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아놔.. 멍믜... 방금 4편을 막 다 썼는데... 글씨 크기 수정하다가 완전 싸그리 싹 날렸음... 아.. 허무하도다..ㅠ-ㅠ 머 별 수 있나.. 다시 써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 쪼그만 공원의 구멍가게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던 꽃미남과 나는 아이컨택이 된거임 ㅎㅎ 순.간.정.적이 흘렀고.. 우린 자연스럽게 뽀뽀를 했.. 을거 같지 않죠??ㅎㅎ 네.. 그래요... 뽀뽀 따위 없었어요.. 뽀뽀는 커녕.. 나도 모르게 갑자기 기침이 나왔음 ㅎㅎ 어디가 않좋냐고 걱정스레 묻는 꽃미남을 보며 괜찮다고 했는데.. 기침이 또 나오는거임 ㅎㅎ 부스럭- 부스럭- [하엘아 가자!! ] ㅇ.ㅇ? 꽃미남을 쳐다보니 꽃미남이 입고 온 바람막이는 나와 꽃미남의 머리위를 넘어 꽃미남의 손가락에 걸쳐져 있었음. 자자 토커님들 상상이감?? 아 왜 그 영화보면 막 남자가 입고 있던 상의로 남녀가 머리에 쓰고 같이 후다닥 뛰어가잖아여!! 내가 지금 그 영화의 한 장면을 나의 이상형인 이 남자랑 지금 연출하게 된거라는거임!!!!! 내가 설레겠죠? 내가 두근구근 했겠죠?? 내가 정말 기뻣겠죠?? 나 그렇게 오늘 처음 만난 나의 이상형인 꽃미남과 한 우산도 아닌 한 옷 속에서 내리는 빗속에서 종종 걸음으로 공원을 지나쳤음 ㅋㅋ 마침 공원 근처에 커피숍이 있어서 들어갔음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꽃미남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다며 어떻게 몇 일 전에 본 사람 싸이를 랜덤으로 타고 오냐고 순진한 어린애 처럼 말하는거임 ㅎㅎ 산타할아버지는 부모님이라는 사실을 아이의 꿈과 희망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말하지 않듯.. 내가 꽃미남 싸이를 검색해서 의도적으로 방명록을 남겼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기로함.. 그저 꽃미남의 말에 맞장구쳐주며 맞다고 나도 신기하다고했음 ㅎㅎ 비가 꽤 오랫동안 내려주는 바람에 오빠랑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숍에 있다가.. 집 앞까지 오빠가 데려다 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음 집에와서는 룸메랑 동창이랑 학교 친구들에게 오빠랑 있었던 일을 각자에게 보고하느라 같은 말을 몇 번 이나 했던거 같음..ㅎㅎ 나는 학교가 서울에 있어서 룸메랑 서울에서 같이 살았고 매주 금욜이면 부모님이 계시는 집.. 그니까 우리 동네로 가서 지내다 월욜에 다시 서울로 가곤했음. 꽃미남은 우리 동네에서 꽤 가까운편에 속하는 곳에 살았고, 학교랑 알바도 인근에 있었음. 알다시피 빕스는 알바가 늦게 끝나니까 평일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음 ㅎㅎ 거의 매일 카톡과 통화로 보내던 어느 날 금욜 저녁 11시.. 꽃미남에게서 카톡이 왔음 [ 지금..좀 나와줄 수 있어..?? ] 뭔가 예감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 이것을 놓치면 기회마저 없어질거 같은..직감이 들었음.. 그렇게 우리 동네 번화가에서 만나 꽃미남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일단 난 술을 정말정말정말 못마심 ㅎㅎㅎㅎㅎㅎㅎㅎ 오죽하면 대학교 1학년 오티 때 소주 한 잔 (종이컵 가득) 마시고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4년 내내 나에게 아무도 술을 권하지 않았을 정도니까 ㅎㅎ 주량은 소주 2잔(소주잔)이면 자고.. KGB 반병이면 취해서 누워버리고 싶어하는...ㅎㅎ 근데.. 꽃미남 혼자 술잔을 기울기에 하기엔 뭔가 아닌거 같아서.. 못마시는 술을 악으로 깡으로 버텨가며 마셨음.. 그냥...같이 마셔주고 싶었음.. 