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철없는 오빠를 둔 여동생입니다. 저는 지금 중3이구요 오빠는 현재 11월 10일 수능을 쳤던 고3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긴 인사없이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정말 제목 그대롭니다. 2009년 오빠는 원하는 고등학교에서 밀려서 버스타고 20~30분거리인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후 부모님께서는 오빠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셨습니다. 과외면 과외 학원이면 학원 고액의 인터넷 강의까지 정말 안 해주신게 없는 분이십니다. 오빠가 처음이니깐 물론 그 당시 중1이였던 저는 거의 부모님의 관심밖이였습니다. 맨처음 오빠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1학기 중각고사 때까지 수학,영어과외를 받았습니다. 한과목당 한달에 15~20만원으로 오빠 과외비만 30~40만원으로 나가고 있었죠. 그런데도 영수 점수는 그렇게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한걸지도 모르죠 고등학생인데 중학생처럼 공부를 했으니깐요. 그런데 과학이 아주 바닥을 기더군요. 그래서 오빠는 과학도 과외를 받았습니다. 한달에 과외비만 45~60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선 군말 하나 없이 오빠가 원하는 대로 해주셨고 필요한게 있으면 더 말해보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거겠죠.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자식이 원하면 모두 해주고 싶으시잖아요. 그리고나서 오빠가 기말고사를 쳤습니다 영,수,과 모두 맨땅에다 헤딩을 했어요 아주 그냥 그래서 오빠는 자신은 과외체질이 아닌것 같다며 학원을 보내달래요. 그래서 그 이후로 한달에 50만원이 들어가는 영수학원을 다녔습니다. 고1이 끝날때까지 다녔는데 오빠 밑으로 엄청난 돈이 들어갔죠. 그런데도 오빠는 부모님께 성적표 하나 안 보여드렸습니다. 그렇다고 점수를 가르쳐 준 것도 아니에요. 그리고나서 고2때 오빠는 이과를 갔고, 일년에 한과목당 40만원이 들어가는 고액 인강을 끈어달라해서 오빠 뜻대로 했지요. 정말 시도때도 없이 이과목이면 이과목 저과목이면 저과목 안 끈은 과목이 없을 정도였어요. 그걸로 또 몇백만원 오빠한테 투자하신거죠. 그런데도 오빤 또 성적표하나 보여준 적 없었어요. 그냥 자기도 모른다고만 말했죠. 그리고 자신은 이제 내신을 준비하지 않겠다며 내신과목은 모두 관두고 정시로 갈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고3이 되고 자신은 이과체질이 아닌 것 같다며 문과로 전과를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문과 체질도 아니였어요 그냥 수학이 싫어서 그런 거였어요. 언어영역은 더 바닥을 쳤어요. 고3 들어가기전 오빠는 또 한과목당 40만원인 고액인강을 또 부탁해서 부모님은 또 들어주셨어요. 그 때는 설날 쯤이였고 그 때 처음으로 생활고에 찌들렸을 거에요. 엄마는 "지금 돈이 없으니깐 다음에 하면 안되겠냐“며 오빠를 설득했지만 워낙 자기 마음대로 하는터라 말릴 수 없었어요. 그리고 그 때 정말 어이없게도 자기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며 피부과를 다니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피부과 정말로 비쌌고 한달에 몇십만원씩 또 들어갔어요. 저 그 때 용돈 한달동안이나 못 받았는데 오빠는 한 주 못 받았다고 엄마한테 온 갖 성질을 다 내더군요. 그래서 오빠 용돈 다 받아갔어요. 그래놓고도 밤만 되면 치킨 시켜달라 찜 시켜달라 엄마 오늘 월급 받았는데 왜 햄버거 안 사놨냐...... 이 지랄을 떨었죠. 그리고 당연히 고3때도 성적표하나 안보여줬죠. 그런데 여름방학 할 때 드디어 성적표를 내밀더군요. 아빠께선 충격받고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은 더 충격적였습니다. 오빠 성적으로는 정시는 글렀고 수시로 넣어야 되는데 내신도 이미 바닥이였습니다. 