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cctv ....허....

망할cctv2011.11.09
조회36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직장인입니다.

 

먼저 서론부터 들어갈께요

 

얼마전 저는 가족들과 함께  모아파트에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여러동이 있는게 아니라

 

딱 한동만 있는 나홀로 아파트로 가게되었어요.

 

빌라에 살던 저는 엘리베이터가있는곳은 무섭다며...(촌년이죠..)

 

아무튼 나홀로 아파트라 뭔가 빌라와 다를것이 없는분위기...

 

헌데 어느날 저희 아파트는 자주 반상회?같은것이 열리기 시작했고,

 

한동이지만 회장 부회장 총무까지 뽑기 시작하면서

 

뭔가 아파트주민사람들이 뭉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주차며,재활용시설이며 뭐든

 

모여서 투표를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몇몇 양심없는 사람들로 인해 씨씨티비를 달자며 찬반론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경비를 둘수없는 여건이라 그냥 씨씨티비를 달고 서로 조심하자는 뜻으로 찬성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결국 씨씨티비가 아파트 입구, 현관, 엘리베이터안,,,이렇게 3곳이 설치가 되었죠.

 

항상 덜렁대고 칠칠맞던 저는 출근전 항상 엄마의 "엘리베이터에 cctv설치한거알지? 거울도보지말고

 

부동자세로 다녀라" 하셨죠....

 

하지만 저는 게의치 않고 평소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처럼 쉬는날 남자친구와 자전거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이럼 안되는데....목이너무 말라...  맥주한잔을 하고 들어왔저........... 집까지 데려다 준다길래

 

가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고 있었어요.. 근데 평소에 술을잘 못하는 남친이

 

그날따라 기분이 좋아서인지 과음(맥주세잔)을 하더라구요. 저는

 

워낙 술을 잘먹는 터라.... 살짝 취한 남친이 어찌귀엽던지......

 

그만 저도모르게....남친 볼에 그만 뽀뽀를 해버렸어요...

 

이틀뒤.... 퇴근후 집에들어가는데 엄마가...

 

너 엘리베이터에서 뭐했어... 뭐했어.....................

 

뭐,,,,했,,,,어....

 

순간 으악... 평소 남친과 손도안잡았다고 강력하게........얘기했던 저였는데

 

알고봐떠니  씨씨티비를 볼수있는 권한은 주민모두에게 있다더군요...

 

ㅠㅠㅠㅠㅠ 그걸 몰랐어요 

근데 저는 너무 화가났던게 물론 제 행동에도 잘못이 있었지만....

 

그걸본 어느분께서 엄마한테 이거봐라이거봐라 하면서 끌고가셔서

제 그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신거죠...

 

엄마가 창피했을걸 생각하니...아..정말 죄책감이 들었어요..

 

입에다 뽀뽀했으면 전 집을 나가야만 했어요........으......

 

근데 한가지 의문은 씨씨티비를 볼수있는 권한이 모두에게 있다는게

원래 맞는건가요????ㅠㅠㅠㅠ

 

요새는 항상 엘리베이터에서 부동자세를 유지한답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