사랑의 힘인가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둘이서 소주 3병을 마셨음;; 그덕에 난 얼굴은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 눈을 뜨지 못하며 몸도 가누지 못해서 흐느적거리고 있었음. 그런 나에게 귀엽다며 볼을 꼬집어주던 꽃미남은 구구절절 자신의 이야기를 하길 시작했음 꽃미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여친은 꽃미남의 첫사랑 ㅎㅎ 20살 때 우연히 다시 만나서 사귀게 되었는데.. 첫사랑님이 꽃미남을 많이 힘들게 했던거임 ㅎㅎ (진짜진짜 100이면 100 꽃미남이 다 아깝다고 했었는데..말이지..) 처음엔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이러다 헤어지겠다 싶어서 방목했더니 너무 멀어질대로 멀어져버렸고 그래서 최근엔 아예 헤어졌는데.. 첫사랑이 다시 시작하자는데 다시 사귀어도 힘들거 같다는거ㅎㅎ 자길 좋아하는 나한테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하는건지.. 너무 답답했었음 ㅎㅎ [♬♪♬♪♬♪♬♪♬♪] 그 때 꽃미남의 폰이 울렸음 꽃미남은 핸드폰을 보더니 받을까 말까 망설이는듯해보였음.. 육감이 지금 꽃미남에게 걸려온 전화는 첫사랑 구여친이라고 말하고 있었음.. 그리고 꽃미남이 지금 저 전화를 받으면 난 GAME OVER 라고 육감이 자꾸 말하는거임.. 그 때.. 꽃미남이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나며 " 나 잠깐 전화 좀 받고올께.." 이러는거임.. 나의 육감은 안돼!!! 안돼!!!!!!!!!!!!!!! 그를 말려!! 전화를 받게 하면 안돼!!!!!!!!!!!!!!!!!! 라고 외치고 있었음.. 그래.. 전화를 받게 보내도 안될거고.. 못 받게 해서 이상한 애로 찍혀서 안될거면.. 걍 질러나 보자.. 어차피 나 지금 취했잖..?? " 안돼!!!! 안돼 오빠 가지마.." ============================================================================================= 휴 굿밤되세여!! 10
4. ♥ 꽃미남 VIPS 알바
헐....
아놔..
멍믜...
방금 4편을 막 다 썼는데...
글씨 크기 수정하다가 완전 싸그리 싹 날렸음...
아..
허무하도다..ㅠ-ㅠ
머 별 수 있나..
다시 써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 쪼그만 공원의 구멍가게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던 꽃미남과 나는 아이컨택이 된거임 ㅎㅎ
순.간.정.적이 흘렀고..
우린 자연스럽게 뽀뽀를 했..
을거 같지 않죠??ㅎㅎ
네..
그래요...
뽀뽀 따위 없었어요..
뽀뽀는 커녕..
나도 모르게 갑자기 기침이 나왔음 ㅎㅎ
어디가 않좋냐고 걱정스레 묻는 꽃미남을 보며 괜찮다고 했는데..
기침이 또 나오는거임 ㅎㅎ
부스럭- 부스럭-
[하엘아 가자!! ]
ㅇ.ㅇ?
꽃미남을 쳐다보니
꽃미남이 입고 온 바람막이는 나와 꽃미남의 머리위를 넘어
꽃미남의 손가락에 걸쳐져 있었음.
자자
토커님들 상상이감??
아 왜 그 영화보면 막 남자가 입고 있던 상의로 남녀가 머리에 쓰고 같이 후다닥 뛰어가잖아여!!
내가 지금 그 영화의 한 장면을
나의 이상형인 이 남자랑 지금 연출하게 된거라는거임!!!!!
내가 설레겠죠?
내가 두근구근 했겠죠??
내가 정말 기뻣겠죠??
나 그렇게
오늘 처음 만난 나의 이상형인 꽃미남과
한 우산도 아닌 한 옷 속에서 내리는 빗속에서 종종 걸음으로 공원을 지나쳤음 ㅋㅋ
마침 공원 근처에 커피숍이 있어서 들어갔음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꽃미남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다며
어떻게 몇 일 전에 본 사람 싸이를 랜덤으로 타고 오냐고 순진한 어린애 처럼 말하는거임 ㅎㅎ
산타할아버지는 부모님이라는 사실을 아이의 꿈과 희망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말하지 않듯..
