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귀여운 우리 엄마의 빵터진 문자한통

미스코리아딸2011.11.13
조회804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직장인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는거 맞나요?

매일 판이란 곳은 나에게 있어

눈으로만 읽는 즐거움의 매체였다 이렇게 직접 쓰려니 떨리네요 파안

 

남들처럼 나도 바로 음슴체 고고 !!!!!!!!

 

 

 

몇일전 일임.

나는 평소랑 다름없이 직장에서 무미건조한 시간을 보내고있었음.

 

 

 

 

그날따라 일도없고 공기마저 조용했던 날이였음

그냥 가만히 허공을 보며 시간을 보내던중..

 

 

 

몇십만원짜리 시계노릇을 톡톡히 하던 나의 핸드폰에 문자 한통이 왔음.

 

 

 

 

 

요즘 우리엄마 몇일 계속 우울하다며

의지할 사람이라곤 나하나 밖에 없다며

문자를 한통씩 보내곤 하셨음

 

문자 진동이 울리는 동시에 나는 바로 엄마임을 느꼈음

 

 

 

 

'아 또 우울하시구나...'

 

 

 

 

 

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조용히 문자 확인을 했음

 

...................한숨

 

 

 

 

 

 

..............

 

 

.............

 

 

........

...

 

 

 

 

 

...........방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본인은 웃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똥 냄새가 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긴왜야 ..꼈으니까 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이 문자 한통 때문에 직장안에서 미친사람마냥

끅끅 거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저 꼬마애들의 마음을 알것같음

 

 

 

우리 엄마 변비가 좀 심하심

평소에 가족앞에 방구를 잘 안끼다가

화장실 몇일째 못갔을때 .. 아주 조용히 낌.

 

 

 

 

아실분들은 아실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숙성된 방구가 엄청 독하다는걸

 

 

 

 

난 경험한 피해자중 한명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눈에 눈물이 맺히고 코끝이 빨갛게 될때까지 헛구역질했음..

 

 

 

저 꼬마애들한텐 엄마대신 내가 대신 사과해주고 싶음

 

가족도 이렇게 받아들이기 힘든걸 저애들이 무슨죄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혹시 나만 웃긴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나게 글을 써놓고 막상 확인을 누르려니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마무리하지???

 

재미없어도 악플달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내일은 월요일이니 조금이나마 이 글로 얼굴에 웃음꽃이 피셨길 바라며

 

이거 인터넷에 글쓴다니까 이미지 걱정하시는 우리엄마!!!!

엄마 사랑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