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고민녀2011.11.14
조회408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직장 다니는 여자입니다~

회사는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인 2005년 1월에 입사하여 어느덧 7년정도 되었어요(6년 11개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인지도는 낮은데, 중소기업 규모는 아니고  큰 기업에 속하고,

현재 받는 돈은 기본급은 적은대신 상여를 650%를 줘서 한달 받는 금액을 계산해보면 실수령 192만원정도 되요.. 밥값은 따로 하루 7천원씩계산하여 월말에 현금으로 줍니다. (약 14만원 정도)

그리고 야근도 없구요, 항상 칼퇴근입니다. 회식도 잘 안해요 일년에 한두번정도 합니다.

아무튼 그런데 제가 요새 고민인 것은 이직을 해야 하는지입니다. 

제가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야간에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23살때 대학을 들어가서 지금 4학년 2학기이고 내년 2월에 졸업합니다.

학교는 서울에 있는 국립대 4년제구요, 과는 행정이에요.

원래 졸업을 하면 이직을 하려고 학교를 갔던거였는데,

지금 회사가 칼퇴근이고 일도 오래해서 어려운건 없는데 다만 너무 보수적이어서

여직원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고, 승진도 느리고 월급도 여직원은 더 조금 올려줍니다.

결정적으로 결혼하여 임신을 하면 나가야 합니다.

분명 사내 규정엔 육아휴직이란게 있는데도 그간 결혼하여 퇴사한 언니들을 보면

관례상 그래왔다며 권고사직 시키더군요..

전 그모습을 보며 이회사는 내가 평생 다닐 직장이 아니구나 생각했구요,

내가 그냥 이대로 나이를 먹고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으면 새로 직장구하기 어렵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는 부부가 맞벌이 하지 않으면 아이를 키우기 어렵잖아요..

암튼 그래서 저는 23살때 대학을 갔던 거구요.

지금회사에 고마운건 퇴근시간을 배려해줬다는 거에요.

학교 수업이 6시반에 시작해서 학교 합격하고 회사 그만둔다고 하니 퇴근시간을 30분 배려해서

5시반에 퇴근시켜줄테니 다니라고 대신 아침에 30분일찍 와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하기로 했고, 회사가 다른데보다 출근시간이 좀 이른편이에요.

원래 8시인데 저는 30분 일찍 와있으라고 해서 7시반까지 와있었구요, 퇴근은 원래 6시라 5시반에 퇴근했어요. 

암튼  졸업을 하면 대졸 학력과 경력, 토익 성적가지고 이직할 생각인데,

이번 학기 마치면 영어학원 등록해서 토익을 할 생각이거든요.

이제 근데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직 하려니 오랜 시간 이 직장에 있다보니

제가 너무 여기에 익숙해져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 좀 두렵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분 같으면 그냥 이 회사에 쭉 다니실건가요? 아님 미래를 생각해서 이직을 하는게 나을 거 같단 생각이 드시나요?

 

아 그리고 또 요새 이직생각을 계속 해서인지 그만두고 잠깐 쉴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20살이후로 쉬어본적이 없고, 학교도 제가 돈 벌어서 등록금 내야하니까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몇번 받을 정도로 했었거든요(자랑은 아닙니다(ㅜㅜ) 그만큼 열심히 했었다는거에요)..

쉬고 싶은데 요새 취업난도 심각하고 제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좀 큰거같아요..

그리고 나이도 20대 중반을 넘어서니 회사를 그만두기도 부모님한테 눈치보이는것도 있고..

암튼 요새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