내가 꽃미남 싸이를 검색해서 의도적으로 방명록을 남겼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기로함..
그저 꽃미남의 말에 맞장구쳐주며 맞다고 나도 신기하다고했음 ㅎㅎ
비가 꽤 오랫동안 내려주는 바람에
오빠랑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숍에 있다가..
집 앞까지 오빠가 데려다 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음
집에와서는 룸메랑 동창이랑 학교 친구들에게 오빠랑 있었던 일을 각자에게 보고하느라
같은 말을 몇 번 이나 했던거 같음..ㅎㅎ
나는 학교가 서울에 있어서 룸메랑 서울에서 같이 살았고
매주 금욜이면 부모님이 계시는 집..
그니까 우리 동네로 가서 지내다 월욜에 다시 서울로 가곤했음.
꽃미남은 우리 동네에서 꽤 가까운편에 속하는 곳에 살았고, 학교랑 알바도 인근에 있었음.
알다시피 빕스는 알바가 늦게 끝나니까 평일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음 ㅎㅎ
거의 매일 카톡과 통화로 보내던 어느 날
금욜 저녁 11시..
꽃미남에게서 카톡이 왔음
[ 지금..좀 나와줄 수 있어..?? ]
뭔가 예감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 이것을 놓치면 기회마저 없어질거 같은..직감이 들었음..
그렇게 우리 동네 번화가에서 만나 꽃미남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일단 난 술을 정말정말정말 못마심 ㅎㅎㅎㅎㅎㅎㅎㅎ
오죽하면 대학교 1학년 오티 때
소주 한 잔 (종이컵 가득) 마시고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4년 내내 나에게 아무도 술을 권하지 않았을 정도니까 ㅎㅎ
주량은 소주 2잔(소주잔)이면 자고..
KGB 반병이면 취해서 누워버리고 싶어하는...ㅎㅎ
근데..
꽃미남 혼자 술잔을 기울기에 하기엔 뭔가 아닌거 같아서..
못마시는 술을 악으로 깡으로 버텨가며 마셨음..
그냥...같이 마셔주고 싶었음..
사랑의 힘인가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둘이서 소주 3병을 마셨음;;
그덕에 난
얼굴은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 눈을 뜨지 못하며 몸도 가누지 못해서 흐느적거리고 있었음.
그런 나에게
귀엽다며 볼을 꼬집어주던 꽃미남은 구구절절 자신의 이야기를 하길 시작했음
꽃미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여친은 꽃미남의 첫사랑 ㅎㅎ
20살 때 우연히 다시 만나서 사귀게 되었는데..
첫사랑님이 꽃미남을 많이 힘들게 했던거임 ㅎㅎ
(진짜진짜 100이면 100 꽃미남이 다 아깝다고 했었는데..말이지..)
처음엔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이러다 헤어지겠다 싶어서 방목했더니 너무 멀어질대로 멀어져버렸고
그래서 최근엔 아예 헤어졌는데..
첫사랑이 다시 시작하자는데 다시 사귀어도 힘들거 같다는거ㅎㅎ
자길 좋아하는 나한테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하는건지..
너무 답답했었음 ㅎㅎ
[♬♪♬♪♬♪♬♪♬♪]
그 때 꽃미남의 폰이 울렸음
꽃미남은 핸드폰을 보더니 받을까 말까 망설이는듯해보였음..
육감이 지금 꽃미남에게 걸려온 전화는 첫사랑 구여친이라고 말하고 있었음..
그리고 꽃미남이 지금 저 전화를 받으면 난 GAME OVER 라고 육감이 자꾸 말하는거임..
그 때..
꽃미남이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나며
" 나 잠깐 전화 좀 받고올께.."
이러는거임..
나의 육감은
안돼!!!
안돼!!!!!!!!!!!!!!!
그를 말려!!
전화를 받게 하면 안돼!!!!!!!!!!!!!!!!!!
라고 외치고 있었음..
그래..
전화를 받게 보내도 안될거고..
못 받게 해서 이상한 애로 찍혀서 안될거면..
걍 질러나 보자..
어차피 나 지금 취했잖..??
" 안돼!!!!
안돼 오빠 가지마.."
=============================================================================================
휴
굿밤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