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게 하심 감사

먼훗날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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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넘도록 쏟아붓던 얼음덩이들이 다시 소낙비로 변하고

번개가 여기저기 하늘을 번쩍번쩍 가르며 땅으로 내려지고

천둥이 시끄럽게 울려냈다., 병원에 못가겠다고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남편이 큰 우산으로 비를 가려주며 차에까지

데려다 주기에 그냥 병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97세의 새로운 환자분이 금방 운명하셨다고 한다.

병실에는 할머니가 잠을 주무시듯 편안하게 누워 계셨다.

그 곁을 30-40세쯤 되어 보이는 손녀들이 눈물 글썽한 눈으로 지키고 있었다.

할머니는 무남독녀인 딸이 일찍 암으로 죽은 후에 엄마 대신 항상 손녀들과

함께 하셨다고 한다. 아기를 낳을 때나 힘들 때나 슬플 때든 항상 함께 하셨고

때마다 삶의 지혜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그래서 하나님께 많이 감사했다.

 

"지금 까지 우리를 항상 지켜 주셨던 할머니가 새로운 생명으로 천국에 가시는

이 축복돤 순간을 우리가 지켜봐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먾이 기뻐요.

이제 천국에서 당신이 너무나 사랑한 외동딸을 반갑게 만나실 거예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좋아요." 

병실을 나오며 내 마음은 천둥 번개가 걷히고 해같이 따뜻하고 밝게 평강으로

가득 채워짐을 느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하러 오게 하셔서 이 할머니의 삶과 만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손녀들도 만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손녀들과 그 가족들을 계속 아주 많이 축복하소서 

 

**********도인숙 님의 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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