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간 독서실이라서 주변 지리를 잘 몰라서 왔던 길을 거슬러 가고 있는데 뭔가 오싹해서 이어폰을 빼고 조금 빨리 걸었습니다.
워낙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경계를 하며 걷던 중 반갑게도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그 앞을 지나 골목을 들어가는데 제 뒤에 있던 봉고차 한 대가 골목쪽으로 꺾더군요.
아까도 그 차를 봐서 ‘이 골목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내가 앞에 있어서 못 지나 갔구나’ 하고는 살짝 비켜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창문을 아주 까맣게 썬텐한 봉고차가 편의점으로부터 저를 막아버리더군요.
그 때 네이트 판에서 자주 보았던 이야기들도 떠올라서 살짝 뒷걸음질을 쳤는데 봉고차 안에서 남자 2사람이 내리더니 저를 향해 걸어오더라구요.
저는 놀라서 뛰어 편의점 안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돈도 없고 살 것도 없지만 괜히 둘러보는 척 G*25편의점에 들어가서 5분정도 있었습니다.
편의점안에 커플들도 몇몇 있었고 남학생들도 있어서 나가면 같이 나가야지 하고 나름 기다렸는데 라면을 사서 먹더라구요;;
이만하면 갔겠지 하고 조용히 나왔는데 봉고차를 한쪽에 세워놓고 남자들이 봉고차 뒤에 서 있어서 조용히 안보이게 나와서 다른쪽으로 살금살금 안보이게 갔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저, 학생 물어볼게 있는데 여기 주위에 **아파트가 어디있는 줄 알아?” 이러는 겁니다.
그걸 왜 저한테 5분도 넘게 기다려서 물어봤을까요?
그래서 제가 “몰라요”를 외치고 미친 듯이 뛰었습니다.
제가 뛰니까 그 사람들이 “아, 씨*년이” 라고 외치고는 같이 뛰더군요.
그 때 저는 가방에 책이 5권정도 들어있고 실내화주머니도 들어있고 어떻게 뛰었는지도 모르게 정말 말 그대로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달리고 있는데 어떤 남자, 여자, 그리고 딸로 보이는 사람들이 골목 한 가운데 천천히 걸어가더가는데 그 쪽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와중에도 그 사람들도 의심이 됬습니다.
혹시 같은 패는 아닐까?
그렇게 달리다가 이제 한계에 다다르는데 쓰레기차와 아저씨들이 계시더라구요.
설마 그 사람들이 그 큰 쓰레기차까지 섭외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아저씨들에게 가서 헉헉거리며, “아저씨 죄송한데 여기 큰 길가로 나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 하고 여쭤보자 아저씨들은 저를 조금 이상하게 쳐다보시면서 알려주셨고 뒤를 봤을 땐 2명이었던 남자가 3명이 되어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진짜 손 발 덜덜 떨리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아저씨들이 쓰레기를 차에 싣고는 차에 타시길래 아저씨들에게 죄송하지만 차 앞에 고의적으로 서서 뛰어갔습니다.
잠시 후 뒤에서 저더러 “애기야, 운좋다?” 이러고는 아무소리도 안들리렸습니다.
뒤에 쓰레기차와 아저씨들이 계셨고 저는 무사히 그 골목을 나왔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 번 찍은 목표는 끝까지 잡는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서 밝은 곳 까지 뛰어서 아빠께 전화걸어 같이 집까지 왔습니다.
여러분!! 절대로 길 갈 때 이어폰 끼지 마시고 늦은 밤에는 어두운 골목 다니지 마세요ㅜ
그리고 제 뒤를 지켜주신 아저씨들도 정말 감사하고, 제가 진로방해해서 죄송합니다ㅜㅜ
DMB보고 MP3들으면서 다니는거 위험한 건 여러분들도 다 아시잖아요?
저는 항상 무서우면 전화하면서 걸어다녔는데 전화통화하면 사람이 주위에 대한 경계가 떨어져서 범죄의 대상이 된다고 하네요.
항상 바쁜 척 빠르게 걸어다니시고 한 손에는 핸드폰에 비상번호 찍어놓고 다니세요!
어디서 들었는데 112보다 119찍고 다니라더군요. 119는 위치추적이 반경 몇km까지 되는데 112는 추적이 안 된다고..
결과적으로 정말 밤 늦게 다니지 마세요!!
저는 그 일을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요즘에는 조심 또 조심하며 일찍일찍 귀가하고 있습니다.
