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 다른 고등학생 분들이 쓰신 이야기는 너무너무 재미네여 ㅋㅋ 훈남 두피 마사지 해줬다는 분 글 읽고 혼자 흐뭇해하다 5편을 쓰려고 앉았음 ㄱㄱ할께여 ㅋㅋ ========================================================================================= 꽃미남과의 술자리에서 뻗어버리면 안된다는 일념하나로 주량 이상을 마셔버린 난... 얼굴은 빨갛게 불타고 있었고 눈은 뜨지 못하고 흐느적 거리는 몸뚱아리로 꽃미남의 손을 덥석 잡았음 얇핑 - 나 굵초줄 - 꽃미남 안돼!! 안돼!!!!!!!!!!! 오빠 가지마.." " ㅇ.ㅇ?? " " 가지마라구.. " " 응? 왜??? " " 내가.. 내가... 오빠 좋아하니까.. " 말해버렸음.. 모기만한 목소리로... 절대 먼저 좋아한다구 말 안하려했는데..했음..ㅠ-ㅠ " ........ " 이내 울리던 핸드폰벨도 끊겼고.. 더불어 꽃미남의 입도 꿀먹은 곰돌이 푸우 처럼 꾸욱 닫고 있었음.. 아 차라리 머라 말이라도 좀 하지 좋아한다구 말했는데 이어지는 이 침묵은 당췌 모냐고...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했음 그래서 다시 한 번 입을 열었음 " 오빠 솔직히 정말 나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아니 오빠 감정은 둘째치고, 내 마음 정말 1%도 몰랐어?? " 근데 이 꽃미남이 아무런 말을 안하고 있는거임.. 취해서 그런지 ㅋㅋ 욱- 했음.. 아니 내가 저렇게까지 말했는데 어캐 아무말도 안함?? 존심도 상하고 뭔가 지금 이상황이 너무 답답하다고 느껴져서 집에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남 " 어- 어- " 소주 2잔이면 자는애가 한 병~ 한 병 반을 마셨으니.. 몸을 제대로 가눌리가 없잖음?? 가뜩이나 앉아서도 흐느적 거렸는데..ㅎㅎ 난 가만히 있는데 내가 밟고 있는 땅이 지멋대로 셔플댄스 추고 난리 난거임 ㅎㅎ " 집에 데려다 줄께 " "댓어. 나 안취했어!! 혼자 갈 수 있어!! " 근데 정말 정신은 말짱했음 ㅎㅎ 몸이 말을 안들어서 그렇지.. "응, 알아 너 안취한거 ㅎㅎ 근데 밤 늦었으니까 데려줄께 " 솔직히 좀 짱났음.. 저 말은 내가 취했는데 안취했다고하니까 그냥 안취했다고 받아주는거 같은 뉘앙스잖음?? 하긴.. 잘가라고 보냈음 그게 더 짱났을듯..ㅋㅋ 와락- 꽃미남이 자기 왼편 품으로 나를 확- 끌어 당기는거임!! +ㅁ+ 난 그 취한 와중에도 꽃미남이 초콜릿 복근을 가진 남자라는걸 알았음.. 꽃미남은 운동마니아였음 ㅎㅎ 진짜 얼굴은 예쁘장한 여느 아이돌 처럼 생겼는데.. 기럭지와 몸은... 택시에 내려서 집 앞까지 가는데 술이 막 깨는거임 ㅎㅎ ( 난 빨리 취하고 빨리 깨는 편임 ㅠ 남들 놀 때 취해서 자고 남들 취하면 뒷치닥거리하는...ㅠ ) 꽃미남은 내가 완전 취한거로 알고 있는지 꽃미남에게 거의 안기다시피해서 걸어가고 있었음. 그래서 걍 술 안깬 척 하며 고대로 집에왔음 ㅎㅎ 근데.. 내가 좋아한다구 말했는데 아무런 대답도 안해주고.. 그리구 나 데려다주구 가면서 구여친하고 통화할 수도 있는거고.. 그럼 전화 받지 못하게 한 의미도 없는거고.. 이도저도 아무것도 아닌게 된거임..ㅠ-ㅠ 내가 너무 경솔했던거 같아서 걍 막 속상했음 ㅎㅎ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음.. 