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수능을 망친마친 평범한 고3입니다~ 지금까진 눈팅만 줄 곧 해왔는데 글을 쓰게 되네요. 그럼 이제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 수능 끝난 기념으로 친한 후배가 피시방을 쏜다고 해서 갔음. 사실 난 스타2 프로게이머 지망생임. 스타2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암튼 작년 9월 쯤에 출시됬는데 스타1 하다가 스타2로 전향해서 예선 2번 나갔는데 두번 다 광탈함. 근데 내 나이는 곧 고3임.. 이제 현실 직시 할 때도 된거같아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대학 좋은 곳 간 뒤 대학교 1학년 동안 이악물고 마지막으로 게임 해서 안되면 깨끗히 포기 할 생각으로 우선 공부를 했음. 물론 수능 gg치고 대학 못갈듯. 아무튼 그런 관계로 난 피시방 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손에 안익은 마우스와 키보드.. 거기에 각종 소음까지 있어서 딱히 게임에 집중이 잘 안됨.핑계지만 그러나 후배가 피시방에 라면까지 쏜다해서 일단 ㄱㄱ함. 내가 간 피시방은 금연석이랑 흡연석이랑 완전히 분리 된 피시방임. 아침 일찍가서 그런지 처음에 한 1시간 동안은 조용히 게임을 했음. 아주 한적하고 좋았음. 근데 1시간이 넘어가서부턴가 갑자기 초딩들이 대다수 몰려옴. 한 6명이 와서 한줄로 나란히 앉았음. 이제 그때부터 시끄러워지기 시작함. 초딩들은 서든을 하고 있었음. 그냥 시끄러운거면 나도 초딩 때 저랬으니 하고 게임에 집중이 잘 되건 안되건 헤드셋 소리 올리고 그냥 넘어갈 수 있음. 근데 문제는 그 초딩들이 떠드는건 죄다 욕임. "아 왜 길막이냐고 저새X는" "아 지X같은 새X" "시X새X야" "저 개X끼" "야이 미X놈아" 추가로 패드립까지 등등 같이 온 애들 중 한두명도 아니고 이애 저애 입에서 욕으로 도배를 함. 금연석은 카운터랑은 좀 떨어져있어서 알바생한테 들이지도 않음. 처음에 30분은 참고 게임한듯한데 가면 갈수록 욕이 심해지고 짜증이 나는거임. 조용히 시켜야겠다 하고 가보니 초등학교 3~4학년쯤 되는 완전 꼬꼬마들임. "얘들아. 다른사람 생각해서 조용히 좀 해줄래?" 하고 옴. 처음에는 "네"라고 아주 또박또박 말한 뒤 얼마동안은 조용했음. 근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또 욕이 도배가 되기 시작함. 슬슬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가서 다시한번 가서 아까 처럼 말해줬음. 그러니까 초딩 중 한명이 "아 왜 신경쓰세요" 라고 짜증난 말투로 말하는거임. 아마 얘가 그 초딩무리 중 두목같았음. 순간 짜증이 팍 밀려옴. 근데 초딩이라 이건 뭐 한대 때릴수도 없고 짜증은 계속 남. 그래서 "니들 정신나갔냐? 윗사람 대하는 태도 안배웠냐?" 이랬음. 사실 말은 "니들"이라고 했지만 나한테 왜 신경쓰냐고 말한 그 초딩아이를 겨냥해서 함 그러니까 겁도없이 덤볐던 초딩 표정이 심각하게 변해감. "그딴 욕은 어디서 배웠냐? 떠들라면 적당히 떠들고 욕 좀 그만해라" 라고 했더니 초딩 중 한명이 사태파악 됬는지 "야 빨리 미안하다고 해" 라고 해서 정중히 사과하는거 보고 자리로 옴. 이제 그 다음부터는 거의 조용히 하고 욕도 줄었음. 사실 나도 욕 안하는건 아니고 한 때 많이 하던 때도 있었지만 그게 잘못 된 걸 아니까 줄일라고 노력해서 많이 줄였음. 초딩들은 아직 어리니까 그게 나쁘니까 줄여야 되는줄 알기야 하겠냐만은 초등학교 3~4학년 짜리들 입에서 그런 험한 말이 나온다는게 놀랍고 어이가 없었음. 살다살다 입이 그렇게 험한애는 양아치 들 이후로 처음보는데 그게 하필 초딩이라니.. 게다가 초딩이라고 막대하지도 않고 친절하게 말해주는데도 기어오르는 그 태도란.. 아무튼 피시방가서 재밌게 게임을 하고 와야되는게 스트레스만 받고옴. 그것도 게임 내적인 스트레스면 괜찮은데 외적인 스트레스. ──────────────────────────── 추천하면 주변이 조용하고 추천안하면 주변에 저렇게 욕하는 초딩이 나타남. ㅎㅎ 장난이구요. 공감가시는 분은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고3분들! 혹시 수시2차 쓰시는 분들 있으면 화이팅이고 다들 좋은대학 갑시다~ 저만 빼구요 ㅠㅠ 2
★★★요즘 초딩들은 다들 입이 험한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수능을 망친마친 평범한 고3입니다~
지금까진 눈팅만 줄 곧 해왔는데 글을 쓰게 되네요.