매일 엄마가 뭐 해줄건 없냐고 물으셨지만 오빠가 하는 말은 “아 됐다 내 알아서 할게 신경 좀 쓰지마라” 이거였어요. 성적표 보니깐 정말로 지 알아서 하는 건 하나도 없더군요. pmp도 고장 안 나고 멀쩡한거 배터리 빨리 나간대서 42만원 짜리로 맞춰주고요. 그래서 오빠 방 들어가보면 pmp에 있는 게임이나 하고 있고... 결국엔 그 것도 간수를 못해서 잃어버리고 똑같은 걸로 또 샀어요. 그리고 여름방학 때 보충수업 안가고 고시원에 가겠다고 하길래 엄마아빠는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결국엔 오빠 뜻대로 하게 했죠. 저희 집은 부산인데 대구에 있는 고시원까지 보내줬어요. 기본적으로 고시원 한달에 40만원이 들었고 선풍기와 스탠드도 새로 사줬어요. 그리고 행여나 오빠가 배고플까봐 일주일에 한 번씩 간식 한 박스 씩 사다 주셨죠. 부모님께선 70~80만원을 또 오빠에게 투자 하셨어요. 휴가도 오빠 때문에 쉬지도 않으시고 다 보내시구요. 그리고 보충수업 빠져도 돈 나가는거 아시죠? 나가지도 않는 보충수업비도 내셨어요. 그리고 한달 후 오빠가 돌아오고 곧 개학도 했어요. 그리고 오빠는 또 독서실에 보내달라고 졸라서 엄마는 또 보내주셨어요. 수능 전날 까지요... 그런데도 오빠 정말 공부 안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은 저보다 못해요. 오빠는 야자를 끝내고 오면 10시쯤 됩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며 엄마한테 밥을 차리라고 합니다. 혹시나 어쩌다 한번 밥을 안 차려 놓으시면 성질을 내면서 밤에 치킨을 시키자고 합니다. 엄마는 늘 시켜주시구요. 독서실은 그 뒤로 갑니다. 11시나 11시30분 쯤에요. 저희 오빠 12시에 옵니다. 1시간도 안하고 와요. 정말 돈 아까워요. 집에 오면 새벽 4시까지 공부합니다. 근데 그 것도 다 쓸모 없는 짓이더군요. 그 때 제가 한번 밤샌다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있었는데 3시까지 TV봅니다. 그리고 3시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4시에 잡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한시간 일찍하고 잘 것이지... 그래놓고 아침에 맨날 늦게 일어나요. 엄마는 또 깨운다고 애먹으시죠. 통합차가 7시10분에 오는데 7시에 일어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계속 이런 생활이 계속되다가 수능이 다가왔어요. 수능 날에 오빠가 수험장에 갔고 1교시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오빠는 너무 떨려서 그만 시험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금요일까지 밥도 안먹고 게임만 했고 어제 드디어 밥을 먹고 아직도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더 골때리는 건 수능 망쳤으면 수시 2차라도 알아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엄마한테 대놓고 자기 대학 안갈거래요. 자기 인생은 이미 망쳤다고...... 그러고 계속 게임하고 있어요. 오늘 교회에 갔는데 갑자기 엄마가 훌쩍거리면서 예배당을 뛰쳐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오시지 않으셨어요...... 아빠께서도 지금 선생님과 통화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아빠는 교육계통의 회사를 다니셔서 이미 회사사람들에게 자랑도 해놓으시고 오빠 대게 뿌듯하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같은 직위에 있는 분들의 아들분들은 수시로 이미 육사나 좋은 학교 다 합격했구요. 아빠 혼자 주눅들어 계세요. 정말 오빠가 저런 행동 할 때마다 너무 한심하고 뺨이라도 한 대 대리고 싶어요. 오빠는 늘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말만 합니다. 저는 정말 부모님 속 안 썩일겁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저는 철없는 고3오빠를 둔 여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철없는 오빠를 둔 여동생입니다.