구차하게 더 말하고 자시고 하고 싶지 않았음 ㅠ-ㅠ 그나저나 술을 너-무 마셔서 똑바로 자면 너무 힘든거임 ㅠ 변기 붙들고 쭈그려 앉은 자세로 계속 있다가 아침 10시 47분... 눈 떠보니 화장실 입구에서 옆으로 누워 자고 있었음ㅎㅎ [♬♪♬♪♬♪♬♪♬♪♬♪] 꽃미남 전화 +ㅁ+!! " 응.. " " 헐 설마 이제 일어난거야? " " 응..나 아직도 소주 냄새가 막 내 코에서 나..ㅠ-ㅠ " " ㅋㅋㅋㅋㅋㅋㅋ집 앞인데 나올 수 있겠어? " " .......... " 아놔.. 줮 to the 망 그니까 .... 나는 어제 집에와서 화장도 안지우고 막 상태 완전 호노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루로루ㅗ로ㅜ로ㅜ ㅠ-ㅠ 이건 진짜 비밀인데.. 걍 클렌징 티슈로 닦고 미스트 뿌리고 비비 바르고 모자 푹 눌러쓰구 나감.. 울 아파트 라인 입구에 있는 꽃미남은 여전히 샤방샤방 빛나는고나...하아.. 좋쿠나.. 아까 전화로 할 땐 괜찮았는데.. 화장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힐에서 하차한 나는.. 왠지 막 자신감이 없었다 ㅠ-ㅠ 가뜩이가 160도 안되는 내가 더 작아진 기분 ㅠ-ㅠ " 오..오빠.. 왜애...? " "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술깨는 약이야. 출근 전에 들렸어 ㅎㅎ " " 아.. 고마워.. 나 자고 있음 어쩌려고 연락도 없이 왔어.. " " 지금 시간이 몇 신데 ㅋㅋ 당연히 일어났을거라 생각했지 ㅋㅋ 나 간다~ " 내 모자의 캡을 손가락으로 톡 치고 꽃미남은 손을 흔들어 제꼈음 그런 꽃미남의 뒷태를 바라보며 내 머릿속은 수 많은 물음표들이 떠다녔음. 구여친과 통화는 했을지.. 어떻게 됐을 지.. 오빤 내가 좋아한다고 말한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쁜 남자 시작부터 애태우더니..ㅠ-ㅠ 근데 굳이 들춰서 영영 빠이 하는거 보단.. 아무런 말이 없는 꽃미남을 기다려주며 관계 발전을 시키는게 더 낫다고 생각을 했음.. 나 원래 성격 엄~청 급한데 참을 인을 얼마나 내 가슴에 새겨넣으며 견뎟는지 모름..ㅠ 꽃미남 오빠랑은 계속 카톡하고 전화하고 그랬음. 하루는 마지막 전공 수업이 휴강이라 너무 좋다고 톡하고 낄낄대며 자취집으로 가려고 전철역으로 걸어가고 있었음 카톡 [ 보고싶다 ] 라고 온거임 ㅎㅎ [ 나두나두 오빠 보고싶어 ㅋㅋ ] [ 그럼 볼까?? ] [ 응 오빠 언제 쉬는 날이야? ] 꽃미남의 답장을 기다리며 교통 카드를 찾으려 가방을 뒤적이며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렸음.. 꽃미남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날 발견하고 서서히 걸어오고 있었음 ㅎㅎ 진짜진짜 예상치도 못했던일이라 깜짝 놀랐음 아니..자기네 동네에 있어야 할 사람이.. 지금 도대체 여기 왜.. 아니 어떻게 여기에 온거지..?? 첨엔 너무 당황스럽고 놀랬는데, 살짝 미소짓는 꽃미남을 보며 나도 저절로 미소짓게 되었음 ㅎㅎ " 아 모야 오빠 여기 왜 있어? " " 너 보고 싶어서 " 응? 뭐지 ㅋㅋ 이 남자 갑자기 왜이래 ㅋㅋ " 아 모야 ㅋㅋ " " 말했잖아 보고싶다고 ㅎㅎ " 그래서 집에 가려다 말고 꽃미남이랑 같이 스파게티도 먹고 쇼핑도하고 막 돌아다녔음 ㅎㅎ 근데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꼭 동아리 사람들이나 같은 과 사람들 몇 명씩 보지 않음? 