거실에서 맥주한잔하면

"먹고들어와"

 

방에 들어가서 코골며 자고있고 ... 겨우잘려고 하면 코골이 때매 잠못자겠고

혼자술마시고. 북치고장구치고. ㅋㅋㅋㅋ담배

그럴려면 집앞에가서 친구랑 한잔하지 미쳤다고 집에서 혼자 먹겠냐고

 

물론 피곤한건 알겠다고... 더위

나도 같이일한다고..신랑은 가게해서 프리하지만

난 직장생활이라 엄청 바쁘고 힘듬..

알아달라고한적도없음.

가정에 신경좀써달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임??

 

 

 

일일이 이야기해봐야. 서로 불편하다 싶어.

이해하려해도 어디까지 이해해야되고..

 

신혼이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다른사람들도 이렇게 사는건지.

우리가 너무 몇십년 산사람 처럼 구는건지..

 

참모르겠네요..

정말로 5년은 같이산 부부같네요..

겨우 결혼1년도안됐는데..말이죠...

제가바라는게 많은건가요?

 

남편에게 대화를 해도. 서로 입장만 이야기하고 바쁘고.

이야기해봐야.. 제자리 서로 대화하다가 싸우는게 많으니 그대화조차도 무섭네요.

어떻게 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