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에 대한 자신감...ㅠㅠ

고민..2003.12.17
조회528

대박 짱 납니다......네이트...
장문에 장문을 열심히 쳤는데 갑자기 샤르륵 화면이 바뀌더니..없어지다니....
대락 황당해서 눈이 안떠지는군여..


암튼...고민스런 일이 생겨... 여러여성분들께... 고하오니 충고나...의견 부탁드릴께염..

전 올해 26이궁... 평범한 사무직으로 7년째 버텨왔습니다.

전 직장은 5년 다니면서 전문대 졸업하고.. 1년 백수로 지내다가 지금 이 두번째 회사를 입사하게 되었죠...

이곳은 싸이코 차장과 저..단 둘뿐이며... 비젼도 없고 일도 없고 무능력한 상사 밑에 있으니..

머리가 점점 돌이 되어가는거 같고...암튼... 그런 곳입니다....

또 연봉인상그런건은 아예 없구 퇴직금이나 명절에 그 흔한 참치캔통 하나 없이.....

평생 100정도만 받는다고 합니다....

첨에 면접볼땐.. 얼마 안 있을꺼니까..란 생각에 다니게 됀게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좋은것이 있따면 그래도 한달에 고작 100정도 되는 월급이 그나마 제때 나와준다는것이지요..

 

그래서..이대론 안돼겟다 싶어...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며 지냇느데....

어느 한 무역회사에 면접을 봤는데.... 원단공부를 하러 중국에 3-6개월가서 일이 돌아가는 순리를

배우구 와야 한다는것입니다..

일단 그 회사가 믿을만 한 곳인지도 잘 모르겠으나..그런 것은 솔직히 의심가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하챦은 제 눈높이로 봣을땐 말이죠.....

 

그래서 왠 중국.... 내가? 괜히 면접보러 택시비 날렸네...우띠..속으로 그러고 잇는 사이...면접관이..회사에 대해 머라머라 햇는지 격이 잘 안남니다... 그곳에서 어떤 누구는 2년정도 있었다...  하는데...

암튼... 아직 헷갈리는것이..계속 그곳에 있다가 오는건지...아님 정말 일만 배우구 돌아오는건지..

잘 몰겟습니다..ㅡㅡ^ 딴생각했던것이 화근이져..저하곤 상관없다 싶었으니까여..

1시간 반동안 별 시시콜콜한 얘기를...나눈다음...  회사로 전화달라 하더군여......


근데.....문제는....저 자신입니다..

항상..같은 진로고민으로 편하게 지낸적이 없던거 같습니다..2년동안..

30살이 되기전엔 자릴 잡아야 한단 생각은 항상 어깨에 무겁게 짊어지고 지냇으며..

다른 친구들과 연봉 비교돼며... 머릿속에 계산하며 지내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여 싫었으며..

나중에 떳떳한 회사 다니며....당당하게 명함 쫙 내밀수 있는 그런 여성을 많이 동경해왓었습니다..

 

문제는..멀리 타지에 가서..  부산도 아닌 제주도 아닌 중국땅에서..  말이 6개월이지..
약 1년가량을 가족과 친구와 떨어져..잘 배우고 오면 괜챦지만..  중간에..적성에 안 맞아..
포기하고 돌아온다면......  내년에 벌써 27에 나인 먹구 시간만 까먹구 패배자란 인식으로
돌아와서...자포자기 하여 의욕상실하며 살아갈까 제 자신이 두렵습니다.

이것저것 다 재구 넘 깊게 생각하다면 한도 끝도 없겠지여..

마땅히 해 놓은것도..  할줄 아는것도..  배운것도 없다면..
처음 접하는 일이지만..  내 적성이 안 맞는일이라도..  과감히 다 버리고 떠나실수 있겠습니까? 

제가 생각해도 전 좀 소심한면도 많고...귀도 얇고....

주위에서...  다들..기회다...  너 아직 발등에 불 덜 떨어졌나보다 하기도 하고...
힘내라고~  나같음 가겠다고..

 

특히 하나밖에 없는 딸을 가진 울 엄마께서도.  도전해 보는것도 낫지 얂냐고..
연봉이 얼마란 얘기듣고 울 엄마.....  더더욱 가라고 하시더군요.....흐흐~~~
믿을만 회산지..  잘 알아보고...  말이죠......

아~~~정말 머리 터질 것만 같습니다..
결단력 없이..  질질 이말 저말에 조금씩 흔들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넵...  중국 가겠습니다....이러고서 가서...  궁시렁궁시렁 거리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나이만 먹어가며..할줄 아는거 없구...  배운거 없다면...
해외에서 적성에 맞든 안 맞든 생소한 새로운 일을 배워가면서.... 
이겨낼 자신....여러분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