특히 우리 학교 주변엔 술집도 많고 놀거리 쇼핑할거리가 많아서.. 꽃미남이랑 다니는 내내 아는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났음 ( 카톡은 핸드폰이 터질정도로 엄청 왔음 ㅋㅋ) 그래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딴 소리 했음 " 아, 나 남자친구 있는 줄 알고 소문 다 나서 소개팅이고 미팅이고 다 뚝 끊기겠네!! " " 소개팅이나 미팅은 1학년들이 해야지 ㅋㅋ " " 아 왜!! 2학년도 많이 하거든?? " 꽃미남이랑 티격태격하면서 데이트를 했음 ㅎㅎ 그러다 또 술을 마셨고.. 내가 워낙 술을 못하는걸 아니까 조금만 마시라해서 마셨는데.. 2잔 마셔도 자는내가.. 3잔 마신다고 안자는것도 아닌데 ㅠ 결국 또 불타는 고구마가 되서 눈 못뜨고 흐느적 거렸음 꽃미남은 내가 취하면 애교도 많아지고 귀여워진다고 막 웃음 또 택시타구 꽃미남이 집 앞까지 델따줌 ( 요번엔 룸메가 기다리는집! ) 룸메랑 함께 사는 집은 택시 타고 내려서 걸어가다보면 마을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음 거기엔 벤치가 하나 있고 큰 나무들이 막 있음 거기를 지나서 가야하는데 갑자기 꽃미남이 대뜸 날 불렀음 " 하엘아 " ============================================================================================ 일단 휴식을 좀 취하고 돌아올께여 11
5. ♥ 꽃미남 VIPS 알바
아 ㅋㅋ
다른 고등학생 분들이 쓰신 이야기는 너무너무 재미네여 ㅋㅋ
훈남 두피 마사지 해줬다는 분 글 읽고 혼자 흐뭇해하다 5편을 쓰려고 앉았음
ㄱㄱ할께여 ㅋㅋ
=========================================================================================
꽃미남과의 술자리에서 뻗어버리면 안된다는 일념하나로
주량 이상을 마셔버린 난...
얼굴은 빨갛게 불타고 있었고
눈은 뜨지 못하고
흐느적 거리는 몸뚱아리로
꽃미남의 손을 덥석 잡았음
얇핑 - 나
굵초줄 - 꽃미남
안돼!! 안돼!!!!!!!!!!! 오빠 가지마.."
" ㅇ.ㅇ?? "
" 가지마라구.. "
" 응? 왜??? "
" 내가.. 내가... 오빠 좋아하니까.. "
말해버렸음..
모기만한 목소리로...
절대 먼저 좋아한다구 말 안하려했는데..했음..ㅠ-ㅠ
" ........ "
이내 울리던 핸드폰벨도 끊겼고..
더불어 꽃미남의 입도 꿀먹은 곰돌이 푸우 처럼 꾸욱 닫고 있었음..
아
차라리 머라 말이라도 좀 하지
좋아한다구 말했는데 이어지는 이 침묵은 당췌 모냐고...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했음
그래서 다시 한 번 입을 열었음
" 오빠 솔직히 정말 나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아니 오빠 감정은 둘째치고,
내 마음 정말 1%도 몰랐어?? "
근데 이 꽃미남이 아무런 말을 안하고 있는거임..
취해서 그런지 ㅋㅋ
욱- 했음..
아니 내가 저렇게까지 말했는데 어캐 아무말도 안함??
존심도 상하고
뭔가 지금 이상황이 너무 답답하다고 느껴져서 집에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남
" 어- 어- "
소주 2잔이면 자는애가
한 병~ 한 병 반을 마셨으니.. 몸을 제대로 가눌리가 없잖음??