저는 지금 중3이구요 오빠는 현재 11월 10일 수능을 쳤던 고3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긴 인사없이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정말 제목 그대롭니다.
2009년 오빠는 원하는 고등학교에서 밀려서 버스타고 20~30분거리인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후 부모님께서는 오빠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셨습니다.
과외면 과외 학원이면 학원 고액의 인터넷 강의까지 정말 안 해주신게 없는 분이십니다.
오빠가 처음이니깐 물론 그 당시 중1이였던 저는 거의 부모님의 관심밖이였습니다.
맨처음 오빠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1학기 중각고사 때까지 수학,영어과외를 받았습니다.
한과목당 한달에 15~20만원으로 오빠 과외비만 30~40만원으로 나가고 있었죠.
그런데도 영수 점수는 그렇게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한걸지도 모르죠 고등학생인데 중학생처럼 공부를 했으니깐요.
그런데 과학이 아주 바닥을 기더군요.
그래서 오빠는 과학도 과외를 받았습니다. 한달에 과외비만 45~60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선 군말 하나 없이 오빠가 원하는 대로 해주셨고 필요한게 있으면 더 말해보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거겠죠.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자식이 원하면 모두 해주고 싶으시잖아요.
그리고나서 오빠가 기말고사를 쳤습니다 영,수,과 모두 맨땅에다 헤딩을 했어요 아주 그냥
그래서 오빠는 자신은 과외체질이 아닌것 같다며 학원을 보내달래요.
그래서 그 이후로 한달에 50만원이 들어가는 영수학원을 다녔습니다.
고1이 끝날때까지 다녔는데 오빠 밑으로 엄청난 돈이 들어갔죠.
그런데도 오빠는 부모님께 성적표 하나 안 보여드렸습니다.
그렇다고 점수를 가르쳐 준 것도 아니에요.
그리고나서 고2때 오빠는 이과를 갔고, 일년에 한과목당 40만원이 들어가는 고액 인강을 끈어달라해서 오빠 뜻대로 했지요.
정말 시도때도 없이 이과목이면 이과목 저과목이면 저과목 안 끈은 과목이 없을 정도였어요.
그걸로 또 몇백만원 오빠한테 투자하신거죠.
그런데도 오빤 또 성적표하나 보여준 적 없었어요.
그냥 자기도 모른다고만 말했죠.
그리고 자신은 이제 내신을 준비하지 않겠다며 내신과목은 모두 관두고 정시로 갈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고3이 되고 자신은 이과체질이 아닌 것 같다며 문과로 전과를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문과 체질도 아니였어요 그냥 수학이 싫어서 그런 거였어요.
언어영역은 더 바닥을 쳤어요.
고3 들어가기전 오빠는 또 한과목당 40만원인 고액인강을 또 부탁해서 부모님은 또 들어주셨어요.
그 때는 설날 쯤이였고 그 때 처음으로 생활고에 찌들렸을 거에요.
엄마는 "지금 돈이 없으니깐 다음에 하면 안되겠냐“며 오빠를 설득했지만 워낙 자기 마음대로 하는터라 말릴 수 없었어요.
그리고 그 때 정말 어이없게도 자기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며 피부과를 다니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피부과 정말로 비쌌고 한달에 몇십만원씩 또 들어갔어요.
저 그 때 용돈 한달동안이나 못 받았는데 오빠는 한 주 못 받았다고 엄마한테 온 갖 성질을 다 내더군요.
그래서 오빠 용돈 다 받아갔어요.
그래놓고도 밤만 되면 치킨 시켜달라 찜 시켜달라 엄마 오늘 월급 받았는데 왜 햄버거 안 사놨냐...... 이 지랄을 떨었죠.
그리고 당연히 고3때도 성적표하나 안보여줬죠.
그런데 여름방학 할 때 드디어 성적표를 내밀더군요.
아빠께선 충격받고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은 더 충격적였습니다.
