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8cm 여자.. 170cm 남자와 사귈 수 있을까?

도레미2011.11.13
조회1,446

안녕하세요, ^^;

 

나이도 꽤 먹었구 (82년생 개띠 30살이에요~)

카톡.. 항상 구경만 했지 글 남길 생각은 못하다

 

하도 고민이 되어 글 남기는 여자입니다..

 

전 키 178cm.

대한민국 평균 여성분들보다 키가 꽤 큰 편이랍니다.

 

어렸을 때는 모델 하라는 말도 많이 듣고

실제로 최근 tvN에서 하는 레이싱걸 관련 콘테스트에서 섭외가 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해외PR대행 회사에서 근무 중인 평범한 사무직 여성으로 살면서..

운동도 관리도 못하다보니 모델처럼 무지 마르거나 멋있거나 하지 않구요.

60kg에 (ㅜ_ㅜ;;;) 허리 27인치 엉덩이 36인치.. 상체는 55사이즈..

팔다리 굉장히 긴편이라 상체가 짧아서 허리 얇아지기가 어려운...

 

하하하 ^^;;

다이어트 고민 때문에 글을 올린건 아니에요~

(내년 상반기까지 꼭 52kg까지 빼고 말꺼에요~)

 

실은 제가 다니고 있는 헤어샵의 원장님이 저보다 4살 많은 34살이세요..

 

맨 처음에 딱 마주치고서 

아, 이런게 반한다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분이 키가 한 170cm 정도 되시는 것 같네요...

 

게다가 이상형은 무조건 '마른 여자'라고..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답게 무척 싹싹하시고 재미있게 이야기도 이끌어주시고..

저 말고도 다른 손님들 모두에게 인기 폭발이실 것 같은 분.

 

하지만 전 그 분이 유머러스하신 면보다는..

굉장히 진지하고 일에 있어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면이 멋있어서 반했답니다.

(설마 이거 보시는거 아니겠죠... -_-;; 이거 보시면 전 지구를 떠나야하는데;;;;)

 

 

 

머리하러 예약하러 갈 때 카톡 한번 드리구요

머리하고 난 후에는 원장님이 얼굴 봐서 반가웠다고 카톡 한번 주시는데..

 

다 손님 관리하는 차원에서 카톡 주시는거 알지만

ㅜ_ㅜ

전 너~무 기쁘네요~~~

 

 

 

오랫만에 이런 두근거림 생긴 것도 기쁘고......

하지만 어째야할지를 모르겠군요~ 룰루

 

 

 

분명히 주변에 여자분들 바글거릴테고 (Pass!)

게다가 전 키도 무지 크고 (Pass!!)

게다가 전 바짝 마르지도 않았고 (Pass!!!)

 

 

괜히 친한척 카톡하고 그러느니..

얌전히 잊는 편이 낫겠지요? -_-

 

 

 

저의 고민을~~ 해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