가뜩이나 앉아서도 흐느적 거렸는데..ㅎㅎ
난 가만히 있는데
내가 밟고 있는 땅이 지멋대로 셔플댄스 추고 난리 난거임 ㅎㅎ
" 집에 데려다 줄께 "
"댓어. 나 안취했어!! 혼자 갈 수 있어!! "
근데 정말 정신은 말짱했음 ㅎㅎ
몸이 말을 안들어서 그렇지..
"응, 알아 너 안취한거 ㅎㅎ
근데 밤 늦었으니까 데려줄께 "
솔직히 좀 짱났음..
저 말은 내가 취했는데 안취했다고하니까 그냥 안취했다고 받아주는거 같은 뉘앙스잖음??
하긴..
잘가라고 보냈음 그게 더 짱났을듯..ㅋㅋ
와락-
꽃미남이 자기 왼편 품으로 나를 확- 끌어 당기는거임!! +ㅁ+
난 그 취한 와중에도 꽃미남이 초콜릿 복근을 가진 남자라는걸 알았음..
꽃미남은 운동마니아였음 ㅎㅎ
진짜 얼굴은 예쁘장한 여느 아이돌 처럼 생겼는데..
기럭지와 몸은...
택시에 내려서 집 앞까지 가는데
술이 막 깨는거임 ㅎㅎ
( 난 빨리 취하고 빨리 깨는 편임 ㅠ 남들 놀 때 취해서 자고 남들 취하면 뒷치닥거리하는...ㅠ )
꽃미남은 내가 완전 취한거로 알고 있는지 꽃미남에게 거의 안기다시피해서 걸어가고 있었음.
그래서 걍 술 안깬 척 하며 고대로 집에왔음 ㅎㅎ
근데..
내가 좋아한다구 말했는데 아무런 대답도 안해주고..
그리구
나 데려다주구 가면서 구여친하고 통화할 수도 있는거고..
그럼 전화 받지 못하게 한 의미도 없는거고..
이도저도 아무것도 아닌게 된거임..ㅠ-ㅠ
내가 너무 경솔했던거 같아서 걍 막 속상했음 ㅎㅎ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음..
구차하게 더 말하고 자시고 하고 싶지 않았음 ㅠ-ㅠ
그나저나 술을 너-무 마셔서 똑바로 자면 너무 힘든거임 ㅠ
변기 붙들고 쭈그려 앉은 자세로 계속 있다가
아침 10시 47분...
눈 떠보니 화장실 입구에서 옆으로 누워 자고 있었음ㅎㅎ
[♬♪♬♪♬♪♬♪♬♪♬♪]
꽃미남 전화 +ㅁ+!!
" 응.. "
" 헐 설마 이제 일어난거야? "
" 응..나 아직도 소주 냄새가 막 내 코에서 나..ㅠ-ㅠ "
" ㅋㅋㅋㅋㅋㅋㅋ집 앞인데 나올 수 있겠어? "
" ..........
"
아놔..
줮 to the 망
그니까 ....
나는 어제 집에와서 화장도 안지우고 막 상태 완전 호노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루로루ㅗ로ㅜ로ㅜ
ㅠ-ㅠ
이건 진짜 비밀인데..
걍 클렌징 티슈로 닦고 미스트 뿌리고 비비 바르고 모자 푹 눌러쓰구 나감..
울 아파트 라인 입구에 있는 꽃미남은 여전히 샤방샤방 빛나는고나...하아.. 좋쿠나..
아까 전화로 할 땐 괜찮았는데..
화장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힐에서 하차한 나는.. 왠지 막 자신감이 없었다 ㅠ-ㅠ
가뜩이가 160도 안되는 내가 더 작아진 기분 ㅠ-ㅠ
" 오..오빠.. 왜애...? "
"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술깨는 약이야. 출근 전에 들렸어 ㅎㅎ "
" 아.. 고마워.. 나 자고 있음 어쩌려고 연락도 없이 왔어.. "
" 지금 시간이 몇 신데 ㅋㅋ 당연히 일어났을거라 생각했지 ㅋㅋ 나 간다~ "
내 모자의 캡을 손가락으로 톡 치고 꽃미남은 손을 흔들어 제꼈음
그런 꽃미남의 뒷태를 바라보며 내 머릿속은 수 많은 물음표들이 떠다녔음.
