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둘째갖고싶지않은출산기..ㅠㅠ

시은맘^^♥2011.11.09
조회16,757

 

 

휴~안녕하세여

다시는겪고싶지않고 기억하고싶지않지만..

생생하게자꾸기억이나서

출산경험담한번써바여~~~~~~~~~~~~~~

예비맘들 순산바이러스받아가세요~~~~~~^*^

일기에서가져온거라..반말이해해주세요

 

 

예정일2011.10.14

분만일2011.09.21

여아2.28kg

자연분만

무통x촉진제x유도x

 

 

 

 

 

9월20일 10시

이사온지얼마안되서

방을맨날닦았다....3일4일동안..

배뭉침이조금은있었지만 그냥그러려니했다..

순산운동@?@@?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9시쯤 치킨이먹고싶어서 치킨을먹었다

먹었드니 잠이막쏟아졌다...........

새벽에 겪을 고통을 저멀리한채..ㅠㅠㅠㅠㅠㅠ

 

 

 

20일새벽3시

배가아파서 잠이깼다..

평소 가진통도없었던지라 이게 가진통인줄로만알았다..

잠을 다시 자려고했지만

ㅠㅠ배가너무아팠다........

도저히 시간이지날수록 참을수가없었다ㅠㅠ

새벽5시..............

응가배인줄알고 화장실로갔다.......

어?이게모지?피다........

피가나서 아뭐지 이슬인가?이슬인가싶었다

혹시몰라서 패드를차고 있었ㄷ ㅏ..........

임신출산책을보면서 이게뭔가했다........

배가아픈건 간격을잴수도없을만큼아파왔다.......ㅠㅠㅠ

아는언니에게 전화를걸었다..

배가 너무 아픈데 진통간격을어떻게 재야하는지모르겠다고ㅠㅠ

근데 피가났다고 많이나오는게아니라 그......생리끝날때쯤?

그런피라고 ㅠㅠㅠ 혹시몰라서언니한테전화하는거라고

 

그랬드니 언니는 혹시모르니까 병원에 전화해보란다.......

무서웠다 전화하기.......ㅠ.ㅜ

아침9시까지 기다려보기로했다...............ㅠㅠ

 

 

6시...................가지나니까

도저히 움직일힘도안난다......

내전화하는소리에 오빠가깼다.......

배가어떻게아프냐고 묻는다..

죽구싶다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만 뜯어버리고싶다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아프냐고 해서 아니 그렇게많이안아파...

누워있었ㄷ ㅏ........

자꾸 밑에 힘이들어간다........허리도아프고........

계속 신랑에게 말을 걸었다

오빠 자?

나 배가자꾸아파

아직나오려면멀었는데 왜케아프지?

나이러다죽는거아냐?ㅠㅠㅠㅠㅠㅠㅠ헐!~!!

 

오빠가 병원에 전화하고 가보잔다

싫다그랬ㄷ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ㅈ ㅣ왜싫다했는지이해가안된다지금은

내폰을뺏어서 오빠가대신 병원에전화했ㄷ ㅏ

빨리오란다........

출산가방?그런거준비도못한채 걍 병원으로 ㄱㄱ,............

이때가아침7시가조금넘은시간이였을꺼다........

입원실로 가서

옷을갈아입었다..........

태동기를 달고

내진을 했ㄷ ㅏ

간호언니가 놀랜다

엄마 자궁다열렸어요

언제부터진통왔었어요?

 

 

아.......난말할기운도없었다.......ㅠㅠ

뭐라고대답했는지기억도안난다..

바로분만준비해야된단다

가족분만그런거없이 그냥바로 분만실로 갔다 ㅠㅠ

아 드이어 울행복이를 보는구나 정신이번쩍들었다!!!!....

그치만 계속 배는아팠다........ㅠㅠㅠ

숨이안쉬어진다..

간호사언니가 호흡하는법을알려줘서

호흡하니까 배가좀들아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만실로가 바로 누워서 소변줄꼽고

제모를했다........

커텐으로내얼굴을가리고 먼가 막 준비를했다

원장님이오셧다........왜케반갑지 ㅠ.ㅠ

그치만무서웠ㄷ ㅏ

힘을주는연습을시작했다

근데 원장님이자꾸 한숨을 쉰다........

애기나오는 산도가넘 좁다구.......

그래도 자연분만하고싶었기에 계속

힘주는연습을했ㄷ ㅏ

애기가 내려왔다!!!!!!!!!!!!!!!!!!!!

애기나올때까 힘끈지말고 계속 주란다

미쳤냐????????????

난지금 그런힘줄기운이없다구.......

다리를 오무리고싶었다너무춥다

너무춥고 배고프다

다리오무리고싶어서 오무리려는순간 혼났다

애기위험하다고

또한번정신이번쩍났ㄷ ㅏ

무작정힘을줬ㄷ ㅏ

엄마생각이났다...........ㅠㅠ

눈물이났ㄷ ㅏ

애기가 나왔ㄷ ㅏ고한다 근데 안운다ㅏ 헉 왜안울어!?

툭툭툭툭

응애응애

근데 애기가 넘작아서 탯줄도못자른울오빠..

애기바로씻기고 몸무게를재봤는데 2.28kg.......ㅠㅠ흑흑

인큐베이터는안들어갔지만 회복실에서 회북시켜야된단다...

정신이없었다

태반?????????빼주는데 넘시원했다

애기가나올땐별루시원한거못느꼈는데

태반빼낼때완전시원했ㄷ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장님이랑 간호언니들이자꾸말을건ㄷ ㅏ

내가 정신이있나없다 자꾸말을거는거란다..

대답해주기싫었ㄷ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음부를 꼬매고 일어나는데 넘어지러웠다........

부축받으며일어나서 병실로 옮겨졌다...............

 

9월21일 8:05am 넘작은 울딸태어났어여.........

입원3일하는동안 같이못퇴원하면어쩌나했는데

같이퇴원해서 지굼은 넘건강하게 제옆에서잠자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도잘묵고 헤헷

 

예비맘들........

배가 아프고 피나오거나 몸에 이상이생기면

저처럼 멍청하게 있다가 봉변당하지말고

바로바로 병원에전화하세여 ㅠ.ㅜ

마지막으루울딸사진올릴게여~~~~~~~~

넘기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반하진마세욬ㅋㅋㅋ

 

 

 

 

 

 

 

마지막으루

목가누려고준비중인울딸임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은울딸에게큰힘이됩니당

남겨주십쇼걍가지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