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자기가 사장이면 단가요?

짜증난다2011.11.14
조회642

안녕하세요 전 건설회사에서 경리로 일하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정말 사장님 때문에 짜증나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여기 다닌지 3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제가 세금계산서를 끊으면 항상 확인을 하시려고 합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수 백 번을 더 끊어 본 세금계산서를 매번 확인검사를 하시려는 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럴 때 마다 이 회사에 3년 다닌 저를 못 믿어 워 하시는 건지.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그리고 은행을 오전에 갔다 왔는데 갑자기 4-5시경에 "아!맞다!"이러시면서 은행을 또 보내십니다..

 

정말 이럴 때 마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수 백번 수 천번 드네요..


왜 대체 제가 은행을 두 번씩 이나 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갔다 온 저에게 또 갔다 오라고 시키는 의도가 대체 무엇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사장님이 운동 겸 갔다 오셔도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왜 저 혼자 전화를 받아야 하는 거죠?


바쁠 때는 사장님도 같이 전화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무실에 사장님과 저 둘이 남아있으면 제가 바쁜 거 뻔히 아시면서 전화도 안받습니다.


계속 울리는데도 절대 받으시지 않으시네요..!

사장님은 회사 나와서 하는 일이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안나 오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일이 없을 땐 괜히 저에게 눈치 주려고 그러시는지 계속 돌아다니십니다.


자리에 가만히 계시질 않네요.. 기침을 수십 번을 하시고 어쩔 땐 노골적으로 저 뭐하나 모니터도 보십니다.. 감시 당하는 느낌이라 상당히 기분이 나쁩니다.


정말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나름 이 회사에서 오래 일해서 쉽게 그만 둘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피곤해서 잠깐 책상에 엎드리려고 하면 또 일어나셔서 기침까지 하시면서 엄청 눈치를 주십니다.


회사에서 자면 안되는건 알지만 그래도 일 없을 때는 좀 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오래 일해서 회사에 정이 떨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