그럼 이제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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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기념으로 친한 후배가 피시방을 쏜다고 해서 갔음. 사실 난 스타2 프로게이머 지망생임.
스타2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암튼 작년 9월 쯤에 출시됬는데 스타1 하다가 스타2로 전향해서
예선 2번 나갔는데 두번 다 광탈함.
근데 내 나이는 곧 고3임.. 이제 현실 직시 할 때도 된거같아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대학 좋은 곳 간 뒤
대학교 1학년 동안 이악물고 마지막으로 게임 해서 안되면 깨끗히 포기 할 생각으로 우선 공부를 했음.
물론 수능 gg치고 대학 못갈듯.
아무튼 그런 관계로 난 피시방 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손에 안익은 마우스와 키보드.. 거기에 각종 소음까지 있어서 딱히 게임에 집중이 잘 안됨.핑계지만
그러나 후배가 피시방에 라면까지 쏜다해서 일단 ㄱㄱ함.
내가 간 피시방은 금연석이랑 흡연석이랑 완전히 분리 된 피시방임.
아침 일찍가서 그런지 처음에 한 1시간 동안은 조용히 게임을 했음. 아주 한적하고 좋았음.
근데 1시간이 넘어가서부턴가 갑자기 초딩들이 대다수 몰려옴. 한 6명이 와서 한줄로 나란히 앉았음.
이제 그때부터 시끄러워지기 시작함. 초딩들은 서든을 하고 있었음.
그냥 시끄러운거면 나도 초딩 때 저랬으니 하고 게임에 집중이 잘 되건 안되건 헤드셋 소리 올리고 그냥 넘어갈 수 있음. 근데 문제는 그 초딩들이 떠드는건 죄다 욕임.
"아 왜 길막이냐고 저새X는"
"아 지X같은 새X"
"시X새X야"
"저 개X끼"
"야이 미X놈아"
추가로 패드립까지
등등 같이 온 애들 중 한두명도 아니고 이애 저애 입에서 욕으로 도배를 함.
금연석은 카운터랑은 좀 떨어져있어서 알바생한테 들이지도 않음. 처음에 30분은 참고 게임한듯한데 가면 갈수록 욕이 심해지고 짜증이 나는거임. 조용히 시켜야겠다 하고 가보니 초등학교 3~4학년쯤 되는 완전 꼬꼬마들임.
"얘들아. 다른사람 생각해서 조용히 좀 해줄래?" 하고 옴.
처음에는 "네"라고 아주 또박또박 말한 뒤 얼마동안은 조용했음. 근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또 욕이 도배가 되기 시작함. 슬슬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가서 다시한번 가서 아까 처럼 말해줬음.
그러니까 초딩 중 한명이 "아 왜 신경쓰세요" 라고 짜증난 말투로 말하는거임.
아마 얘가 그 초딩무리 중 두목같았음.
순간 짜증이 팍 밀려옴. 근데 초딩이라 이건 뭐 한대 때릴수도 없고 짜증은 계속 남.
그래서 "니들 정신나갔냐? 윗사람 대하는 태도 안배웠냐?" 이랬음.
사실 말은 "니들"이라고 했지만 나한테 왜 신경쓰냐고 말한 그 초딩아이를 겨냥해서 함
그러니까 겁도없이 덤볐던 초딩 표정이 심각하게 변해감.
"그딴 욕은 어디서 배웠냐? 떠들라면 적당히 떠들고 욕 좀 그만해라" 라고 했더니 초딩 중 한명이 사태파악 됬는지 "야 빨리 미안하다고 해" 라고 해서 정중히 사과하는거 보고 자리로 옴.
이제 그 다음부터는 거의 조용히 하고 욕도 줄었음.
사실 나도 욕 안하는건 아니고 한 때 많이 하던 때도 있었지만 그게 잘못 된 걸 아니까 줄일라고 노력해서
많이 줄였음. 초딩들은 아직 어리니까 그게 나쁘니까 줄여야 되는줄 알기야 하겠냐만은 초등학교 3~4학년
짜리들 입에서 그런 험한 말이 나온다는게 놀랍고 어이가 없었음. 살다살다 입이 그렇게 험한애는 양아치
들 이후로 처음보는데 그게 하필 초딩이라니..
게다가 초딩이라고 막대하지도 않고 친절하게 말해주는데도 기어오르는 그 태도란..
아무튼 피시방가서 재밌게 게임을 하고 와야되는게 스트레스만 받고옴. 그것도 게임 내적인 스트레스면
괜찮은데 외적인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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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면 주변이 조용하고
추천안하면 주변에 저렇게 욕하는 초딩이 나타남.
ㅎㅎ 장난이구요. 공감가시는 분은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고3분들! 혹시 수시2차 쓰시는 분들 있으면 화이팅이고 다들 좋은대학 갑시다~
저만 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