구여친과 통화는 했을지..
어떻게 됐을 지..
오빤 내가 좋아한다고 말한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쁜 남자
시작부터 애태우더니..ㅠ-ㅠ
근데 굳이 들춰서 영영 빠이 하는거 보단..
아무런 말이 없는 꽃미남을 기다려주며 관계 발전을 시키는게 더 낫다고 생각을 했음..
나 원래 성격 엄~청 급한데 참을 인을 얼마나 내 가슴에 새겨넣으며 견뎟는지 모름..ㅠ
꽃미남 오빠랑은 계속 카톡하고 전화하고 그랬음.
하루는 마지막 전공 수업이 휴강이라 너무 좋다고 톡하고 낄낄대며 자취집으로 가려고 전철역으로
걸어가고 있었음
카톡
[ 보고싶다 ]
라고 온거임 ㅎㅎ
[ 나두나두 오빠 보고싶어 ㅋㅋ ]
[ 그럼 볼까?? ]
[ 응 오빠 언제 쉬는 날이야? ]
꽃미남의 답장을 기다리며
교통 카드를 찾으려 가방을 뒤적이며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렸음..
꽃미남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날 발견하고 서서히 걸어오고 있었음 ㅎㅎ
진짜진짜 예상치도 못했던일이라 깜짝 놀랐음
아니..자기네 동네에 있어야 할 사람이..
지금 도대체 여기 왜..
아니 어떻게 여기에 온거지..??
첨엔 너무 당황스럽고 놀랬는데, 살짝 미소짓는 꽃미남을 보며 나도 저절로 미소짓게 되었음 ㅎㅎ
" 아 모야 오빠 여기 왜 있어? "
" 너 보고 싶어서 "
응?
뭐지 ㅋㅋ
이 남자 갑자기 왜이래 ㅋㅋ
" 아 모야 ㅋㅋ "
" 말했잖아 보고싶다고 ㅎㅎ "
그래서 집에 가려다 말고 꽃미남이랑 같이 스파게티도 먹고 쇼핑도하고 막 돌아다녔음 ㅎㅎ
근데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꼭 동아리 사람들이나 같은 과 사람들 몇 명씩 보지 않음?
특히 우리 학교 주변엔 술집도 많고 놀거리 쇼핑할거리가 많아서..
꽃미남이랑 다니는 내내 아는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났음
( 카톡은 핸드폰이 터질정도로 엄청 왔음 ㅋㅋ)
그래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딴 소리 했음
" 아, 나 남자친구 있는 줄 알고 소문 다 나서 소개팅이고 미팅이고 다 뚝 끊기겠네!! "
" 소개팅이나 미팅은 1학년들이 해야지 ㅋㅋ "
" 아 왜!! 2학년도 많이 하거든?? "
꽃미남이랑 티격태격하면서 데이트를 했음 ㅎㅎ
그러다 또 술을 마셨고..
내가 워낙 술을 못하는걸 아니까 조금만 마시라해서 마셨는데..
2잔 마셔도 자는내가..
3잔 마신다고 안자는것도 아닌데 ㅠ
결국 또 불타는 고구마가 되서 눈 못뜨고 흐느적 거렸음
꽃미남은 내가 취하면 애교도 많아지고 귀여워진다고 막 웃음
또 택시타구 꽃미남이 집 앞까지 델따줌 ( 요번엔 룸메가 기다리는집! )
룸메랑 함께 사는 집은 택시 타고 내려서 걸어가다보면
마을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음
거기엔 벤치가 하나 있고 큰 나무들이 막 있음
거기를 지나서 가야하는데
갑자기 꽃미남이 대뜸 날 불렀음
" 하엘아 "
============================================================================================
일단 휴식을 좀 취하고 돌아올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