오빠 성적으로는 정시는 글렀고 수시로 넣어야 되는데 내신도 이미 바닥이였습니다.
매일 엄마가 뭐 해줄건 없냐고 물으셨지만 오빠가 하는 말은
“아 됐다 내 알아서 할게 신경 좀 쓰지마라” 이거였어요.
성적표 보니깐 정말로 지 알아서 하는 건 하나도 없더군요.
pmp도 고장 안 나고 멀쩡한거 배터리 빨리 나간대서 42만원 짜리로 맞춰주고요.
그래서 오빠 방 들어가보면 pmp에 있는 게임이나 하고 있고...
결국엔 그 것도 간수를 못해서 잃어버리고 똑같은 걸로 또 샀어요.
그리고 여름방학 때 보충수업 안가고 고시원에 가겠다고 하길래 엄마아빠는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결국엔 오빠 뜻대로 하게 했죠.
저희 집은 부산인데 대구에 있는 고시원까지 보내줬어요.
기본적으로 고시원 한달에 40만원이 들었고 선풍기와 스탠드도 새로 사줬어요.
그리고 행여나 오빠가 배고플까봐 일주일에 한 번씩 간식 한 박스 씩 사다 주셨죠.
부모님께선 70~80만원을 또 오빠에게 투자 하셨어요.
휴가도 오빠 때문에 쉬지도 않으시고 다 보내시구요.
그리고 보충수업 빠져도 돈 나가는거 아시죠? 나가지도 않는 보충수업비도 내셨어요.
그리고 한달 후 오빠가 돌아오고 곧 개학도 했어요.
그리고 오빠는 또 독서실에 보내달라고 졸라서 엄마는 또 보내주셨어요.
수능 전날 까지요...
그런데도 오빠 정말 공부 안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은 저보다 못해요.
오빠는 야자를 끝내고 오면 10시쯤 됩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며 엄마한테 밥을 차리라고 합니다.
혹시나 어쩌다 한번 밥을 안 차려 놓으시면 성질을 내면서 밤에 치킨을 시키자고 합니다.
엄마는 늘 시켜주시구요.
독서실은 그 뒤로 갑니다. 11시나 11시30분 쯤에요.
저희 오빠 12시에 옵니다. 1시간도 안하고 와요. 정말 돈 아까워요.
집에 오면 새벽 4시까지 공부합니다. 근데 그 것도 다 쓸모 없는 짓이더군요.
그 때 제가 한번 밤샌다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있었는데 3시까지 TV봅니다.
그리고 3시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4시에 잡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한시간 일찍하고 잘 것이지... 그래놓고 아침에 맨날 늦게 일어나요.
엄마는 또 깨운다고 애먹으시죠. 통합차가 7시10분에 오는데 7시에 일어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계속 이런 생활이 계속되다가 수능이 다가왔어요.
수능 날에 오빠가 수험장에 갔고 1교시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오빠는 너무 떨려서 그만 시험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금요일까지 밥도 안먹고 게임만 했고 어제 드디어 밥을 먹고 아직도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더 골때리는 건 수능 망쳤으면 수시 2차라도 알아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엄마한테 대놓고 자기 대학 안갈거래요. 자기 인생은 이미 망쳤다고......
그러고 계속 게임하고 있어요.
오늘 교회에 갔는데 갑자기 엄마가 훌쩍거리면서 예배당을 뛰쳐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오시지 않으셨어요......
아빠께서도 지금 선생님과 통화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아빠는 교육계통의 회사를 다니셔서 이미 회사사람들에게 자랑도 해놓으시고 오빠 대게 뿌듯하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같은 직위에 있는 분들의 아들분들은 수시로 이미 육사나 좋은 학교 다 합격했구요.
아빠 혼자 주눅들어 계세요.
정말 오빠가 저런 행동 할 때마다 너무 한심하고 뺨이라도 한 대 대리고 싶어요.
오빠는 늘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말만 합니다.
저는 정말 부모님 속 안 썩일겁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