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찢어지는 이별 그후...

체대생2008.08.03
조회1,195

안녕하세요 ㅋㅋ

전 20살 부산의 체대가 아주 유명한 부산명문학교의 체대생 입니다ㅋ

남자이고요ㅋ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톡을 보다가 용기내어서

이렇게 톡을 올려봐요ㅋㅋㅋ

 

 

올해 겪었던 아주 가슴아픈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스크롤 압박이 예상됨....

 

거슬러올라가면...때는 2008년 2월

제가 수능치고 한참 체대입시를 위해 실기 준비를 하고 있을때였죠.

그때 제가 문자가 무제한인터라 맘껏 문자를 할 수 있슴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많은 편이아니라 무제한요금을 내고도

많은 문자를 쓰지 못하는게 아까워서 친구에게

문자할 수 있는 여자좀 소개시켜달라고 했죠

 

그래서 동갑의 여자를 소개를 받고 문자를 하는데

참 성격이 좋더군요 밝고 웃음도 많고

뭔가 처음부터 잘 통하는 느낌이 였습니다

무제한인터라 많은 문자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맘이 잘통해서 사귀게 되었고

좋은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녀가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더니

몇일동안 연락이 끊겼습니다 저는 혹시나 했지만

사귄지 몇일 되지 않은터라 (20일?가량...정도요) 설마설마 하고 넘어갔죠

몇일만에 연락이 된 그녀

저는 화가나서 그녀에게 다짜고짜 뭐라고 했습니다

왜 연락안됫냐 지금 어디냐는 둥..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말

"XX야... 나 시간이 좀 필요하다"

갑자기 이러는 것이였습니다

전 아무말도 하지못했죠...당연히...........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눈치 빠른저는 이별통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녀가 워낙 착해서 빠르긴 하지만 권태기 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몇일 몇날을 시간이 필요하단 그런 소리 들었을때 처럼

심장이 덜컹..하더군요..그게 일주일 내내 그러더군요

 

일주일뒤 그녀에게 온 문자는

제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결국은 헤어지자는 말이였죠

 

갑작스런 그녀의 이별통보에 너무나 괴로워서 몇날몇일을

술로 지냇습니다.

속앓이 하고 .............

 

소개받은친구에게 그녀의 얘기를 들어보니

"니가 좋은게 아니라 니가 잘해주는게 좋은거엿대

잘해주는 것때문에 니가 좋았던줄 알고 착각했대"

아......권태기도 아니고 날좋아하는게 아니였다니...

정말 더 슬펐습니다

 

그러다 헤어지고 2주만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안정찾기 전까진

그래도 헤어졌단 생각에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을 느꼇죠........

 

괜찮아지고 나서 아..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니였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그렇게 대학에 진학하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근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녀가 생각이 나는겁니다

서서히...수면위로 떠오르는 듯 그녀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녀가 바로 우리 동네쪽에 살아서 길을가다가도 생각나고

음악을 들어도 생각이 났습니다

원래는 괜찮다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생각이 나는겁니다

 

저는 헤어지고 나서 그녀를 잊으려고 소개팅을 많이 했는데

모든 기준이 그녀가 되어버렸습니다

외모, 성격 그녀를 기준으로 여자들을 평가했고

어느 누구를 봐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하지않았습니다

 

그녀는 이미 대학생활도 잘하고 있고 이성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듯 하던데

계속생각이나서 헤어지고 2달째부터 그녀가 생각나기 시작해서

2월에 헤어졌는데 8월인 지금까지 그녀를 잊지 못하겠습니다...

그녀와 닮은 영화배우를 보면 가슴이 아프고

어쩌다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되면 가슴이 멎는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그녀를 많이 사랑하나 봅니다..

친구들에게 이런얘기를 상담하지만 공감하지 못하더군요

시간이 약이라는...그런 얘기들 뿐

 

근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계속 더 생각이 나네요

몇년을 기다려도 그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랑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그녀가 기준이 되어버린저...

다른여자는 눈에 차지가 않네요

 

 

너 없이 살 수 없을꺼 같다

네가 기준이 되었다는 말

이전까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정말 지금은 뼈저리게 느끼네요...........

저는 정말 죽을것만 같습니다

 

일촌도 아직 끊지 않았고 어느학교에 무슨과인지

집도 울동네라서 어딘지 아는 그녀...

미니홈피 들어가보니

무슨일인지 요즘 어떤일로 힘들어 하는것 같던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번이라도 다시 연락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