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첼시 적응, 리버풀보다 힘들어"

대모달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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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2011-11-09]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27)가 첼시 적응이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토레스는 몇 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할 당시 곧바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적응했지만, 올해 1월 리버풀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이후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토레스는 '에스콰이어 에스파냐'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적응하기가 더 어려웠다. 리버풀이 런던보다 더 작고 편안한 도시인 데다 스페인 동료들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결국 최대한 빨리 자신을 다스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나 또한 그렇게 하고 있다."라며 첼시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첼시는 토레스의 영입에 무려 5천만 파운드(약 893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토레스는 이적료와 관계없이 첼시가 자신에게 보여둔 믿음 때문에 제의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5천만 파운드라는 건 숫자일 뿐이다. 내가 아는 건 첼시가 제시한 기회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그들이 내게 보여준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리버풀은 이상한 길을 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상황이 변했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 내겐 발전하고 싶은 야망이 있었고, 첼시는 모든 선수가 원하는 바를 제시해왔다. 그것은 바로 우승"이라며 성공을 다짐했다.

〔골닷컴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