(그림) 납치될 뻔 했습니다. 꼭 보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제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겁도 없이 노래를 들으며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처음 간 독서실이라서 주변 지리를 잘 몰라서 왔던 길을 거슬러 가고 있는데 뭔가 오싹해서 이어폰을 빼고 조금 빨리 걸었습니다.
워낙 어둡기도 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경계를 하며 걷던 중 반갑게도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그 앞을 지나 골목을 들어가는데 제 뒤에 있던 봉고차 한 대가 골목쪽으로 꺾더군요.
아까도 그 차를 봐서 ‘이 골목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내가 앞에 있어서 못 지나 갔구나’ 하고는 살짝 비켜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창문을 아주 까맣게 썬텐한 봉고차가 편의점으로부터 저를 막아버리더군요.
그 때 네이트 판에서 자주 보았던 이야기들도 떠올라서 살짝 뒷걸음질을 쳤는데 봉고차 안에서 남자 2사람이 내리더니 저를 향해 걸어오더라구요.
저는 놀라서 뛰어 편의점 안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돈도 없고 살 것도 없지만 괜히 둘러보는 척 G*25편의점에 들어가서 5분정도 있었습니다.
편의점안에 커플들도 몇몇 있었고 남학생들도 있어서 나가면 같이 나가야지 하고 나름 기다렸는데 라면을 사서 먹더라구요;;
이만하면 갔겠지 하고 조용히 나왔는데 봉고차를 한쪽에 세워놓고 남자들이 봉고차 뒤에 서 있어서 조용히 안보이게 나와서 다른쪽으로 살금살금 안보이게 갔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저, 학생 물어볼게 있는데 여기 주위에 **아파트가 어디있는 줄 알아?” 이러는 겁니다.
그걸 왜 저한테 5분도 넘게 기다려서 물어봤을까요?
그래서 제가 “몰라요”를 외치고 미친 듯이 뛰었습니다.
제가 뛰니까 그 사람들이 “아, 씨*년이” 라고 외치고는 같이 뛰더군요.
그 때 저는 가방에 책이 5권정도 들어있고 실내화주머니도 들어있고 어떻게 뛰었는지도 모르게 정말 말 그대로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달리고 있는데 어떤 남자, 여자, 그리고 딸로 보이는 사람들이 골목 한 가운데 천천히 걸어가더가는데 그 쪽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와중에도 그 사람들도 의심이 됬습니다.
혹시 같은 패는 아닐까?
그렇게 달리다가 이제 한계에 다다르는데 쓰레기차와 아저씨들이 계시더라구요.
설마 그 사람들이 그 큰 쓰레기차까지 섭외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아저씨들에게 가서 헉헉거리며, “아저씨 죄송한데 여기 큰 길가로 나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 하고 여쭤보자 아저씨들은 저를 조금 이상하게 쳐다보시면서 알려주셨고 뒤를 봤을 땐 2명이었던 남자가 3명이 되어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진짜 손 발 덜덜 떨리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아저씨들이 쓰레기를 차에 싣고는 차에 타시길래 아저씨들에게 죄송하지만 차 앞에 고의적으로 서서 뛰어갔습니다.
잠시 후 뒤에서 저더러 “애기야, 운좋다?” 이러고는 아무소리도 안들리렸습니다.
뒤에 쓰레기차와 아저씨들이 계셨고 저는 무사히 그 골목을 나왔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 번 찍은 목표는 끝까지 잡는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서 밝은 곳 까지 뛰어서 아빠께 전화걸어 같이 집까지 왔습니다.
여러분!! 절대로 길 갈 때 이어폰 끼지 마시고 늦은 밤에는 어두운 골목 다니지 마세요ㅜ
그리고 제 뒤를 지켜주신 아저씨들도 정말 감사하고, 제가 진로방해해서 죄송합니다ㅜㅜ
DMB보고 MP3들으면서 다니는거 위험한 건 여러분들도 다 아시잖아요?
저는 항상 무서우면 전화하면서 걸어다녔는데 전화통화하면 사람이 주위에 대한 경계가 떨어져서 범죄의 대상이 된다고 하네요.
항상 바쁜 척 빠르게 걸어다니시고 한 손에는 핸드폰에 비상번호 찍어놓고 다니세요!
어디서 들었는데 112보다 119찍고 다니라더군요. 119는 위치추적이 반경 몇km까지 되는데 112는 추적이 안 된다고..
결과적으로 정말 밤 늦게 다니지 마세요!!
저는 그 일을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요즘에는 조심 또 조심하며 일찍일찍 귀가하고 있습니다.
한 번씩 추천 눌러주셔서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수능보신 언니 오빠들 수고하셨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