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좀 쩌는 내 동기

이현욱2011.11.14
조회208

안뇽하세요 전역을 12일 앞둔 군인입니다.

 

제 동기와 제가 겪은 실화를 적으려고 합니다.

 

어느 화창한 주말

 

저는 생활관에서 빈둥거리면서 티비를 보고 있었죠.

 

그러다가 티비에서 나인뮤지스가 피가로를 부르고 있는거에용

 

심심하던 찰라 주위를 둘러보니

 

저의 동기하나가 누워서 뒹굴거리더군요

 

얘는 여자 연예인에 되게 관심이 많긴 한데 그룹 이름을 잘 모르는애에요

 

"윤x 지금 티비에 소녀시대 나온다"

 

하자 제 동기녀석이 벌떡일어나면서

 

"소녀시대?!"

 

하고는 티비를 뚫어지게 약 15초간 쳐다보다가

 

"에이 소녀시대 아니네 윤아가 없자나"

(소녀시대 중에 윤아만 외우고 있었어요)

 

그러고 몇초 뒤에

 

"야 근데 이 그룹 이름뭐야? 되게 이쁘당"

 

저는 이름을 말해주기보다는 뒤에 전광판에 nine muses 라고 커다랗게 적혀있어

 

"뒤에 전광판에 이름 막나와있엉"

 

제 동기가 티비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말했어용

 

 

 

 

 

 

 

 

 

 

 

 

 

"닌 머져스?"

 

 

 

부록

 

후임 중에 영어를 되게 못하는애가 있는데

 

제가 얘한테 질문을 하나했어용

 

"야 영x야 바나나 스펠링이 뭐게?"

 

그러자 제 후임이 한참을 고민하다 말했어용

 

 

 

 

 

 

 

 

 

 

 

"바나나가 영어로 버네이너니까........ber..........."

 

실화